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지난 25일 부여문화원 소강당 행사장에서 참전용사 및 보훈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73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이날 기념식은 부여군충남국악단의 진혼무를 시작으로 모범 참전유공자표창, 대회사, 기념사, 격려사, 6·25관련 동영상 시청, 6·25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등을 진행하며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참전용사의 헌신을 함께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날 기념사에서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은 6·25참전 용사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세종시에서 지지세 결집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특히 상대적으로 국민의힘 지지세가 견고하다고 분석되는 원도심권인 세종을에 역량을 집중하는 모양새다.국민의힘 세종을 당원협의회는 정진석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초청해 조치원복합커뮤니티에서 총선 승리를 다짐하는 당원교육 행사를 지난 2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류제화 세종시당위원장 등을 비롯해 당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정진석 의원은 강연을 통해 “내년 4월은 과장과 선동으로 불안에 떨게 만든 민주당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시체육회는 지난 23일 대전시의회 제27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추가경정예산 18억 4900만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예산확보는 본예산(317억 6700만원) 대비 5.8%가 증액된 규모로 전례가 없던 상황이어서 지역체육계는 한껏 고무돼 있다.지난 3년간 코로나로 침체된 체육현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는 의지에 시와 시의회가 힘을 실어준 결과로 풀이된다.증액된 주요 사업은 △선수육성 지원 1억 4000만원 △전국체전지원 1억 2000만원 △스포츠컨디셔닝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임박하면서 수산물 소비가 줄어든 가운데 24일 대전 중앙시장의 한 수산물 가게 앞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산림청은 산사태 재난에 대한 빠른 인지와 대응을 위해 기존의 산사태 국민행동요령을 구체화해 개정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개정을 통해 단계별, 장소별로 국민행동요령을 세분화했으며, 노약자나 어린이와 같은 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행동요령도 포함했다.산사태 국민행동요령의 주요 내용은 △평상시 집 주변 배수시설 등 위험요인 미리 점검 △대피 경로와 장소를 사전에 숙지해 유사시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 △산사태 발생 시 산사태 방향과 멀어지는 방향에 위치한 마을회관,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 △산사태 발생 확인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와 LH가 4-1생활권 M4블록(수루배마을 8단지) 영구임대주택 입주자격을 완화하고 오는 7월 3일부터 7일 입주자를 모집한다.양 기관은 무주택 실거주자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입주기회를 넓혔다. 소득기준은 가구원수별로 상이하지만,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기존 100%이하에서 150% 이하로 확대됐다.자산기준에서 총 자산은 가액합산 기준이 2억 5500만원 이하, 자동차가액은 3683만원 이하다.입주자격은 모집공고일(6월 22일) 기준 세종시에 거주(주민등록표등본 기준)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어야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송활섭 대전시의원(국민의힘·대덕2·사진)은 23일 "대전시민의 일상 속에서 과학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누구나, 언제든 쉽게 누릴 수 있다는 것이 대덕특구 도시자산화의 핵심"이라고 밝혔다.송 의원은 이날 열린 제27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덕특구의 자원을 연계해 도시자산화를 하기 위해서 ‘시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과학문화’의 형성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송 의원은 "최근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의 일환으로 과학문화 둘레길을 조성해 시민이 과학을 체감할 수 있도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이한영 대전시의원(국민의힘·서구6)은 23일 "대전교육청이 교권보호 방안을 강화하고 교원 사기진작을 위한 실효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이날 열린 제27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동학대는 심각한 범죄이지만 명확한 기준 설정이 어려워 일선 교육현장에서는 교사의 교육권이 위축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의원은 "지역 내 교사 320명 중 95%가 아동학대로 신고당할 것 같다는 불안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로 인해 생활지도를 주저하고 있다는 응답도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불필요한 색깔논쟁’이라는 논란이 일었던 ‘대전시의회 휘장색 변경’과 관련된 의회 규칙개정안이 찬반토론 끝에 본회의를 통과했다.대전시의회는 23일 열린 제271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대전광역시의회 휘장 등에 관한 규칙개정안’이 찬성 18명, 반대 4명으로 과반을 넘겨 원안 가결했다.이번 개정안은 제9대 의회의 의정활동에 대한 의지를 담자는 의미에서 옥외용 의회기의 바탕색을 ‘청색’에서 ‘흰색’으로 바꾸고 글자체를 정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당초 지난 3월 진행된 제270회 임시회에서 처리될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6·25전쟁 73주년을 맞은 2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은 시민들이 참배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에 국민의힘 장제원 위원장이 지난달 30일 선출된 이후 파행이 지속되고 있다.과방위는 지난 22일 장 위원장 주재로 첫 회의를 개최키로 했으나 오전에 과학기술원자력법안 심사와 우주항공청 공청회에 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했다.