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환경 보전을 의무화하려는 환경부의 '생태자연도'에 대한 천수만 일대 주민들의 불만이 급기야 '철새퇴치 운동'이란 초유의 사태로 분출됐다. 서산시 부석면과 태안군 남면 주민들은 어제 천수만 간척지의 생태자연도 1등급 지정 반대집회를 갖고 철새 서식지인 갈대숲 일부를 불태웠다. 이들은 철새기행전, 생태공원화 및 생물다양성 사업의 전면 거부와 함께 상경집회
지난 4월 30일 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은 압승을 거뒀다. 물론 여당은 재보선에서 단 한 차례도 집권당이 승리한 적이 없다면서 애써 폄하하고 합리화하지만 이번 선거의 후폭풍은 대단히 클 것이다. 우선 수도 이전 공약을 바탕으로 일정 부분 자신하던 충청권에서마저 철저히 외면당했으며, 영남권 교두보 확보에도 실패했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 결과로 한나라당의 축제분위
한밭수목원 개장 이후 엑스포과학공원에 대한 관심은 더욱 줄어들고 있다. 날로 높아지는 시민들의 문화욕구에 신속히 부응하지 못한 채 뚜렷한 활성화 방안 없이 표류하는 현실에 비춰 예견된 일이다. 한밭수목원 역시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도심 속의 녹지공간이라는 역할 수행에 거는 기대가 크다. 한밭수목원과 과학공원을 손쉽게 연결하여 두 시설 모두의 시
계룡시는 1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음식업소의 위생환경 개선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위생관리 상태 및 서비스가 우수한 업소의 '모범음식점' 지정 신청을 받는다.신청자격은 영업 신고된 후 6개월이 경과되거나 모범음식점 지정이 취소된 지 6개월이 경과돼야 신청이 가능하다.시는 건물의 청결상황, 방충 및 환기시설, 주방시설 공개 및 청결상황, 손님이 이용하기에 편
서천군이 전국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행정서비스헌장제 운영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행정자치부가 실시한 이번 평가 결과 9개 중앙행정기관과 8개 광역시·도 및 45개 시·군·구 등 62개 기관이 최근 최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서천군은 2002년 농업기술 분야, 2003년 보건의료 분야 우수기관에 이어 2004년 환경 분야 우수기관
농림부산물을 활용한 천연염색 방법을 교육해 건강과 환경을 지키려는 사람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기관이 있어 화제다. 공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일부터 18일까지 공주시 탄천·사곡·우성면 등 3개 면의 생활개선회원 90명을 대상으로 천연염색교육을 실시해 회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천연염색교육은 이론교육부터 양파껍질과 소목을 이용하여 스카프 등을 만드
현장학습의 계절을 맞아 부여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고 있는 역사·문화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테마 수련활동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01년 부여청소년개발원으로 법인을 설립 위탁 운영해 오고 있으며, 93년 첫 개관해 1997년 생활관을 신축, 숙박시설을 갖추고 지난해 생활관 2호동을 증축하는 등 500여명이 숙식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육군항공학교는 17일 오후 3시 본교 연병장에서 '6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달성'에 대한 기념행사를 개최 한다. 육군교육사령관 주관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임성규 논산시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장병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무사고 비행 기념탑 제막식을 거행한다.한편 항공학교는 AH-1S 기종 최초로 7000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수립
