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산발적으로 추진되던 리모델링 단지들이 전국 단위로 연합회 구성을 추진하면서 대전 지역 리모델링 단지들의 사업추진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정비업계에 따르면 전국 주요 리모델링 단지의 조합장, 추진위원장 등 추진주체들이 연내 발족을 목표로 ‘전국 리모델링 연합회’ 구성을 추진한다.이전에도 리모델링 단지들은 지역별로 연합회를 구성해 왔다.대전에서는 정보 공유, 공동 행동 등을 통해 사업 성공에 힘을 모으자는 취지로 ‘대전공동주택리모델링연합회(리모델링연합회)’가 지난해 7월 발대 했다.연합회는 서구 둔산동 국화(29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이하 RIS) 발전협의회는 RIS 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충남대 대덕홀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RIS발전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학민 대전⸱세종⸱충남(DSC)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을 비롯해 전국 9개 RIS 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과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회의를 통해 전국 9개 RIS 플랫폼은 △사업의 성과 홍보⸱발굴⸱확산 △사업의 발전 전략 공유 △사업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훈련 △사업 공동 행사(성과 포럼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8일 대전삼성초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대전형 늘봄학교 운영 방안’이라는 주제로 ‘2023년 제1회 현장방문형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현장방문형으로 진행된 이번 원탁회의는 공개 모집을 통해 참가 신청한 110명의 학생·교직원·학부모·시민이 초등 늘봄학교 정책이 시범 운영되고 있는 대전삼성초를 방문·토론함으로써 교육현장에서 의견을 수렴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자 기획됐다.회의에 앞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대전삼성초 돌봄교실 현장을 방문해 학생들의 활동 모습과 돌봄교실 프로그램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아이들 옷도 몇 벌 고르고 장을 좀 보면 이십, 삼십만 원은 우습게 나가네요. 학부모 입장에서 학원을 차마 줄이진 못하겠고 결국 다른 부분을 줄일 수밖에 없는데 강제로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게 됩니다.”초등학생 자녀 2명을 둔 40대 학부모 권모(대전 서구) 씨는 이 같이 말했다.한동안 외식도 줄였다는 그는 “가격이 안 오른 게 없다”며 “하지만 아이들에게 들어가는 돈을 줄일 순 없으니 다른 데서 모두 허리띠를 졸라 매고 있다”고 덧붙였다.전반적으로 물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양육과 관련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의회 김현미 의원(더불어민주당·소담동)이 청소년의회교실을 통해 지역 아이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세종시의회는 27~28일 소담동 글벗초등학교 6학년 학생 42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회교실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했다.글벗초 학생들은 의회 홍보관을 방문해 조례와 예산의 결정 등이 의회에서 이뤄진다는 것을 배우고 의회가 학교와도 밀접한 공공기관임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해당 지역구 김현미 의원은 글벗초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면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대화를 나눴다.이 자리에서 한 학생이 주장한 “단지 내 쓰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 건설공사의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충남도와 국내 대형 건설사, 지역 우수 건설사가 협력하기로 했다.도는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 신뢰 건설기업' 인증서 수여식 및 상생 업무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충남 건설사의 지역 공사 수주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와 국내 대형 종합건설사가 한 자리에 모이는 장으로 마련됐다.충남 건설공사의 지역업체 수주율은 최근 5년간 2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국 평균이 40%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저조하다.특히 공공기관 발주 공사는 지역 수주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는 내달 2일 대전문화재단 제8대 대표이사에 백춘희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을 임명한다고 28일 밝혔다.백춘희 신임 대표이사는 배재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 대전시 정무부시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혁신마을공동체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특히 백춘희 신임 대표이사는 대전시 정무부시장 시절 문화체육관광국과 보건복지여성국 소관 사무를 관장하면서 문화재단 이사장직을 겸직한 바 있어 문화예술의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백 대표이사는 공개모집 절차에 따라 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 설립에 탄력이 예상된다.그동안 충남대 소재지를 대전·세종으로 제한했던 국립학교설치령의 개정이 예고되면서 그동안 캠퍼스 설립을 가로막았던 규제가 해소될 전망이다.28일 교육부에 따르면 내달 10일까지 국립학교설치령(대통령령) 일부 개정안에 대한 입법 예고를 진행 중이다.해당 개정안은 대학별 교명 변경과 통폐합 관련 규정 보완 등을 비롯해 국립대의 시설 설치 위치를 유연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기존 국립학교설치령에서는 국립대의 소재지를 시·도별로 제한하고 있으며 충남대의 경우 대전과 세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기존 ‘온통대전’에서 ‘대전사랑카드’로 이름을 바꾼 대전 지역사랑상품권이 내달 1일 개시된다.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사랑상품권 ‘대전사랑카드’를 내달 1일부터 발행하고 3%의 캐시백을 지급한다.캐시백은 내달부터 오는 6월까지, 8월~11월 6개월 동안만 지급하며 대전사랑카드 월 구매 한도는 30만원이다.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법정 한부모가족 등 복지 대상자의 경우 연 매출 5억 이하 가맹점에서 대전사랑카드를 사용하면 기본 3%에 추가 7%까지 총 10%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복지 대상자들은 대전사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비명계이자 친이낙연계로 분류되는 3선의 박광온 의원(경기 수원정)이 선출됐다.충청권 출신 원내사령탑 기대를 모았던 3선의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은 아쉽게도 고배를 마셨다.더불어민주당은 28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갖고 21대 국회 마지막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당초 4파전이었던만큼 결선투표가 예상됐지만 1차 투표 결과 박 신임 원내대표가 재석 의원 169명중 과반의 지지를 얻어 당선을 확정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낙연 전 대표 시절 핵심 요직인 당 사무총장을 역임하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도 산하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의 초대 원장에 박하식(68) 전 충남삼성고 교장이 임명됐다.