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3일 코레일에 따르면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된 성금은 피해지역 복구사업과 식료품, 구호 물품 등 이재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전국적으로 피해가 큰 만큼 코레일은 본사를 비롯한 8개 지역본부에서도 구호물품 지원과 수해복구 봉사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하루빨리 일상을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타이어뱅크㈜는 지역사회 상생 일환으로 ‘제5회 조치원복숭아배 전국볼링대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3일 타이어뱅크에 따르면 지역 특산물인 조치원복숭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세종시 볼링협회 주최로 개최되는 전국볼링대회는 타이어뱅크가 2년 연속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타이어뱅크는 각 종목별 우승자에게 부상으로 타이어교환권을 증정한다.제5회 조치원복숭아배 전국볼링대회는 오는 4일 개막해 7일까지 세종시 나사볼링센터에서 4일간 열린다. 전국에서 약 1500여명의 선수·관계자가 참여해 각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세종시가 핵심적인 혁안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에 총력전에 나섰다.3일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찾아 시의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재정당국의 협조를 요청했다.이 부시장은 세종시에서 열리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폐회식과 육상경기 등을 위한 종합체육시설의 건립을 위해 정부 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대통령제2집무실 건립과 관련 단계별 이행안에 따라 진행될 수 있도록 설계비 42억원 지원도 요청했다.이번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금강의 홍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금강 통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오는 9월 열리는 ‘환황해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중간 점검을 실시했다.도는 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제9회 환황해 포럼 행사 대행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포럼의 주요 일정과 홍보, 행사장 구성, 통역, 인력, 안전 관리 등 분야별 세부계획과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환황해 포럼 자문위원 등이 제시한 의견을 수렴했다.주요 보고 내용은 지난 5월 착수보고회에서 수렴한 자문 내용이 반영된 세부 실행계획, 해외 지방정부 초청 및 세션별 토론자 섭외 현황, 영상 제작 상황 등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3일 도내 철근이 누락된 지하주차장 무량판 구조 아파트를 찾아 조속한 안전조치 이행을 촉구했다.김 지사는 이날 내포신도시와 아산 탕정, 공주 월송 등 최근 철근이 누락됐다는 LH 공공아파트 3개 단지와 천안 민간아파트 공사 현장 1곳을 방문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LH 관계자 등으로부터 철근 누락 상황과 보강 완료 현황, 향후 보강 추진 계획 등에 대해 보고 받았다.천안 민간아파트 공사 현장에서는 철근 스캐너를 통해 공사 안전 시공 상황도 점검했다.공공아파트 3개 단지 중 입주를 마친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여름휴가철 피서지 물가를 집중관리 한다.도는 3일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여름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은 도와 태안군, 소비자단체 등이 민관합동으로 주변 음식점, 숙박업소 등 피서객이 주로 이용하는 업소의 바가지 상술을 예방하고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됐다.앞서 도는 오는 31일까지를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천, 무창포, 춘장대, 몽산포, 만리포, 꽃지해수욕장 등 도내 6개 해수욕장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했다.중점관리 대상 해수욕장에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국내 최대 규모인 ‘2024 전국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KeG)’를 유치했다.내년 16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8월 24~25일 선문대 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지자체 선수와 대표단, 참관객 등 약 3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게임 콘텐츠 산업발전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도는 민선8기 도정 공약으로 ‘충남 이스포츠 메카 조성 및 게임산업 육성’을 선정하고,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천안아산역 인근 아산시 강소특구 내 이스포츠 상설 경기장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조길연 충남도의장이 3일 18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이하 협의회)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됐다.협의회는 지방의회 인사권 강화와 조직권·예산권의 독립, 지방의회법 입법화 추진 등 지방의회 권한 강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조 의장은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야 할 때”라며 “중앙정부, 국회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시도의회 의장님들의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과 직무 스트레스 누적 교원을 대상으로 숙박형 교원치유 캠프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캠프는 교원 160명을 대상으로 국립산림치유원, 한국문화연수원, 깊은산속옹달샘 등에서 5차례 추진된다.캠프에선 아로마 테라피, 다도명상, 원예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리적 치유와 자존감 회복의 기회를 제공한다.김지철 교육감은 “최근 교육현장에서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하고 있어 마음이 무겁다”며 “교사가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날개 없는 교권추락에 교사들의 회의감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태극마크를 단 대전지역 선생님이 화제가 되고 있다.야구가 좋아서 야구선수가 된 대전둔산중학교 김보미 교사가 그 주인공이다.올해로 12년 차 체육교사 김보미(34·여) 씨는 어릴 적 아버지를 따라 야구장을 가게 되며 야구를 처음 접하게 됐다.