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이 7일 의원총회를 열어 비례대표 국회의원 4명을 제명한 것을 놓고 효력 논란이 일고 있다. 구당권파측은 의원총회에서의 제명안 처리 자체가 무효라고 주장하는 반면 신당권파측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처리됐다고 맞서 법적 분쟁으로 비화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강기갑 대표가 주재한 이날 의총에는 총 13명의 소속 의원 가운데 비례대표 의원 4명을 포함
민주통합당은 7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측이 제기한 '새누리당 공보위원의 대선 불출마 협박' 의혹과 관련, 당 차원의 진상조사위를 구성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번 사안은 새누리당의 정치공작을 위한 이명박 정권의 불법사찰로 판단된다"며 '새누리당 정치공작을 위한 이명박 정권 불법사찰 진상조사위' 구성안
민주통합당의 16일 서울 경선에서는 최대 50만명에 이르는 선거인단의 투표 결과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선관위는 7일 서울ㆍ경기 대선 경선 선거인단이 30만2천19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 선거인단은 모두 15만3천676명으로 이 가운데 모바일투표 선거인단이 11만9천232명, 투표소투표 3만981명, 순회투표가 3천463명이다. 경기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한 새누리당 측의 대선 불출마 협박 논란을 계기로 그동안 안 원장을 대상으로 제기된 각종 의혹이 새삼 관심을 받고 있다. 안 원장 측이 새누리당 정준길 공보위원에게서 들었다고 밝힌 의혹은 산업은행 팀장에 대한 뇌물 공여와 음대 출신 30대 여성과의 교제 등 두 가지다. 이밖에도 안 원장은 그동안 재벌회장 구명 탄원서,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7일 독도를 '중간수역'에 포함한 신(新)한일어업협정의 파기 선언 필요성을 제기했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 외교ㆍ통일ㆍ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우리 영토인 독도를 지키는 역사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한일어업협정의 파기를 선언하고 다시 협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그동안 1999년 1월 발효된 신한일어업협정
한국전력이 이르면 2014년부터 현행 6단계로 구분된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3단계로 축소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한전은 중장기적으로 이같은 방침을 골자로 하는 전기요금 개선안을 실행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한전은 이를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는 한편 누진제 구간 축소로 인해 서민층의 전기요금 부담이 늘어나지 않도록 누진 구간을 설정하고 바우처 등 복
장준하기념사업회는 최근 제기된 장준하 선생 타살 의혹과 관련, 진상 규명 활동을 할 기구를 꾸리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전날 이 문제에 동참하는 각계 인사들과 회의를 열어 해당 기구 명칭을 '장준하 선생 암살의혹 규명 국민대책위원회'로 정하고, 준비위원회를 결성해 일부 활동을 시작했다. 준비위원장은 기념사업회 유광언 회장이 맡았다. 준비위
서울고법 형사1부(한양석 부장판사)는 7일 파랑새저축은행 조용문(53) 회장으로부터 청탁 사례금으로 1억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기소된 정윤재(49)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10월과 추징금 1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정씨가 적극적으로 금품을 요구하지는 않았고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있다&q
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상원고의 '2학년 에이스' 이수민(17)이 가라앉은 분위기를 바꾸는 역투로 한국에 희망을 던졌다. 이수민은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캐나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전해 6⅔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아내며 7피안타 3실점으로 막아 역전승의 디딤돌을 놓았다. 한국은 전날 일본과의 라이벌전에서 타선의 침묵 탓에
국가보훈처와 충북도, 괴산군이 7일 국립 괴산호국원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박승춘 보훈처장과 이시종 충북지사, 임각수 괴산군수는 이날 괴산군청에서 괴산호국원 조성을 위한 실시협약을 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 자리에는 군내 보훈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명도 참석했다. 국가보훈처가 802억원을 들여 2015년까지 문광면 광덕리 90만
장준하기념사업회는 최근 제기된 장준하 선생 타살 의혹과 관련, 진상 규명 활동을 진행할 기구를 꾸리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전날 이 문제에 동참하는 각계 인사들과 회의를 열어 해당 기구 명칭을 '장준하 선생 암살의혹 규명 국민대책위원회'로 정하고, 준비위원회를 결성해 일부 활동을 시작했다. 준비위원장은 기념사업회 유광언 회장이 맡았다. 준
지난해 US여자오픈을 제패한 유소연(22·한화)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 클래식(총상금 12억원·우승상금 3억원) 둘째 날 불꽃타를 휘두르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유소연은 7일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 골프장(파72·6천56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쓸어담고 더블보기와 보기를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