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충북지역 시·군 기초의원들의 갑질 형태가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전공노 음성군지부는 기초의원들의 갑질을 규탄하는 성명을 작성해 음성군청 공무원 내부 행정망에 게시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음성군지부는 27일 음성군의회 의원의 갑질 행태를 규탄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음성군지부가 배포한 성명서에 따르면 군의원들의 갑질 형태는 △민간 법인·단체의 경영상·영업상 비밀이 포함된 자료의 언론사 유출 △부군수실에 직원을 불러 2시간 넘는 시간 동안 타인의 송사와 관련된 자료 검토 요구 △본인이 수집한 자료를 언론사에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로봇카페 드롭탑 오송역언더패스점’(이하 드롭탑)이 KTX 오송역 이용객들 사이에서 인기다. 드롭탑에서 커피 등 음료를 구입하면 당일 무료 주차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인근 오송역 주차장 사업주들 주차요금을 크게 올리기로 담합한 것도 대조적이어서 혁신사례로 꼽힐 정도다.27일 드롭탑에 따르면 무인으로 운영되는 로봇카페 드롭탑은 카페 내에 자판기 키오스크와 로봇커피 키오스크 등 두 종류의 키오스크를 갖추고 있어 이용객들이 취향에 맞는 음료를 구입할 수 있다. 이곳은 24시간 이용이 가능하고 기차가 끊기는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오욕의 하루를 보냈다.충북도당 윤리심판원이 제명을 의결한 임정수 의원이 선제 탈당 의사를 밝히고 차지하고 있던 상임위원장 한 자리를 국민의힘에 빼앗겼다.임 의원은 이날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앙당(윤리심판원)에 재심을 요청할 일주일의 시간이 남았지만, 저는 오늘 수년간 몸담은 민주당을 탈당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임 의원은 "옛 청주시청사 본관 철거는 시민 다수의 의견이었기에 소모적인 논쟁을 멈추고, 지역주민과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는 것이 옳다는 소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2019년 6월 윤종섭 전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이 제16대 제천문화원장으로 취임했다. 취임식이 엊그제 같은데 임기 4년이란 시간이 유수와 같이 흘러 어느새 퇴임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윤 원장은 연임을 과감히 포기했다. 제천의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계승할 역량을 갖춘 적임자가 문화원의 새 수장이 돼야 한다는 신념 때문이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 문화원은 변화를 꺼린다는 편견을 해소하겠다는 그의 의지의 표현으로도 읽힌다.지난 1980년 공직에 입문, 30여년을 공직에 몸담은 ‘행정 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최근 지역 내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초등 대전늘봄학교 상징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 가족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초등 대전늘봄학교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 정책 이해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공모전은 엠블럼, 캐릭터, 슬로건 총 세 분야로 진행됐다. 초등 대전늘봄학교의 의미와 비전을 표현하고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엠블럼, 혹은 누구에게나 쉽고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친근한 캐릭터, 초등 대전늘봄학교의 의미를 포함
존재의 아름다움… 대전무형문화재를 그리다북은 가죽을 통의 마구리에 메워서 이를 두드려 소리가 울리도록 만든 공명을 이용한 타악기로, 각종의식과 전쟁의 진퇴를 알리는 신호를 위시하여 민속놀이, 창, 무용, 무속에서의 무구 등 다양하게 쓰여왔다.김관식 장인은 충남 논산시 채운면에서 30여 년 간 북을 제작해온 할아버지와 대전으로 옮겨 50여 년 간 북을 제작한 아버지를 이어 3대째 북메우는 일을 하고 있다.그는 북소리를 좌우하는 가죽의 선별과 가죽처리 및 통제작 등 재래식 방법에 의한 가공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작품과 상품을 구분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에서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과학축제’가는 성과 전시부터 시민참여형 과학문화 콘텐츠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 채워졌다.먼저 ‘전략기술 박람회’를 통해 50주년을 맞이한 대덕연구개발특구가 그동안 일궈낸 성과를 알리는 ‘대덕특구 50주년 성과 전시’와 함께 정부출연연구기관, 과학기술원(KAIST, GIST, DGIST), 벤처기업 등의 연구성과와 전략기술이 전시된다.또 문화광장에서는 특구 내 연구소 기업 중 문화기술 기업 등 12개 기업이 보유한 게이밍 실내자전거, 증강현실 포토촬영 키오스크, VR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5월 1일자로 2·3급 고위직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도는 조원갑 자치안전실장이 행정안전부 전출에 따라 정한율 홍성 부군수를 신임 자치안전실장으로 승진 배치했다.정한율 홍성 부군수는 행정안전부 산업교통재난대응과장, 민방위과장 등을 거쳐 2019년 도에 전입한 뒤 장애인복지과장, 청년공동체지원국장 등을 역임했다.홍성 부군수에는 조광희 안전기획관을 배치, 도정 최초 여성 부단체장이 탄생했다.조광희 안전기획관은 간호직으로 서산시에서 공직에 입문한 뒤 도 보건정책과장, 여성가족정책관, 공무원교육원장 등 주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5년간의 투병 끝에 대장암을 극복한 가수 진요근이 ‘효정신 문화’ 확산을 위해 봉사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세계효운동본부를 설립해 본부 이사장을 맡고 있기도 한 진요근은 최근 대전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가족들과 함께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봉사활동에는 세계효운동본부 박상도 총재와 민요가수 오현숙 홍보대사 등도 참여했다.이들은 노인 20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배식했으며 이후 대전효인성교육원에서 효지도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이들을 대상으로 특강도 진행됐다.‘효 가수’로도 불리는 진요근은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정부가 민간 영역 등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각 부처의 '공무원 연봉 상한 폐지' 등 연봉책정 방식을 전면 개편키로 한 가운데, 과학기술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그동안 연구현장에선 연구진 이탈 및 우수 인재 유입을 위해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원의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을 펼쳐왔다.