정소영 발레단의 5번째 정기공연이 26일 오후 7시 충남대 정심화 국제문화회관에서 막이 오른다. 유니버셜발레단 수석 무용수인 황재원과 전 솔리스트였던 조정희, 그리고 충남대학교 무용학과 노정금 외 17명의 학생들이 펼치는 이번 공연에서 '레 실피드(Les Sylphides)'와 '바닷속(Under The Sea)'등 2개의 작품을 선보인다.공기의 요정을 뜻
청소년을 위한 우리춤 문화마당 제53회 공연인 '원유선의 춤'이 27일 오전 10시 대전평생학습관(대흥동 구 대전여중 정문)에서 펼쳐진다.예산여중 교사로 재직 중인 안무자 원유선씨는 중요 무형문화재 제92호인 '태평무' 이수자다.이번 공연에서 선보이게 될 태평무는 왕십리 당굿의 독특한 무속 장단을 바탕으로 무대춤화한 것으로, 손놀림이 섬세하고 우아하면서도
'보여 주고 싶은 축제, 보고 싶은 축제.'150만 대전시민의 대축제인 제21회 한밭문화제가 서대전 시민공원, 뿌리공원, 중앙로 일대에서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전 양반 얼씨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양반의 고장이라는 이미지를 되살리고 선비정신과 가치관 재조명을 기본 구도로 잡고 시민화합 한마당, 선비축제 한
대전시민을 비롯해 인근 도시 주민들의 문화 향수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는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이하 예술의 전당)' 개관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0월 1일 개관하는 예술의 전당은 시설면이나 그 시설을 관리하게 될 인력면에서 국내 최고는 물론 세계적인 공연장으로도 손색이 없다.예술의 전당이 앞으로 대전의 또 하나의 명물이자 자랑거리가 될
최선 무용단이 제12회 전국무용제에서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최선 무용단은 이달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인천 문화예술관에서 열린 무용제에 한국 무용 '단청(丹靑)'을 출품, 행자부장관상인 금상을 차지했다.이번에 출품된 '단청'은 전체 3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인간의 고요한 내면세계를 단청이라는 정적인 사물로 형상화했고 치열한 삶의 애환은 단청의 붉고(丹)
"지난 42년간의 교직생활을 회고하고 부인(정봉희씨)과 슬하 3남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마음으로 첫 개인전을 마련했습니다."손부일(孫富一·61·사진) 대전시교육청 교육국장은 22일 지난 한가위만큼이나 풍성한 작품 60여점을 전시하는 회고전을 마련, 여러 선후배와 동료 앞에 서게 된 것이 부끄럽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다며 이번 전시의 의미를 밝혔다.손 국장은
제3회 대전매일 전국 초·중·고 학생음악경연대회가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목원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전국에서 15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 이번 대회는 전체 대상 최소영(버드내초 3년·바이올린)양을 비롯해 특상 및 부문별 금·은·동상 등 모두 81명의 수상자를 냈다.청소년들의 음악적 자질 계발과 21세기 신인 음악
대전시 서구 괴정동에 자리잡은 갤러리 화소가 19일 오후 6시 개관식을 갖고, 내달 16일까지 한달간 4부에 걸쳐 기념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강광식, 김배히, 김동창, 김윤진, 방명규 등 지역 예술인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1부 기념 초대전에는 초대작가 20여명의 작품이 전시된다.강구철, 강규성, 김석기, 이재호,
대전시민과 함께 하는 음악회가 21세기 여성정치연합 대전시지부 주최로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엑스포아트홀에서 열린다.바이올린은 나사렛대 조인상 교수, 첼로는 서울첼리스텐 앙상블 지진경과 대전시향 이상경 수석 첼리스트, 피아노는 대진대에 출강하고 있는 이혜진이 맡았다.이 외에도 소프라노 김혜란과 테너 최덕술, 바리톤 우주호가 출연, 아름다운 화음으로 가
충남교향악단의 제88회 정기연주회가 공주시 주최로 19일 오후 7시30분 대전 엑스포아트홀에서 펼쳐진다.이번 연주회는 신임 김종덕 상임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대전에서 펼치는 첫 무대이기에 어느 때보다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지휘자 김종덕은 동아음악콩쿠르 오보에 부문에 1위로 입상하면서 일찍부터 재능을 인정받았다. 서울대학교 졸업과 동시에 서울시립교향악단
백제심포닉밴드의 제13회 정기연주회가 20일 오후 7시 대전 우송예술회관에서 마련된다. 지난 92년 창단 당시 밴드 창단의 산파역을 담당했던 유영길 상임지휘자(대전 삼천중 교장)의 지휘로 열리는 이번 백제심포닉밴드의 정기연주회는 서울 국악예술중 3년 김보성과 클라리넷 연주자인 전위현이 협연한다.지휘를 맡고 있는 유영길씨는 현직 교장으로 70년대 대신고 관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