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제작사 뿌리깊은나무들은 매니지먼트 레드우즈를 출범하고 배우 김정은과 박민지를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뿌리깊은나무들은 "두 사람을 영입해 매니지먼트 레드우즈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며 "두 배우의 안정적이고 다방면에서의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를 제작한 뿌리깊은나무들은 2017년 코넥스에 상장되며 기반을 인정받았다. 회사는 레드우즈 설립을 계기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다.새 소속사와 함께 두 배우의 활동도 돛을 달았다.김정은은 OCN '듀얼' 이후 3년 만
이효리와 비, 유재석이 뭉친 MBC TV 예능 '놀면 뭐하니?'의 혼성그룹 특집이 그룹 데뷔 전부터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제대로 화제 몰이를 하고 있다.18일 주요 방송사의 클립 VOD(주문형비디오)를 네이버,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유통하는 스마트미디어렙(SMR)의 분석 결과, 지난 16일까지 '놀면 뭐하니?' 혼성그룹 특집 온라인 영상 클립이 기록한 누적 재생 수는 총 5천300만회를 넘어섰다.이 특집은 지난달 9일 시작했다. 여름을 앞두고 댄스음악을 준비하던 유재석은 가요계의 황금기였던 1990∼2000년대
황희찬이 78분간 활약한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레드불 잘츠부르크가 볼프스베르거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에 그쳤지만, 리그 선두는 유지했다.잘츠부르크는 1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볼프스베르크의 라반탈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베르거와의 2019-20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원정 경기를 0-0으로 마쳤다.황희찬은 노아 오카포와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후반 33분 메르김 베리샤와 교체됐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가 100일 만에 돌아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프리미어리그는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애스턴 빌라-셰필드 유나이티드 경기로 2019-2020시즌을 재개했다.비록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지만 3월 10일 레스터 시티-애스턴 빌라의 대결을 끝으로 시즌이 중단된 지 딱 100일 만에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다시 펼쳐졌다.애스턴 빌라와 셰필드는 0-0으로 비겼다.원정팀 셰필드로서는 두고두고 아쉬울 경기였다.전반 41분 올리버 노우드의 프리킥을 애스턴 빌라 골키퍼가 몸을
선두권과 중위권 순위 싸움이 요동치고 있다.3연승을 달린 2위 LG 트윈스가 연패를 당한 선두 NC 다이노스를 2경기 차로 쫓았다.공동 4위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는 각각 끝내기 승리와 재역전승을 거둬 4연패 늪에 빠진 3위 두산 베어스를 0.5경기 차로 압박했다.7위 삼성 라이온즈는 4년 만에 승률 5할(19승 19패)을 찍고 중위권 싸움에 마침내 가세했다.LG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7-1로 완승했다.한화는 LG를 상대로 통산 3승 무패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미스터트롯' 톱(TOP)7이 젊은 트로트 가수 현역 7인방 간 대결 펼치는 '트로트 별들의 전쟁' 특집을 방송한다고 17일 예고했다.'현역 7'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하지 않았거나, '미스터트롯'에 출연했지만 안타깝게 탈락했던 현역 트로트 가수로 구성된다.1세대 트로트 아이돌이자 톱7 못지않은 팬덤을 지닌 신유, 박서진, 박구윤 등이 출격한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멤버는 녹화 전날인 22일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현역 7 역시 시청자들에게 신청곡을 받는다.제작진은 "새로운 스타의 탄생에 집중하는 오디션
일부 가수들을 실명으로 거론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가 고소당한 가수 박경(28)이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성동경찰서는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박경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박경은 지난해 11월 SNS에 바이브 등 가수 6팀의 실명을 거론하며 "이들처럼 음원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글을 게재해 이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경은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입대를 연기한 상태다.iroowj@yna.co.kr
"예전부터 음악 작업 과정이 요리와 비슷하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예 스트레이 키즈의 노래를 메뉴로 비유했고, 리스너를 손님으로 놓고 선보이게 되었습니다."(방찬)JYP엔터테인먼트 8인조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프로듀싱 능력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방찬, 창빈, 한으로 구성된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3RACHA)가 스트레이키즈 음악의 개성적인 '맛'을 직접 만들어 왔다.자작곡이 50여 개에 달하는 이들은 17일 자신들의 색깔을 확실히 눌러 담은 첫 정규 앨범 '고생'(GO生)을 발매한다. 중독성 있는
걸크러시 매력으로 두꺼운 팬층을 지닌 여성 가수들이 잇달아 컴백하면서 올여름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연이은 히트곡으로 손에 꼽히는 여성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진 선미는 오는 29일 10개월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다.선미는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보라빛 밤'(pporappippam) 발매 예고 사진을 게재하며 컴백을 알렸다. 어깨가 드러난 호피 무늬 드레스를 입은 선미가 카메라를 내려다보는 사진으로, 선미가 그동안 보여왔던 강렬하면서도 자유로운 매력이 드러난다.이번 신곡은 발매 당시 음원 차트 1위를 휩쓸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가장 야심 찬' 신작 '테넷'이 다음 달 말 국내 개봉을 공식화하고 분위기 예열에 나섰다.워너브라더스코리아는 17일 "'테넷'의 7월 말 개봉을 확정했다"며 "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미래를 바꾸는 멀티 장르 액션 블록버스터"라고 소개했다.전작들에서 시간을 중요한 플롯으로 사용했던 놀런 감독은 "스파이 영화의 관점에서 시작해 이후 여러 방향으로 뻗어 나간다"며 "희망적이고 신선한 방식으로 여러 장르를 가로지른다"고 밝혔다.국내 개봉 외화 사상 세 번째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인터스텔라'와
"그동안 남자들이 때려 부수는 건 많이 봤지만 여성들이 고군분투하고 응징하는 건 못 봤던 그림이잖아요. 그래서 좋아해 주셨던 것 같아요. 속 시원하셨죠? (웃음)"'아줌마들의 첩보 액션'을 그린 SBS TV 월화극 '굿 캐스팅'에서 블랙 스파이 황미순을 연기하며 삼총사의 든든한 기둥 역할을 했던 배우 김지영(46)은 최근 인터뷰에서도 맛깔난 입담과 호탕한 웃음을 보여줬다."연기를 25년 했는데 이번 작품이 가장 유쾌하고 즐거웠다"는 김지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시기,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웃고 스트레스가
권창훈이 후반 막판 투입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가 헤르타 베를린에 2-1 승리를 거두고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를 펼쳤다.프라이부르크는 17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슈바르츠발트 경기장에서 열린 베를린과 2019-2020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이로써 프라이부르크는 묀헨글라트바르와 30라운드에서 1-0 승리를 시작으로 볼프스부르크와 31라운드에서 2-2 무승부에 이어 이날 승리로 3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며 7위로 올라섰다.벤치에서 대기하던 권창훈은 후반 37분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