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에 소재한 12개 대학이 함께하는 ‘2023 천안시 대학 어울림 페스티벌’이 오는 25일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 일원에서 열린다.천안시가 올해 처음 시도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12개 대학교인 공주대·나사렛대·남서울대·단국대·백석대·백석문화대·상명대·선문대·순천향대·연암대·한국기술교육대·호서대가 공동 주최한다.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도시 천안’을 알리고, 대학과의 연계 강화와 협력을 통한 축제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행사에서는 대학생들이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각 대학들도 입시준비생에게 학교의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새솔유치원(원장 구미숙)은 19일 한결초 강당(장소 협조)에서 ‘함께 놀며 마음의 힘을 키우는 우리’ 2023학년도 새솔유치원 가족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가족 운동회에는 원아,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다양한 경기·게임을 펼치면서 즐거운 추억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강대묵 기자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서천에서 사용된 지역상품권이 시장에 유통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용된 상품권이 시중에 돌다 적발된 것인데, 추가 적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19일 서천군에 따르면 8만원 상당의 서천사랑상품권 4장이 재사용됐다. 상품권은 군내 판매대행점 38곳에서 사용된 상품권을 모아 지역상인에게 환급해주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사용된 상품권은 재사용을 막기 위해 구멍을 낸 후 전량 소각한다.군은 사용된 상품권 관리 과정에서 상품권 일부가 외부로 유출돼 시중에서 재사용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적발된 재사용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시는 오는 8월 개최되는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충남대학교 등 지역 7개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역 대학생의 적극적인 행사 참여를 통해 젊은 에너지가 발산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 행사를 계기로 시와 대학교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대전시와 7개 대학교는 △대전 0시 축제 행사 참가자 모집 및 인력 채용에 있어 지역 대학생 우선 선발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단 구성 및 행사 홍보 △일류 관광도시 대전의 위상 정립과 대학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가 충남 부여 은산면 지천 일원에 어린 참게 25만 마리를 방류했다.해당 지천은 금강 수계의 지방하천으로 금강 하구역에서 태어난 참게가 성장하며 올라와 서식하는 곳이다.참게는 봄~가을 하천에서 성장하고 이후 번식을 위해 다시 내려간다. 교미 후 알에서 부화한 새끼는 다시 하천으로 올라가 자란다.이번에 방류한 어린 참게는 평균 크기 0.7㎝ 이상으로, 민물고기센터에서 지난 4월부터 생육 전반을 관리·생산한 우량종자다.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감소하는 참게 자원 회복을 위해 1990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최근 충북, 강원 등에서 지진이 잇따르면서, 5년간 21차례의 지진이 발생했던 충남에서도 위기상황에 대비한 점검 훈련이 이뤄졌다.충남소방본부는 19일 ‘2023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하고 지진 등 대형재난이 발생했을 때의 신속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이날 훈련은 충남 서천에 위치한 선진 뷰티사이언스(주) 공장에서 규모 6.2 지진 발생을 가정해 진행됐다.훈련에는 도 소방본부와 서천군, 서천경찰서, 서천군 보건소 등 총 25개 기관·단체가 동참했다. 인원 360여명, 소방헬기 포함 장비 53대 등이 동원됐다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2007년 12월 충남 태안 기름유출 사고로 삶의 터전을 잃은 도민을 위한 기금이 사용되지 않고 있는데도 도민 대표들은 침묵을 일관하고 있다.유류피해민들은 삶의 터전과 맞바꾼 기금이 정상집행 되기 위해선 자신들을 대표하는 의원들의 한 마디가 절실하다고 호소하고 있다.지난 2018년 삼성에서 출연한 유류피해기금은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이하 조합)에 2024억원, 서해안연합회(이하 연합회) 1043억원씩 배분됐다.이후 지난해까지 조합은 157억 7500만원을, 연합회는 기금의 원금(986억원)에서 발생한 이자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감 넘치는 의견을 충남도의회에 전달할 의정모니터 요원을 추가모집한다.충남도의회는 오는 25일까지 도내 계룡·금산·부여·청양·태안 지역 주민 및 추가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의정모니터 제도는 도민의 현장감 있는 의견을 수렴해 열린 의정활동을 수행하고자 마련됐다.인터넷 활용이 가능한 만 18세 이상의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의정모니터 요원으로 선발되면 2025년 5월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모니터 요원은 도의회에 필요한 각종 의견을 제시하고 도민의 불편사항
2050년 대전의 모습을 구체화하고 대한민국 중심 도시로 한단계 도약하는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대전시는 19일 '2050 담대한 도전, 대전이 대한민국의 미래다'를 주제로 2050 대전 미래전략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TED식 강연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날 토크콘서트는 기조연설과 함께 도시계획·교통, 사회·경제·산업 등 분야에 대한 강연과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먼저 기조연설에 나선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은 대전의 과거와 현재를 살핀 뒤 '자랑스런 일류도시 대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또 살기좋은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실시한 중대재해 위험사업장 기획 감독에서 사법 조치 26곳과 총 1억 4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이번 기획 감독은 3월 2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총 12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번 기획감독에서는 지난해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추락(41%), 끼임(14%), 부딪힘(9%) 사고를 유발하는 비계, 방호장치, 혼재작업 등 8대 위험 요인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감독 결과, 안전난간·방호장치 부적정 등 중대한 법 위반사항이 있는 26개 사업장(73건)에 대해 사법처리, 특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우리나라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Ⅱ) 3차 발사가 오는 24일 진행된다.