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8일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부산 순회경선을 실시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문재인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후보와 당 지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연설회를 연 뒤 부산 지역 투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 경선 선거인단은 4만3천773명으로 이 가운데 모바일투표가 3만8천532명, 투표소투표 4천485명, 순회투표 756명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소도시에서 시 당국이 시립 수영장에서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흉내내며 '말춤' 놀이를 벌인 직원 14명을 해고해 논란이 됐다. 7일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지역 언론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북동쪽에 있는 소도시 엘몬테 시 당국은 시립 수영장 안전요원 14명이 복무 규정을 어겼다며 해고했다. 이들 안전요원들은 수영장이 문을 닫
아마존이 애플을 겨냥해 고급 사양의 킨들 파이어HD를 선보였으나 올해 하반기 애플의 아이패드 매출에 큰 타격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고 미국 CNBC방송 인터넷판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마존의 8.9인치 킨들 파이어HD가 4분기가 절반 이상 지난 후인 11월20일 이후에나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애플이 아이패드 신제품을 내놓고 이들에 앞서 판매
새누리당 공천로비 혐의를 받아온 무소속 현영희 의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7일 기각됨에 따라 검찰 수사가 부실했던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난 한달여간 현 의원과 주변 인물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과 광범위한 계좌추적, 강도 높은 소환조사를 벌였지만 제보자의 진술과 정황증거 이외에 이번 사건의 핵심인 3억원 전달혐의에 대해 직접적인 증거를 찾아내지
대전지방기상청은 8일 오전 1시를 기해 서해 중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이 해역에 초속 12~16m의 강풍이 불고, 2~4m 높이의 파도가 일 것으로 내다봤다. youngs@yna.co.kr
민주통합당 공천과 관련해 32억여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된 '라디오21' 편성본부장 양경숙(51ㆍ구속)씨가 민주당 인사 등에게 수십억원을 지원했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자신의 지인들에게 보냈다고 KBS가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달 6∼16일 지인들에게 수백통의 문자메시지를 보냈으며 이중에는 '4ㆍ11 총선 11억원'을 비롯해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들의 7일 방송 토론회에서는 누적득표율 1위의 문재인 후보와 그를 추격하는 2위 손학규 후보 간에 '친노(친노무현) 계파정치'에 대한 공방이 치열하게 벌어졌다. 이날 저녁 SBS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손 후보는 모바일경선 불공정 논란 등의 핵심 배경으로 친노 계파주의를 지목했지만 문 후보는 "민주당은 다 친노
국제축구연맹(FIFA)이 내달 5일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3-4위전에서 '독도 세리머니'를 펼친 박종우(부산)에 대한 문제를 논의하는 상벌위원회를 연다. FIFA는 7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10월5일 취리히 FIFA 본부에서 박종우에 대한 상벌위를 개최한다"며 "상벌위 심의를 거쳐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
북한이 지난 3일 별세한 통일교 창시자 문선명 총재에게 '조국통일상'을 수여하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명의의 조화를 보냈다. 조선중앙TV는 7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수령님(김일성)과 장군님(김정일)의 민족대단결사상과 조국통일노선을 높이 받들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나라의 평화적 통일을 실현하며 민족 공동의 번영을 위한 애국 위업에
새누리당 공천로비 혐의를 받고 있는 무소속 현영희 의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기각됐다. 부산지법 이혁 영장전담판사는 7일 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청구된 현 의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이 없거나 부족하고,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어 구속할 경우 방어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현 의원은 4·11 총선
한명숙 전 총리는 7일 "눈앞에 떨어지는 일을 즉흥적으로 대응하는 대통령을 갖고 있다면 국민은 참 불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 3선 의원인 한 전 총리는 이날 저녁 중국 상하이(上海) 한인연합교회에서 대학생, 일반인 등 60여명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장단점에 대한 평가를 주문받고 "원론적 얘기&quo
통합진보당 신당권파 측의 박원석 정진후 서기호 김제남 등 비례대표 의원 4명에 대한 제명이 7일 마무리되면서 진보당은 사실상 분당의 길로 들어섰다. 신당권파는 탈당을 위한 마지막 준비 작업으로 이들 4명의 의원을 새 진보정당에 합류시키기 위해 구당권파 측과의 극심한 공방 속에 제명 절차를 마쳤다. 박 의원 등은 비례대표 의원이어서 탈당을 하게 되면 의원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