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이 국채 무제한 매입을 결정함에 따라 원ㆍ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3.50원 내린 1,130.30원에 장을 마쳤다. 원ㆍ달러 환율은 3.80원 내린 1,130.00원에 개장한 이후 하락폭을 키우지 못하고 1,130원 선에서 횡보했다. ECB는 현지시각으로 6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스페인,
7일 코스피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국 국채 매입 결정을 환영하며 1,930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8.34포인트(2.57%) 상승한 1,929.58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12포인트(1.97%) 오른 1,918.36으로 출발했고 이후 외국인이 강한 매수세를 나타내면서
통일교 창시자 문선명 총재의 7남이자 장례위원장인 문형진 통일교 세계회장이 7일 북한을 방문했다. 통일부와 통일교 측은 문 회장이 이날 오전 8시25분께 경기도 파주의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개성을 거쳐 평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문 회장의 방북 길에는 문 총재의 별세와 관련해 최근 평양을 다녀온 박상권 평화자동차 사장이 동행했다. 통일교 측은 보도자
국내 영화산업의 큰손 CJ엔터테인먼트가 자사 영화의 개봉일을 갑작스럽게 변경해 영화업계가 혼란에 빠졌다. CJ엔터테인먼트는 자사가 기획·개발하고 투자와 배급까지 맡은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개봉일을 예정보다 1주일 앞당긴 13일로 최종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영화는 당초 추석 연휴 직전인 20일 개봉될 예정이었다. CJ가 영화
충남 공주시 계룡산에서 실종된 70대 할머니가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오후 3시10분께 공주시 계룡산 신흥암 10m 아래 산비탈에서 장모(79·여·경기 고양시)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하던 119구조대가 발견했다. 장씨는 전날 오후 4시께 계룡산 갑사 매표소에서 표를 산 뒤 행적이 묘연해져 경찰 전경대와 타격대, 119구조대가 헬
선진통일당 성완종 원내대표는 7일 “선진당은 충절이라는 말로 대표되는 충청도의 자존심을 거울삼아 정치 대의명분을 지키면서 당당하게 대도를 걸어가겠다”고 밝혔다.성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최근 이명수 의원,유한식 세종시장의 탈당 등을 거론하면서 “그동안 우리 정치사를 돌아보면 매번 대통령선거
한국관객이 가장 사랑하는 중국 여배우 탕웨이가 오는 10월 4일 개막하는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출발을 알린다.7일 영화계에 따르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해외 스타가 나서는 것은 탕웨이가 처음이다.탕웨이는 영화 ‘색, 계’를 통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알려지며 버라이어티지가 뽑은 2007년 주목할 만한 10대 유망배
유튜브 조회수 1억건의 주인공인 가수 싸이가 마침내 MTV에 등장했다.싸이는 7일(한국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2 MTV VMA'에 참석해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했다.시상식에서 싸이는 '강남스타일'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무대 아래서부터 호스트를 맡은 케빈 하트와 '말춤'을 추면서 서서히 위로 떠올랐다. '유튜브
KBS 2TV ‘개그콘서트’ 인기코너 ‘정여사’에 등장하는 브라우니의 퇴근길 모습이 화제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녹화 마치고 퇴근하는 브라우니’란 제목으로 새로운 브라우니의 사진이 공개됐다.사진 속에서 브라우니는 KBS 출입증을 목에 걸고 출입문을 지나고 있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다.
민주통합당은 7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대선 불출마 협박 의혹'을 고리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게 맹공을 퍼부었다. 민주당은 '협박' 당사자인 새누리당 정준길 공보위원을 "압력을 행사할 위치에 있는 사람이 아니다"고 선을 그은 박 후보의 태도는 전형적인 꼬리자르기 행태일 뿐이라며 그의 사과를 요구했다. 만약 박 후보의
통합진보당 신·구당권파가 7일 분당 문제를 놓고 정면 충돌했다. 신당권파 소속 국회의원 4명이 '셀프 제명'을 통해 탈당을 시도하는 데 맞서 구당권파는 이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자체적으로 원내대표를 선출, '셀프 제명'을 의결할 의총 개최의 무력화에 나서는 등 양측간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 김제남 박원석 서기호 정진후 등 신당권파측 비례대
새누리당은 7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측의 '대선불출마 협박' 주장을 "고도의 계산된 구태정치"라고 규정하며 대반격에 나섰다. '대선불출마 협박' 의혹이라는 악재에 직면한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선후보 측은 전날 '친구 간 사적인 통화'임을 적극 부각하는 동시에 당사자인 정준길 공보위원의 사의 표명으로 급진화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