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부경찰서는 15일 술집에서 행패를 부린 조직폭력배 김모(20)씨 등 2명을 폭력행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11일 새벽 4시경 대전시 동구 용전동 모 단란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종업원 김모(25·여)씨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이를 말리던 업주 오모(56)씨에게도 병을 던지는 등 폭력을 행사, 상처를 입힌 혐의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15일 주차된 차량 문을 열고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신모(18)군 등 10대 3명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인터넷 채팅으로 통해 알게 된 이들은 지난 14일 밤 10시40분경 대전시 서구 탄방동 노상에 주차된 김모(39·여)씨의 차량 문을 열고 금품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치는 등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60여
검찰과 경찰이 수사를 명목으로 통신회사에 통신사실 확인 및 자료 열람·제출을 요구하기 위해서는 지방법원 및 지원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지난 4일 통신비밀보호법 개정안(제13조 2·3항)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3개월이 경과하는 오는 8월 4일부터 통신제한조치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그동안 통신사실 확인 및 자료 열람·제
대전과 충남 보령에서 로또 1등 당첨자가 나와 20억원대의 행운을 안게 됐다.지난 14일 실시된 제 128회차 로또복권 추첨에서 12, 30, 34, 36, 37, 45의 당첨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6명으로 각각 20억 6404만 3100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이 중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과 충남 보령시 대천동에서 각각 1등 당첨자가 배출됐다.행운
대전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과 강도행위를 일삼고 있는 '주택가 연쇄 성폭력사건(일명 발발이)'을 경찰이 해결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99년부터 최근까지 DNA가 일치하는 동일범이 대전 49차례 등 전국에서 모두 66차례에 걸쳐 여성을 상대로 무차별 성폭행 및 강도행위를 해 왔는 데도 경찰 수사는 답보상태다. 경찰은 특히 성폭력
당첨된 것처럼 조작한 가짜 '로또복권'을 이용한 '로또 사기'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천안시 성성동에 사는 윤모(41·여)씨는 지난 3월 7일경 평소 알고 지내 온 최모(46)씨로부터 로또복권에 당첨됐다는 말을 들었다.윤씨에 따르면 최씨는 "116회 로또복권에 당첨돼 14억원이 생기게 됐지만 급하게 빌린 돈을 갚아야 할 상황"이라며 총 6차례에 걸쳐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자들을 현혹해 불법으로 자금을 모아 가로채는 유사금융업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금융질서교란사범에 대한 집중 조사를 벌여 충청지역에서 총 29곳의 불법 자금모집 업체와 사금융업체를 적발해 경찰청에 통보했다. 금감원 충청지역 29곳 적발 '수익확정 지급' 강조땐 의심금감원 조사에서 적발된 업체들은 건강식품 등의 특
열린우리당 김원웅 의원(대전 대덕구)은 차기 대선 구도에서 열린우리당과 심대평 충남지사의 신당추진파의 정치적인 연대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김 의원은 지난 13일 "최근 입당한 염홍철 대전시장은 심 지사와는 다르다"라며 "심 지사가 완전히 세수를 하고 온다면 모를까 차기 대선 구도에서 충청권 표심 공략을 위해 열린우리당과 신당추진측간 연대는 있을 수 없
'이회창 한나라당 전 총재의 정계복귀 불가론'이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진 전여옥 대변인을 통해 제기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 대변인의 '이 전 총재 복귀 불가론'은 박근혜 대표의 대선행보를 염두에 둔 사전 차단작업으로 풀이되고 있다. 전 대변은 지난 14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3대 의혹사건에 대한 당의 특검 주장이 이회창 전
"동호인간 친선·우호 증진의 장 기원"강형모 명예대회장 ▲ 강형모 명예대회장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페어플레이 정신에 입각해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경기력 향상은 물론 선수 상호간의 친선 및 우호 증진의 장이 되기를 기원합니다."제3회 충청투데이배 아마추어 골프대회 명예 대회장인 강형모 유성CC 회장은 이 대회가 참가자들의 기량 점검과
염홍철 대전시장의 열린우리당 입당으로 대전 6개 지역 국회의원과 단체장이 모두 같은 당이 됐지만 정작 지역 현안을 위한 시정협의는 물론이고 상견례조차 이뤄지지 않아 열린우리당이 여당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열린우리당 대전시당 등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입당한 염 시장과 당 상무위원회 상견례 등 기초적인 만남이 없었고 지역 현안
충남지역 공무원노조 홈페이지에 심대평 충남지사가 주도하는 신당 창당을 비난하며 이를 저지하기 위한 집단 행동을 촉구하는 글이 게재돼 파문이 일고 있다.전국공무원노조 충남지역본부를 비롯 논산시지부, 금산·연기·부여·서천군지부 등의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최근 '심 지사의 충남당 창당을 좌시하지 말자', '심 지사 도정은 뒷전이고 정치행각인가'라는 제목의 글이 떠
장곡스님 교황선종때 성당방문 답례 "사랑·자비 넘쳐나면 세상 밝아질 것""반갑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불기 2549년 부처님 오신 날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오후 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가 계룡산 갑사에 들어서자 장곡 주지스님이 환한 미소를 지으며 반갑게 맞았다.이들이 나눈 인사말은 지극히 평범했지만 맞잡은 두 손과
선발 기근으로 고생하고 있는 한화 마운드에 최영필이 단비를 뿌렸다.최영필은 15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SK와의 시즌 8차전에 시즌 첫 등판, 6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지난 2003년 7월 12일 삼성과의 홈경기 완투승 이후 1년10개월여 만의 감격적인 선발승이다.올해 중간계투로 8이닝을 던져 방어율 2.25를 기록 중이던 최영필은
마구잡이로 들여온 외래종이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토종과 결합함으로써 생태계 자체를 망가뜨리고 있는 사실이 드러난 것은 경악스러운 일이다. 수중 생태계 탐사에 나선 본보 취재팀은 지난 80년대부터 대청호에 출현한 정체불명의 붕어류 '희나리'가 일본산 떡붕어와 한국 토종붕어의 교잡종인 것으로 확인했다. 20차례의 채집작업 결과 토종붕어와 떡붕어는
치매환자를 둔 가족 구성원들이 겪는 정신적·경제적 고통은 상상을 초월한다. 전형적인 노인 질환이라는 특성상 뚜렷한 치료법도 없는데다 환자 곁에서 항상 간호를 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환자를 요양기관에 맡기기에도 만만치 않아 결국 가정이 붕괴되기도 한다. 고령화사회를 맞아 치매노인의 심각성이 제기된 지 이미 오래지만 아직도 국가 차원의 정확한 환자실태 파악조차
대둔산(878m)은 충남에서 서대산(903.7m)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충남과 전북이 경계를 이루는 곳에 우뚝 솟아 있는 대둔산은 공교롭게도 양 도에 의해 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충남 논산 쪽 대둔산은 지난 80년 5월에 지정됐지만, 전북 쪽은 이보다 앞서 77년 3월에 도립공원이 됐다. 대둔산이 지니고 있는 자연경관이 그만큼 수려하다는 증거다. 노령산맥
교육인적자원부는 6월 1~14일 경기 고양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개최되는 '교육인적자원 혁신 박람회(Edu Expo 2005)' 부대행사로 박람회 사무국이 최근 한 포털사이트를 통해 '내 스승이었으면 하는 연예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방송인 최불암씨가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2863명의 네티즌 가운데 1064명(37%)이 최씨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