기본적으로 운동신경이 남달랐던 그는 특히 구기 종목을 좋아했고, 대학 합격소식을 듣자마자 지역 내 팀 스포츠를 알아봤다.그렇게 인연이 된 ‘대전 레이디스 여자야구단’은 오늘날의 여자야구 국가대표 투수 김보미를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에서 전세 사기로 피해를 입은 128명이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상 피해자로 공식 인정되면서 피해 회복을 위한 길이 열렸다.3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조사를 마친 313건에 대한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 심의를 국토교통부에 요청했고, 이중 128건에 대해 피해자 결정을 통보 받았다.전세사기피해자로 결정되면 경·공매 진행 중인 주택에 대한 경·공매 유예·정지 및 우선매수권 부여, 조세채권 안분, 신용 회복 지원, 금융지원, 긴급 복지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지원 대상 요건은 주택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지역 기초단체들의 직장운동경기부(실업팀) 재창단이 가시화되고 있다.▶관련기사 3면과거 줄줄이 해체됐던 자치구 실업팀의 부활로 지역 우수선수들의 유출을 막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2일 대전 5개 구와 대전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대전 서구와 중구, 동구, 대덕구 등 4개 구에서 내년 초 실업팀 창단을 목표로 관계기관 간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현 시점에서 대전 자치구 실업팀은 유성구 레슬링부(혼성)가 유일하다.먼저 동구는 대전대 자원과 연계한 소프트테니스를 실업팀 종목으로 정하고 관련 조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며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2일 충남 논산시 연산면 양지서당에서 예절교육을 받는 어린이가 등목을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윤주 기자] ☞사람은 기본적으로 ‘집’에 대한 애착이 있다. 집은 단순 사는 곳을 넘어 심신의 안정을 찾는 ‘보금자리’다. 각박한 사회생활 속 안식처이자 도피처다. 우린 삶의 절반 이상을 집에서 보낸다. 집은 우리 추억을 공유하고 또 생성한다. 우린 집을 사기 위해(buy) 살기 위해(live) 노력한다. 집 때문에 웃고 집 때문에 운다. 인간생활의 3대 요소인 ‘의식주(衣食住)’에도 집이 빠지지 않는다. 이렇듯 집은 우리 삶의 중요한 부분이다. 그렇기엔 집은 어느 곳보다 안전해야 한다. 집이 불안 요소가 돼선 안된다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일부 공공기관이 주택자금·생활안정자금 등 사내대출과 관련 정부 지침을 위반한 금리와 한도 규정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2일 기획재정부가 공개한 ‘공공기관의 복리후생 제도 운용 현황 점검 결과’에 따르면 사내대출 관련 규정 위반은 47개 기관, 총 182건으로 확인됐다. 주택자금 대출 관련 위반이 45개 기관 125건, 생활안정자금 대출 관련 34개 기관 57건이다.공공기관 복리후생 점검은 2014년 최초로 전문가를 구성해 운영현황을 평가했고 이후에는 공공기관 자율점검 방식으로 실시했다.올해는 새정부 공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직장운동경기부(실업팀)가 있으면 초·중·고의 선수 육성과도 연계됩니다. 실업팀이 없으면 고교, 대학교 졸업생이 타 지역으로 빠지게 되는데 대전은 이런 현상이 특히 심한 상태죠."정문현 대전체육포럼 상임대표(충남대 스포츠과학과 교수)는 2일 충청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현 대전 체육계의 문제점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지역 체육 발전을 이끌어갈 리더 양성이 필요한데 실업팀의 부재로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정 대표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지원과 장학금 등을 들여 선수로 육성해도 대학이나 실업팀이 없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근로자가 1000명 이상인 공공기관은 직장운동경기부(실업팀)를 의무적으로 운영해야 하지만 벌칙이 없어 유명무실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실업팀 창단을 예고한 대전지역 자치구 중 3곳도 의무적으로 운영해야 할 대상에 속했지만 그동안 별다른 제재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국민체육진흥법 시행령에 따르면 상시 근무하는 직장인이 1000명 이상인 공공기관은 한 종목 이상의 운동경기부를 설치·운영하고 체육지도자를 둬야 한다.이는 운동경기부를 ‘둘 수 있다’고 가능성을 열 둔 것이 아닌 의무화를 명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지표상 물가상승률은 2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생활 속 물가 체감이 큰 외식비용과 채소류 가격 상승으로 밥상물가가 치솟은 탓이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과 비교해 채소류는 7.1%, 농산물은 4.7% 각각 올랐다.지난달 폭우 영향으로 채소류 가격이 폭등했는데, 특히 상추 83.3%, 시금치 66.9% 등 잎채소류 가격이 크게 올랐다.오이 23.2%, 토마토 10.2%, 파 9.7%, 배추 6.1% 등 품목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지역 자치구 실업팀의 부활이 예고된 가운데 체육계 일각에선 팀 운영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과 기준 수립이 동반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과거 일정한 기준 없이 실업팀의 창단과 해체를 반복하거나 사실상 팀을 방치하는 등 각종 문제가 불거진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지난 2010년 이후 민선 5·6기 동안 해체된 대전 자치구 실업팀은 △동구 검도, 육상, 보디빌딩, 수영 △중구 복싱 △서구 육상, 유도, 사격 △유성구 태권도 △대덕구 배드민턴 등 최소 10개 팀이다.각 실업팀이 해체 당시 예산난을 표면적 이유로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제22대 총선이 점차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도 집권 여당과 제1 야당에 대한 충청권의 정당 지지도는 박스권에 갇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여야 간 일부 격차는 있지만 장기간 동안 30% 안팎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황인데, 양 당에 대한 비호감이 극에 달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2일 한국갤럽 자체조사(7월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 대상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에서 대전·세종·충청의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28%로 각각 집계됐다.또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