이에 따라 정부 흐름에 맞춰 과학기술계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출연연 처우개선'까지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행정안전부는 올해 정부혁신 추진전략과 각 기관이 역점을 둬 추진할 과제를 담은 '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충청지역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 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을 반영한 실질 임금 상승폭은 제자리걸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2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3년 3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지난해 동월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은 지난해 3월 52만 8000명에서 올해 3월 54만 1000명으로 2.5% 늘었고 세종은 동기간 11만 4000명에서 11만 9000명으로 4.3% 증가했다.충북은 60만 4000명에서 60만 9000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세종·충남(DSC) 지역혁신플랫폼은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 4개 사(社)와 혁신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에는 ㈜동양테크윈과 ㈜삼일엘리베이터, ㈜업텍, ㈜은성전장 등이 참여했으며 △취업 연계형 인턴십 현장실습 및 취업 지원 △기술개발 지원 및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 운영 △인적자원 개발 프로그램 지원 등 분야에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DSC지역혁신플랫폼은 혁신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발전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이 실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 서구 용문동에 초등학교 설립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최근 용문동 지역구 시·구의원들이 지역민들과 지역 숙원사업인 용문초(가칭) 설립 관련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용문123구역 내 30여명의 입주예정자들과 용문초 추진위원회 위원들이 간담회에 참석했다.특히 이병철 대전시의원, 설재영 서구의원, 서지원 서구의원, 서다운 서구의원 등 지역구 시·구 의원 전원이 참석해 주민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이들은 용문동 지역 내 초등학교 부재로 인한 주민 고충 및 방안 논의와 토론하는 시간을 갖고 향후 대응방안을 협의했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배재대학교가 평생교육융합학부를 신설하면서 ‘평생교육거점대학’으로의 체제 전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27일 배재대에 따르면 올해 아펜젤러공유대학 내 평생교육융합학부가 신설되며 재직자를 위한 현장 연계 교육과정과 제2의 삶을 설계할 수 있는 교육과정 등을 다룰 예정이다.이번 학부 신설은 평생교육거점대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주춧돌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배재대는 지난 2월 충청권 구성원 대상의 수요조사를 통해 평생교육거점대학 체제를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조사에서는 지역민이 원하는 평생교육 분야는 지역특성
순다족: 전통을 통한 부모에 대한 사랑과 존경인도네시아는 매우 다양한 민족 집단이 살고 있는 나라이다. 1,300개 이상의 다양한 민족이 그들만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갖고 전국 각지에 퍼져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문화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의 모든 민족들은 그들의 부모를 존중한다는 공통된 가치관을 공유하고 있다.특히 순다족은 부모를 공경하는 문화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순다족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큰 민족 중 하나로 전체 인구의 15.5%를 차지하며, 대부분 자바 섬의 서쪽 부근에서 거주하고 있다. 순다족 아이들은 어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가 27일 (사)대한한돈협회 당진지시부와 공동으로 당진축협 2층 회의실에서 양돈농가 대상으로 축산환경개선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축산인 스스로가 축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축산관계 법령 및 축산악취 관리 중요성과 농가 자체 농장 악취 진단 및 악취 저감 실천방안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축산악취와 축산환경 개선인식교육을 실시했다.특히 이날 축산환경컨설턴트이자 현장 전문가인 축산환경관리원 이창민 팀장은 축산환경개선 사례와 방안을 소개하고 양돈농가와 질의 응답시간을 가지면서 현장 중심의 축산환경개선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지난 26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며 5년간 진행하게 될 살고 싶은 농촌 공간 조성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모두가 살고 싶은 농촌 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농촌협약은 시군이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해 해당 계획 실행에 필요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해 지난해 농촌협약 대상 지자체로 선정된 21개 지자체의 시장·군수와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농촌협약을 체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 음성군지부가 지난 26일 음성군의회 의원의 갑질 행태를 규탄하는 성명문을 발표해 논란이다.지난 24일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는 충북 11개 시·군지부에 ‘시·군 기초의원에 의한 갑질 5개 사례 현황조사’를 요청했다. 이에 앞선 21일 시·군 기초의원에 의한 다음과 같은 갑질 현황을 조사하기로 한 결정에 따른 것이다.갑질 조사 내용은 △퇴근 이후, 또는 주말 의원이 자료 제출을 독촉·강요하여 자료를 제출하는 경우 △공문을 통한, 또는 공식적인 경로가 아닌 방식으로 자료 제출을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인에게 괴산군을 알렸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전국 99개 지방자치단체와 6개 기관·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괴산군은 전담부스를 열어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알리고 유기농의 대표 청정괴산의 이미지를 홍보해 호응을 얻었다.이날 도시민의 가장 큰 고민인 주거와 농지, 영농기술 등을 괴산군에서 시행하는 지원정책과 정보에 맞춰 중점적으로 안내했다.특히 실제 귀농해 성공적인 삶을 살고있는 귀농지원센터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새마을회(회장 김은영)는 군 새마을회관에서 ‘증평 청년새마을 연대(회장 우경호)’ 출범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연대는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과거의 새마을이 아니라 오늘의 새마을운동 조직으로 새롭게 해 군 발전을 도모하기로 결의했다.초대 회장인 우 회장은 “다양한 단체와 연대해 새마을 정신을 널리 전파하고 청년 새마을운동이 지역사회의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53년의 긴 역사를 가진 새마을운동은 ‘근면·자조·협동’ 정신을 현대적 의미로 계승·발전시키며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