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댐 수문설비 점검 및 홍수기 대비 자체 모의훈련 모습.사진=충주권지사
충주댐 수문설비 점검 및 홍수기 대비 자체 모의훈련 모습.사진=충주권지사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K-water 충주권지사(지사장 이동범)는 충주댐 수문방류 상황 시 댐시설물 사전점검과 하류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 강화를 위해 지난 7일 홍수기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150mm 이상의 강우예보에 따라 충주댐 수위가 홍수기제한수위를 초과하여 수문방류가 필요한 상황을 가정하여 수문방류 전 유관기관과 주민 통보 등의 행정절차 이행 및 하천변 순찰·계도 댐시설 사전점검·동작시험, 경보방송 등을 실제상황에 맞춰 훈련했다.

특히 충주댐 하류의 오석리 고수부지, 목계솔밭 캠핑장 등 약 20개소의 다중이용시설, 무제부 농경지 등 댐운영 제약사항을 3개 순찰조가 투입되어 출입통제상황 점검, 이용객 계도 등의 사전 안전활동을 집중적으로 훈련하도록 하여 방류시 인명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범 충주권지사장은 “홍수기 재난상황 발생시 개인별 임무와 유관기관과 협력해야 할 부분을 다시 한번 점검했다"며 "신속하고 효과적인 위기 대응체계를 준비하여 국민의 안전과 물재해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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