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교육청은 올해 충남교육정책제안 공모전을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공모분야는 충남 미래교육 추진을 위한 과제 중 9개 분야로, 충남교육정책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출품은 1인 당 2점까지 신청 가능하며 공모전 참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가능하다.공모전을 통한 우수작 선정 결과는 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김지철 교육감은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 주민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소통이 충남 교육 발전에 원동력이 된다”며 “충남교육에 관심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교육취약 학생들의 스포츠정신 함양 및 즐거운 학교생활 도모를 위해 초·중 8개 학교를 대상으로 ‘하나드림스쿨’을 운영한다.하나드림스쿨은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으로 대전하나시티즌과 협약을 통해 프로축구선수와 함께하는 축구교육활동이다.학생들에게 축구선수에 대한 꿈을 탐색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올해는 18일 대전대룡초를 시작으로, 프로축구선수가 학교에 방문해 슈팅연습, 기본기 훈련 및 미니 축구시합을 하는 학급 단위 ‘축구클리닉’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정종율 충남대 기획처장이 교직원 중 두번째로 챌린지에 동참했다.18일 충남대에 따르면 재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보다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천원의 행복’ 기부 챌린지를 시작한 가운데 이진숙 총장에 이어 정종율 기획처장이 챌린지 바통을 이어받았다.정종율 기획처장은 ‘천원의 아침’ 운영을 위한 천원의 행복 기부 챌린지에 써 달라며 100만원(1000명 지원분)을 전달했다.정종율 기획처장은 “이번 챌린지가 우리 학생들의 활기찬 대학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위한 소중한 마음이 꾸준히 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배재대학교는 18일 국회도서관 국가전략정보센터에서 국회도서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국회도서관이 축적한 의정정보포털 등 방대한 지식정보자원을 혁신적인 미래교육을 추구하는 배재대학교와 공동 활용하고 상호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회 및 지방의회 의정정보포털 등 의정정보 공동 활용 △세미나, 교육, 강연회 등을 통한 인적교류 △양 기관의 시설 및 자료 이용 △기타 양 기관이 상호 협의하여 정하는 사항 등이다.이번 협약체결로 배재대학교는 국회도서관이 국회의 입법지원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산업정보고등학교 제과제빵과 학생들이 가정의 달을 맞이해 17일 학교 근처 경로당 4곳에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자발적으로 제안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저당 단팥 앙금이 든 단팥빵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경로당 어르신께 직접 전달하고 건강 상태와 안부도 여쭈며 진행됐다.빵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단팥빵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데 손자, 손녀같이 예쁜 학생들이 만든 빵을 받으니 더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제과제빵과 양모 학생은 “부족한 실력으로 만들었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18일 천안 성환 소재 위험물 취급 사업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 6명이 화상을 입었다.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9분경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의 한 아크릴 접착제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제조동 1동과 보일러실 등 2개 동을 모두 태운 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 30여분 만인 11시 33분경 진화됐다.이날 불로 작업자 6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이 중 2명은 전신 화상을 입어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다.위험물 취급 사업장에서 불이나자 소방 당국은 대응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서울에 이어 대전지역에 20억원이 투입돼 두 번째 데이터안심구역 센터가 조성됐다.충남대학교 내에 센터가 조성돼 지역 내에서도 공공기관과 민간이 보유한 미개방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18일 충남대에 따르면 전날 충남대 정보화본부 교육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전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데이터안심구역 대전센터 개소식이 열렸다.데이터안심구역 조성은 과기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말 충남대와 과기부, 대전시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총 20억 5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국신문협회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2023 기후변화와 재난안전교육 NIE(신문활용교육) 패스포트’를 무료 배포한다고 18일 밝혔다.NIE 패스포트는 신문 기사 읽기 등의 활동과제를 수행함으로써 초·중·고등학생들의 문해력(文解力·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높이고 비판적·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NIE 워크북이다.올해는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기후변화와 이에 대한 대응능력 함양을 위해 재난안전 교육을 주제로 제작한다.신청접수는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지역 고독사가 급격히 증가한 원인으로 높은 1인가구 비중 및 자살률 등이 꼽히고 있다.외로움과 관계단절로부터 야기되는 자살은 고독사로 이어질 우려가 높아 지자체 차원의 고립 실태조사, 고도화 된 조례 등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이 요구된다.대전에서 최근 고독사가 급증한 정확한 원인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 없다.다만 연관 지어 살펴볼 법한 부분은 대전에 유독 1인가구가 많다는 점이다.지역 내 대학이 많고 원도심 인구의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된 대전은 대표적인 1인 가구 지역이다.대전에서 혼자 사는 ‘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정부가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을 최초로 발표하며 최근 고독사가 급증한 대전지역의 관심이 높다. 18일 보건복지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2023~2027년)’을 발표했다.