그러자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요구로 첫 번째로 오후에 열린 과방위 전체회의에 장 위원장은 안건을 ‘미정’으로 통보하고 회의에 불참해 파행했다.조승래 의원은 "위원회 회의를 방해하는 장 위원장은 자격이 없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지역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를 위해서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다.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의 ‘제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2018~2027)’은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신산업 거점’을 비전으로 한다.이는 미래 신산업에 대응한 혁신에 방점을 둔 것으로, 단순 개발과 외자 유치에 주력한 1차 기본계획과 차이가 있다.입주기업에 각종 세금 감면과 인센티브 등이 주어지는 경제자유구역이라면 국가 미래 먹거리 창출에도 앞장서야 한다는 뜻이다.이에 따라 전국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의 관문인 대전역 일대 교통환경 등을 획기적으로 변모시킬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MaaS Station) 조성 사업’이 본궤도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지난 3월 정부 공모 사업 선정에 이어 관련 예산 확보 통해 사업계획을 보다 구체화 시킬 수 있는 연구 용역 추진이 가시화 되고 있는 상황.25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대전시의회 제271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통해 지방비를 포함, 총 5억원의 대전역 환승센터 기본계획수립비(국비 50%)가 확보됐다.이를 통해 시는 내달 중 대전역 환승센터 기본계획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도가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충남경제자유구역이 9년 전 지정 해제된 황해경제자유구역의 길을 걷지 않으려면 민간 주도의 개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온다.또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실제 국내외 기업의 투자와 입주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선 교육과 교통 등 인프라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23일 충남도에 따르면 황해경제자유구역 중 충남 당진 송악지구와 아산 인주지구는 2014년 8월 사업시행자 선정 실패로 자동 지정 해제됐다.경제자유구역법 상 개발사업시행자의 사업 참여 기피 등
정론직필로 충청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충청투데이 칼럼 필진이 2023년 하반기를 맞아 새로운 진용을 갖춥니다. 월요일 아침마당을 시작으로 각계 명사와 충청권 오피니언 리더가 참여하는 화요일-화요글밭과 투데이 포럼, 수요일-수요광장과 사이꽃 시단, 투데이 칼럼, 목요일-목요세평과 경제인칼럼, 금요일에는 시론과 에세이가 이어집니다. 또한 더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월요일 ‘충청의 窓’ 코너도 계속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립니다. 칼럼을 집필할 새 필진은 다음과 같습니다.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2014년 황해경제자유구역 해제 이후 충남이 10년 만에 경제자유구역을 복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23일 충남도에 따르면 현재 경제자유구역은 △인천 △부산·진해 △광양만권 △대구·경북 △경기 △동해안 △충북 △광주 △울산 등 9개 구역 99개 지구다.새만금경제자유구역이 2018년 4월 새만금청으로 일원화돼 지정 해제된 것을 감안하면 비수도권에서 대전, 세종, 충남만 제외돼 있다는 것이 도 관계자의 설명이다.경제자유구역은 국내외 투자 촉진을 위해 산업·상업·주거·관광을 복합개발하는 지역으로, 입주 외국인 투
최근 대전의 한 중학교에서 교내 폭력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진행한 학교폭력심의위원회(이하 학폭위)가 논란이다. 당시 학폭위 심의위원들이 용기를 내 어렵사리 신고한 피해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배려 없이 사안의 본질을 흐리는 질문을 쏟아내 2차 가해에 가까운 행동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피해 학생과 학부모 측이 ‘공포의 학폭위’라고 표현할 정도이니, 과연 누구를 위한 학폭위인지 그 진실성에 의문이 생긴다.지난달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관할지역 중학교에서 발생한 학폭위에 신고 학생과 보호자를 불러 심의를 진행했다. 중학생 A군은 초등학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글로컬대학 예비비정을 통과한 대학들의 기획서 면면을 살펴보면 정원 감축에 대한 계획과 구체적인 수치도 눈에 띈다. 내년 추가 선정을 노리는 대학들은 정원 감축을 더욱 고려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담대한 혁신’을 골자로 한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이후 대학가에서는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정원 감축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학령 인구 감소에 대응해 진행 중인 정원 감축 80% 이상이 비수도권에 쏠린 상황에서 대형 국책사업을 빌미로 지역대학을 더욱 옥죄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지만 수도권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수 년 전 충청권 A대학은 교육부로부터 재정지원제한대학에 지정됐다. 이후 2년간의 소송 끝에 평가가 잘못됐다는 판결을 받아내면서 명예회복에 성공했지만 피해는 막심했다. 국비 지원 제한에 대응해 교직원이 연봉 감축에 나서기까지 했지만 학생은 크게 줄고 경영난이 지속됐다. 부실대학으로 낙인찍힌 ‘잃어버린 2년’의 여파였다. 행정소송을 통해 구제를 요구할 수 있었지만 나서지 않았다. 이미 한 차례 소송을 불사했는데, 또 소송을 벌일 경우 교육부로부터 불이익을 받을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는 과거부터 대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 출신의 도예 거장 고 이종수 선생의 유작으로 채워질 ‘ 이종수 미술관’ 건립을 위한 행정 절차가 본격화 단계에 돌입할 전망이다.25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이종수 미술관 건립 사전타당성 검토 기본구상 및 연구용역’ 입찰 공고가 진행 중이다.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80일이며 소요예산은 5500만원이다.이번 용역은 이종수 미술관 건립을 위한 기초 조사, 현황 분석은 물론 경제적 타당성과 사업 추진에 따른 파급 효과 분석 등을 위한 절차다.세부적으로는 국내 · 외 미술관 현황, 건립 및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