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30년 만의 1부 리그 우승을 눈앞에 뒀다.리버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크리스털 팰리스(C팰리스)를 4-0으로 완파했다.승점 86점(28승2무1패)을 쌓은 선두 리버풀은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63·20승3무7패)와 격차를 승점 23점으로 벌렸다.맨시티가 26일 열리는 첼시전에서 비기거나 지면 리버풀이 곧바로 조기 우승을 확정한다.맨시티가 첼시전에서 이기더라도 리버풀은 남은 7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우승을 차지한다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황소' 황희찬(잘츠부르크)이 리그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황희찬은 25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알리안츠 슈타디온에서 열린 라피드 빈과 2019-20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원정에서 6-1로 앞선 후반 34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팀의 7-2 대승을 거들었다.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 이후 귀중한 승리를 챙기며 승점 41을 쌓은 잘츠부르크는 2위 LASK 린츠(승점 33)와 승점 차를 8로 벌리면서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황희찬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가운데 잘츠부르크는
"지원자가 현재 어떠한지보다 잠재력과 가능성 중심으로 볼 생각이고 그렇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키워낸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장은 24일 엠넷 '아이랜드'(I-LAND)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한국 대중문화계의 두 '큰 손', CJ ENM과 빅히트의 합작 법인 빌리프랩의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 '아이랜드'는 이날 행사에서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아이랜드'는 차세대 K팝 아티스트 자리를 두고 준비생 23명이 경쟁하는 과정을 담는 관찰형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방 의장과 가수 비, 지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커미셔너 직권으로 정규시즌 개막 준비에 나선 가운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공을 던질 곳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캐나다 온타리오주 최고의료책임자(CMO) 데이비드 윌리엄스 박사는 24일(한국시간) AP통신과 인터뷰에서 토론토에서의 MLB 경기 진행과 관련한 질문에 "MLB 사무국의 개막 관련 운용 방안을 확인했는데, (선수단의) 미국-캐나다 이동에 관한 내용은 없다"며 "일단 MLB 사무국은 이동과 방역에 관한 계획과 제안을 우리에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류현진의 소속팀인 토론토
배우 신세경이 올 하반기 JTBC에서 방송할 새 드라마 '런온' 주연으로 발탁됐다고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24일 밝혔다.'런온'은 두 남녀의 사랑을 담은 로맨스 드라마로, 신세경은 진취적인 성향을 지닌 외화번역가이자 감정에 솔직한 청춘 오미주를 연기한다.'런온'은 인기 드라마 '김과장'을 연출한 이재훈 PD와 신예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해 만든다.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여름에 촬영을 시작해 올겨울 방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lisa@yna.co.kr
논란 자체가 마케팅되던 시절은 지났다. 작품에 논란이 발생하면 화제몰이 기능을 하기보다는 말 그대로 비판만 쏟아지는 시대에 접어들었다.24일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6월 셋째 주(15~21일) 콘텐츠영향력평가지수(CPI·하단 용어설명 참조) 집계에서 SBS TV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가 7위에 신규진입했다.한류스타 지창욱과 20대 여배우 중 최강 비주얼을 자랑하는 김유정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편의점 샛별이'는 동명의 성인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4년 전 골목에서 만난 위험한 여고생을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으로 다시 만나
영국 언론들은 비디오판독(VAR)으로 리그 10호골을 놓쳤지만 리그 8호 도움을 작성한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9-2020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37분 멋진 침투 패스로 해리 케인의 득점을 도왔다.손흥민의 도움을 바탕으로 토트넘은 웨스트햄을 2-0으로 침몰시키고 7위에 랭크돼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향한 불씨를 살려냈다.손흥민은 전반 45분
한국프로야구 복귀를 추진하면서 강하게 질타받는 강정호(33)가 "야구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며 고개를 숙였다.강정호는 23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내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어떤 말로도 죄를 씻을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다"라며 "내가 한국에서 야구할 자격이 있는지 여러 번 생각했다. 그래도 정말 반성하는 모습을 야구팬들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이날 강정호는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미국에서 뛸 때 국내 취재진을 만난 적은 있지만, 사건에 대해 직
"우릴 초대해줘서 고마워요. 또 초대해주세요."(이승기) "위 '투게더'(We 'Twogether')! 또 만나요."(리우이하오)오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되는 '투게더'(Twogether)는 한국 가수 겸 배우 이승기(33)와 대만의 '국민남친' 배우 리우이하오(劉以豪·34)가 참여하는 글로벌 예능이다.지난해 가을 이들은 인도네시아의 족자카르타(욕야카르타)와 발리, 태국의 방콕과 치앙마이, 네팔의 포카라와 카트만두까지 6개 도시를 함께 여행했다. '투게더'는 그 과정을 담은 여행 버라이어티다.언어도, 문화도 다르지만
한국 육상 역사상 '가장 유명한 중학생 선수'였던 양예빈(16·용남고)이 고교 진학 후 치르는 첫 대회는 '힘을 빼고' 뛰기로 했다.부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훈련장이 폐쇄되면서 100%의 몸 상태를 만들지 못했다.코로나19로 움츠렀던 한국 육상은 25일부터 28일까지,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올해 첫 대회를 치른다.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20세 이하, 18세 이하 선수권대회가 동시에 열린다.고교 1학년이 된 양예빈은 18세 이하 대회 여자 400m와 200m에 출전한다. 18세 이하 여자 400m 예선은 2
백승호(다름슈타트)가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가 선정한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33라운드 베스트 11에 뽑혔다.백승호는 23일(한국시간) 키커가 4-4-2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선정한 분데스리가 2부리그 33라운드 베스트 11에 오른쪽 날개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이번 시즌 독일 무대에 진출한 백승호가 현지 매체 선정 베스트 11에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백승호는 현지시간으로 21일 독일 다름슈타트의 메르크-슈타디온 암 뵐렌팔토어에서 열린 비스바덴과의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밀리던 후반 18분 크로스로 제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를 본 공연업계 인력을 돕는 데 100만 달러(12억여원)를 기부했다.23일 빅히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과 빅히트는 글로벌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Live Nation)이 진행하는 '크루 네이션'(Crew Nation) 캠페인에 함께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방탄소년단과 빅히트는 이달 기부 절차를 마쳤다고 라이브네이션은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크루 네이션'은 코로나19에 따른 공연 중단·취소로 어려움에 처한 콘서트 스태프들을 돕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