정부 차원에서 고독사 예방 계획이 수립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코로나19 암흑기를 겪으며 전국적으로 고독사가 크게 증가한데 따른 것인데 대전은 그중에서도 특히 증가폭이 매우 큰 지역으로 분류된다.실제 대전 지역 고독사 사망자수는 최근 5년 새 128% 증가했다.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비켜봐. 나 이번에 ‘각’이야"지난 16일 오후 7시경 대전의 한 뽑기방.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어린이 2명이 뽑기 기계 앞에서 서로 먼저 게임을 하겠다며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두 아이가 손에 넣으려고 하는 뽑기 경품은 다름 아닌 ‘드론’.아이들은 드론을 갖기 위해 이미 기계에 몇만원을 쏟아 부은 상태였다. 수년 전 선풍적 인기를 끌며 전국에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뽑기방은 대부분 무인점포로 운영되며 24시간 누구에게나 개방된다. 일명 ‘뽑기 기계’라고 불리는 크레인 게임기 내부엔 고급 피규어부터 청소기, 드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전기·가스요금이 인상되면서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촘촘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국가, 지방자치단체 및 에너지공급자는 빈곤층 등 모든 국민에 대한 에너지의 보편적 공급에 기여해야 한다’는 ‘에너지법 제4조 5항’처럼 현재 에너지는 인간답게 살기 위한 기본권의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국회예산정책처에서도 ‘2023 예산안주요 평가’ 중 정부 차원의 에너지빈곤층에 대한 실태조사를 조속히 시행해 에너지복지사업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하지만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수급자가 아니라 지원도 못 받고, 안 쓰고 아껴야 하니까 선풍기도 아직 안 꺼냈어. 올해는 또 어떻게 버텨야하나 걱정이지.”한낮 최고 온도 31도를 기록한 16일 오후 대전 동구 정동 쪽방촌에 거주하는 이미자(가명) 할머니의 2평 남짓한 방안은 후덥지근한 공기로 가득 메워져 있었다.방 한 구석에 겨우 자리를 차지한 소형 에어컨은 보자기에 둘둘 싸여 있어 장식품에 불과했다. 30도를 웃도는 날씨에 방 안에선 꿉꿉한 열기가 느껴졌지만 이날 선풍기는 돌아가지 않았다. 방 한 구석 작은 테이블 위 놓인 500m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올해만 벌써 충청권 4개 시·도민 8000여명의 전기·가스요금이 밀리거나 끊긴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4면치솟은 에너지 가격과 올해 2분기 전기·가스요금 추가 인상은 이들에게 더욱 가혹한 여름을 예고하고 있다.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 군산)에 제출한 ‘에너지 취약계층 발굴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요금 체납, 단전·단가스된 에너지 취약계층 발굴 대상자는 5만 3753명이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 2만 3518명보다
[충청투데이 김윤주 기자] ☞오락가락하던 날씨가 변덕을 끝냈다. 이젠 정착하기로 했나 보다. 문제는 그 정착지가 ‘여름’이란 거다. 날씨의 불시착이다. 5월인데 여름이다. 너무나 무덥다. 쨍쨍거리는 태양에 모두가 찡찡이가 된다. 밖만 나가면 미간이 자동으로 찡그려진다. 냉방제품들이 마트의 앞자리를 차지한다. 한 두개 꺼내던 여름옷 박스가 어느새 비워져있다. 하루 두 번 샤워는 기본이다. 올해 첫 수박을 이미 맛봤다. 따아(따뜻한 아메리카노)를 고집하던 후배조차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파로 돌아섰다. 회사 에어컨은 조기 출근 중이다.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도시가스요금이 급등한 지난 겨울 ‘난방비 대란’을 겪으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에너지 복지사업과 지원 확대안을 쏟아냈지만 사각지대는 여전히 남아있다.에너지빈곤층·취약계층에 대한 명확한 정의도, 제대로 된 실태조사도 진행하지 않은 탓에 대부분 정책은 소득을 기준으로 진행되고 있다.정부의 대표적인 에너지 지원 정책 ‘에너지바우처’ 사업의 경우 지난해 난방비 폭등에 생계·주거급여를 받는 기초수급자 외 주거·교육급여를 받는 수급자까지 범위를 넓혀 지원했다.대전에선 3만 2514가구가 에너지바우처를 신청해 지원 받았다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허베이 유류피해기금을 취재하면서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이하 조합), 해양수산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으로부터 가장 많이 들은 말은 ‘안 된다’, ‘곤란하다’ 등 부정적인 거절이었다. 조합이 애초 유류피해기금을 어떻게 사용하겠다고 모금회에 승인받은 총괄사업계획서, 그에 맞춰 매년 어떤 식으로 기금을 집행하겠다고 계획한 연차별 예산안, 그리고 실제 지켰는지 담긴 결산안까지 기금을 둘러싼 자료 전반을 요청한 데 대한 답변이었다.허베이 유류피해기금은 2007년 12월 태안 기름유출사고를 일으킨 책임으로 삼성이 모금
보건복지부가 조만간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을 내놓기로 한 건 갈수록 늘어나는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저출생·고령화 및 1인가구와 같은 가족 형태의 급격한 변화는 나홀로 거주를 부추기는 요소다. 여기에 베이비부머 세대(1955∼1963년생)의 노인 인구 진입으로 고립에 처한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당사자가 존엄한 죽음을 맞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야말로 고독사 해법의 출발점이라 하겠다. 고독사 예방 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보건복지부의 2022년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전년도 고독사 사망자 수는 총 3,378명으로 최
가스와 전기요금 등 에너지 비용은 그 특성상 국제정세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국가가 어느정도는 조절을 할 수 있지만 석탄과 석유, 천연가스 등의 급격한 가격 상승은 요금에 반영될 수 밖에 없다. 국가 경제와 서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만큼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지만 요금 인상을 피할 길은 없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과거 오일쇼크를 얘기하지 않더라도 지난해 연말 전기요금 인상과 가스요금 폭등을 경험했던 서민들을 벌써부터 올 여름 전기요금 폭탄을 우려하고 있다.에너지 비용의 폭등은 모두에게 반갑지 않은 일이지만 서민들이 입는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지역에서 올해 첫 구제역 발생 일주일 만에 확진 농장이 10곳으로 늘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추가 발생 농장이 첫 확진 농장 방역대 안팎을 가리지 않고 있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청주시 북이면 한우사육농장 3곳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난 후 이날까지 모두 10곳에서 구제역이 확인됐다. 축종별로는 한우 9곳, 염소 1곳 등이다. 살처분된 가축이 1465마리에 달한다.청주에서 발생한 7곳은 첫 확진 농장 반경 3㎞ 방역대 안에 위치했다. 하지만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