진흥원은 충남인재육성재단과 충남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합한 도 산하 공공기관으로, 박 원장의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년이다.박 원장은 숭실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용인한국외대부고 교감 경기외고 교장 △충남삼성고 교장 등을 역임했다.그는 오래 기간 교육현장에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장학사업과 평생학습사업 전반에 걸쳐 도민 맞춤형 교육사업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는다.김 지사는 28일 박 초대 원장에게 임명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어느덧 봄기운이 완연한데도 불구하고 지역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경기 전망은 여전히 한겨울을 걷고 있다.최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발표한 대전·세종·충남지역 5월 업황 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87.3으로 나타났다.이는 전월대비 1.4p 하락한 수치로 3월(89.6) 이후 2개월 연속 지역 중소기업건강도지수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중기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이달 13일부터 20일까지 7일 간 대전·세종·충남 중소기업 249개를 대상으로 ‘2023년 5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최근 4년간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의 정시 모집 합격자 중 충청권 고등학교 출신은 5.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수도권 고등학교에서 서울대 등 3개 대학에 정시로 합격한 경우는 전체 합격자 중 70%를 넘어섰다.28일 강득구 의원실(민주당·경기 안양 만안구)과 교육랩공공장이 분석한 2020~2023학년도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정시모집 합격자 자료에 따르면 4년간 서울대 등 3개 대학에 정시로 합격한 학생은 1만 5801명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서울 소재 고등학교 출신 학생은 66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육군사관학교 논산 이전을 장기적 과제로 전략 수정하겠다고 밝힌 다음 날, 논산 지역구의 오인환 충남도의원이 반발에 나섰다.오 의원은 28일 도청 프레스센터를 찾아 “윤석열 대통령과 김태흠 충남지사는 육사 논산 이전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육사 충남 이전 공약을 장기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것은 국방·보안 클러스터 조성 추진을 포기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며 김 지사를 향해 비판을 가했다.앞서 27일 김 지사는 지난 24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국방과학연구소 산하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새솔유치원의 5월은 축제로 물든다.아이·학부모·교직원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기획하면서 가정의 달 5월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새솔유치원은 ‘우리 모두 주인공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5월 새솔 교육공동교체 축제’ 운영 계획을 마련했다.세부 추진 계획을 보면 5월 1~2일에는 유치원 실내·외에서 유아 놀이마당 ‘에어바운스’ 체험하기 활동을 펼친다.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일부 유치원들은 휴업일을 설정했지만, 새솔유치원은 맞벌이 부부의 여건을 최대한 고려했다.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에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27일 성명을 통해 "충남 논산계룡축협(이하 축협)에서 10년간 저질고기를 학교와 군부대 등에 납품했다"며 피해조사와 함께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대전지검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돼지고기를 ‘박스갈이’해 불법 유통한 혐의로 축협 조합장과 상임이사 2명이 구속기소했다.박스갈이는 외부 육가공업체에서 구매한 돼지고기의 라벨을 떼고 재포장하는 것이다. 이처럼 불법유통된 돼지고기 양은 7235톤으로, 778억원 상당이다.박스갈이한 고기는 도내 학교 급식업체에 납품돼 학생들의
원자력안전교부세(교부세) 신설을 위한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무산되면서 입법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교부세 개정 동력을 상실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6일 마감된 국민동의청원 결과 목표 청원수인 5만명 달성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의수는 3만2000여명에 불과해 국민동의청원에 대한 낮은 관심도를 드러냈다. 국민동의청원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이유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홍보부족 등 다양한 원인이 지목되고 있다.앞서 대전 유성구를 비롯한 원전 인근 23개 기초지자체 모임인 전국원전동맹이 방사능 안전 훈련 등에 드는 비용을 국
국가 경제의 건전성 유지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산업이 고르게 발전해야 한다. 제조업은 제조업대로 서비스업은 서비스업대로 어느 분야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 그중에서도 건설업은 국가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뼈대와 같은 산업분야다. 하청업체는 물론 건설자재업, 고용 등에서 우리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경제활성화와 선순환을 위해서는 건설업 분야가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많은 국가들이 대규모 토목공사 등을 경기부양책으로 활용한다.거꾸로 생각해보면 건설업의 침체와 부진은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이천 강의를 하러 갔다 접촉 사고가 있었다.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나오다 중앙선을 두고 진입하는 자동차와 부딪쳤다. ‘거리두기’위반이다. 운행에는 지장이 없을 듯 했지만, 청주로 내려가야 하니 점검해 보려고 카센터로 향했다. 가는 도중 덜거덕거리는 소리가 이어졌다. 도착해 보니 앞바퀴를 감싸고 있는 물받이가 깨져 자동차 바퀴와 부딪치는 소리였다.물받이는 비가 오면 물이 사방으로 튀어 발생하는 피해를 줄이는 장치이다. 물받이와 바퀴 사이에는 완충지대가 있다. 완충지대란 충돌이 일어날 때 필연적으로 따르는 피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설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충청권은 28일 맑다가 차차 흐려져 주말 동안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28일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로 낮겠으나,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아침최저기온은 대전 8도, 세종 6도, 홍성 7도 등 3~9도, 낮최고기온은 대전 23도, 세종 23도, 홍성 21도 등 19~24도가 되겠다.29일 아침최저기온은 대전 15도, 세종 15도, 홍성 15도 등 14~16도, 낮최고기온은 대전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