이번 누리호 발사가 성공한다면 우리나라는 자력으로 개발한 발사체에 국산 실용 인공위성까지 실어 보낸 10번째 나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이를 통해 발사체와 위성을 자력으로 제작할 수 있는 이른바 '스페이스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지난해 누리호 2차 발사를 통해 이미 1t 이상의 위성을 자체 기술로 쏘아 올릴 수 있다는 것은 증명된 바 있다.그러나 실제 사용 가능한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는 것은 이번 누리호 3차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력 수출 제품들의 부진이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최근 한국무역협회(KITA)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발표한 ‘2023년 4월 대전세종충남 수출입 동향’ 보고서를 보면, 세 지역 수출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4월 수출은 대전이 전년 동월 대비 9.4% 감소한 3억 7000만 달러, 세종은 30.6% 감소한 1억 달러, 충남은 39.0% 감소한 57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수입은 대전이 3억 2000만 달러(-10.5%), 세종 1억 30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천안새마을금고(이하 금고)가 1억원의 기부를 약속하며 도내 24번째 나눔명문기업이 탄생했다고 19일 밝혔다.나눔명문기업은 1억원 이상을 기부하였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고액 기업 기부 프로그램이다.금고는 3년간 총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하고 나눔명문기업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금고가 기부한 성금은 충남 천안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 증진에 사용될 예정이다.이재우 금고 이사장은 “나눔명문기업 가입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며 “충남 천안의 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백춘희 대표이사가 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다짐하는 ‘1회용품 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환경부가 주관하는 ‘1회용품 ZERO 챌린지’는 일회용품 사용 감축을 실천하려는 사람이면 누구나 SNS에 1회용품 줄이기를 약속하는 게시물을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범국민 실천운동이다.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플라스틱 컵을 사용하지 않고, 텀블러를 사용하는 등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자원을 절약하는 것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그간 본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섯 편에 걸쳐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고립된 취약계층의 그늘을 조명했다. ⟁한부모 가정 ⟁고립 청년 ⟁보호대상아동 ⟁입양가정 ⟁독거장애인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은 물론 돌봄과 보호가 필요한 이들의 어려움을 되짚어봤다. 가정의 달 특집 기획 시리즈 마지막 편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에게 위기가정의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과 복지대상별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을 들어봤다.<편집자주>-송지현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부 선임연구원 “늘어나는 독거 장애인, 자기주도적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18일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8기 문화시설 확충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전국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충남 보령의 구획어업선이 주 수입원인 낚시업을 잃기까지 채 1년도 남지 않으면서 이들 어민의 생존권 투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낚시업 승인권을 쥔 보령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청구하는 것인데, 시는 관계부처인 해양수산부와 낚시업 연장이 아닌 어선 감척을 추진하고 있어 어민과 지자체 간 갈등 확산이 불가피해 보인다.18일 취재를 종합하면 보령 구획어업어민 120여명은 시를 상대로 한 행정소송 청구를 준비 중에 있다. 2019년 시행된 낚시관리및육성법(이하 낚시관리법) 개정안에 따라 구획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지난해 말 연주는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숨은 보석 찾기 캠페인’의 존재를 알게 됐다."연주가 한 번 신청해 보면 좋을 것 같다"는 당시 선생님의 권유에 연주는 "혹시나 내가 장학생으로 선정될 수 있을까"하는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신청서를 접수했다.숨은 보석 찾기 장학생으로 선발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당시를 연주는 ‘로또에 당첨된 기분’이었다고 회상했다.장학금을 통해 연주는 그동안 물감이 아까워 스케치만 하고 버리던 그림을 이제 버리지 않고 마음껏 그릴 수 있게 됐다.지금까지 다녀보지 못했던 미술학원도 다닐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2036년까지 충남도내 석탄화력발전소(이하 발전소) 29기 중 14기가 문을 닫으면서, 발전소를 품고 있던 지역이 소멸 위기에 놓였다.일자리가 사라지면서 인구가 빠져나가 지역이 소멸된다는 것인데, 지자체와 도의회에선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한 준비에 불이 붙었다.18일 도에 따르면 지난 2월 27일부터 일주일간 발전소 지역 주민 954명과 직원 493명 등 총 14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정부가 지난 1월 발표한 제10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의해 전국 충남에 위치한 14기의 발전소를 폐쇄하기로 하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1994년 8월 국내 최초 온천관광특구로 지정된 대전 유성온천관광특구. 유성온천은 2018년과 2019년 전국 온천 이용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최근 몇 년 새 ‘유흥관광특구’, ‘주거관광특구’라는 오명이 붙을 정도로 유성관광특구 일대가 급격히 쇠퇴하고 있는 실정이다. 집집마다 목욕 시설이 구축되는 등 생활환경이 변화하면서 단체 관광객 위주의 온천 관광은 줄어들고,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로 무너진 국내 관광 시장 등이 이유로 꼽힌다. 내년이면 특구 지정 30주년을 앞둔 유성온천관광특구가 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