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기존 ‘온통대전’에서 ‘대전사랑카드’로 이름을 바꾼 대전 지역사랑상품권이 내달 1일 개시된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사랑상품권 ‘대전사랑카드’를 내달 1일부터 발행하고 3%의 캐시백을 지급한다.
캐시백은 내달부터 오는 6월까지, 8월~11월 6개월 동안만 지급하며 대전사랑카드 월 구매 한도는 30만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법정 한부모가족 등 복지 대상자의 경우 연 매출 5억 이하 가맹점에서 대전사랑카드를 사용하면 기본 3%에 추가 7%까지 총 10%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복지 대상자들은 대전사랑카드 앱과 홈페이지에서 복지 사용 혜택을 신청한 이후 10%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복지대상자 사용 혜택 신청은 오는 10월 말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연 매출 5억 이하 가맹점은 대전사랑카드앱 ‘가맹점 찾기’에서 검색 가능하고 향후 가맹점마다 스티커가 부착될 예정이다.
이밖에 시는 대전사랑카드 결제 금액 5%를 정책수당으로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 소비지원’을 시행한다.
또 충전금 사용액의 1%를 원하는 지역에 기부하는 ‘동네 사랑 기부제’도 추진할 방침이다.
한종탁 대전시 소상공정책과장은 “기존 온통대전 카드를 계속 사용하거나 ‘대한민국 과학수도 일류경제도시 대전’ 이미지를 적용한 대전사랑카드를 신규 발급해 쓸 수 있다”며 “플랫폼 연계 사업을 통해 대전사랑상품권의 정책기능을 강화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