서천군은 금강하구의 자연 생태계 보전을 위해 금강 쓰레기 수거처리 계획을 마련, 적극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금강유역에서 버려진 각종 쓰레기가 매년 호우 등으로 인해 하구지역으로 집중 유입돼 수질오염을 유발함에 따라 군은 과거 쓰레기 발생량과 수거지역 등 현황을 파악한 뒤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금강 하구의 쓰레기를 적기에 처리할 계획이다.군은 사업예산을
맛과 당도가 뛰어나기로 이름난 보령시 남포면 사현포도를 활용한 포동주 상품화 시범사업이 추진된다.시는 사현포도를 이용한 일명 '포동주'를 지역 특산 명주로 육성, 관광상품으로 활용해 포도 재배농가의 농가소득 증대와 관광보령의 이미지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시는 이를 위해 사현포도 영농조합법인이 위치한 남포면 옥서리에 총 3억원을 투입, 포도주 가공공장 및 체
아산시는 다음달 7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지역경제과 및 읍·면사무소에서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 신청을 접수한다.오는 7월 4일부터 9월 23일까지 58일간 실시되는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은 총 사업비 1억 7481만원으로 8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정보화사업, 공공생산성사업, 공공서비스지원사업, 환경정화사업(국토공원화사업) 등으로 신청자격은 신청
KBS 건강프로그램 '비타민'(매주 일요일 밤 10시50분)이 100회 특집으로 '대국민 무료 건강검진' 이벤트를 마련했다. 제작진은 오는 25일까지 비타민 홈페이지(www.kbs.co.kr/2tv/enter/vitamin)를 통해 신청을 받아 무료 건강검진 대상자 1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이들은 내달 초부터 '비타민' 협력병원인 고려대 안암병원
온양 권곡초등학교는 16일 119소년단 및 교직원, 학부모, 소방공무원, 자매결연업체인 ㈜신도리코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119소년단 입단식을 가졌다.온양권곡초 119소년단은 기획부, 친선부, 봉사부, 소방안전부 총 4개부 3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가정과 학교 등 화재예방을 선도하고 각종 119소방체험과 불조심 캠페인·웅변대회, 긴급구
"비타민, 아무리 먹어도 해가 없다", "비타민을 복용하면 감기가 빨리 낫는다"는 비타민과 관련된 속설들이다. 그런데 정말 비타민은 먹을수록 좋기만 한 걸까.KBS1TV 의학프로그램 '생로병사의 비밀'(매주 화요일 밤 10시)이 17일 밤 비타민의 허와 실을 조명한다. 우선 결론부터 말하면 비타민은 잘 먹으면 약이 되지만 잘못 먹으면 독이 될 수 있는 두
연기군이 실시 중인 '명예 일일교사제'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군은 제24회 스승의 날을 전후해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기 위해 '명예 일일교사제'를 운영하고 있다.지난 12일 전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총 21개 학교에 32명의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참가해 명예 일일교사로서 책무를 다하며 오는 20일까지 활동한다.홍순기 주민지원과장은
배우 성현아가 공포영화 '첼로'(감독 이우철, 제작 ㈜영화사태감)에 캐스팅됐다.데뷔 후 첫 단독 주연이다.'첼로'에서 성현아는 두 딸을 둔 첼리스트를 연기한다. 젊고 예쁜 엄마이자 조용하고 지적인 음대 강사. 영화는 단란하고 평온한 생활을 하던 그녀가 어느 날부터 겪게 되는 공포를 그린다.성현아는 "평소 공포영화에 꼭 출연해 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왔
아산시는 16일 도로공원화사업 우수면인 도고면을 17개 읍·면·동 국토공원화사업 담당자 및 담당 등 30여명을 견학시켜 벤치마킹토록 했다. 꽃피는 도고온천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도고면은 도로변 공원화사업을 위해 국도 21호 및 도고온천 진입로에 가로공원을 설치했다.특히 지난 4월부터 국도 21호 신창면∼예산군 사이 4.5㎞ 구간에 가로화단 5개소 및 성토를
"홍대 근처에 가서 70년대 컨트리 음악 CD를 사곤 했죠. 복고풍 패션에도 관심이 많았어요."MBC TV '아일랜드'에서 에로배우로 인상 깊은 연기를 했던 김민정(23)이 70년대 패션계 최고의 디자이너 역을 맡았다. 귀족처럼 길러져 화려한 예술감각을 지닌 여성이다. 오는 23일부터 방송되는 SBS TV '패션 70s'(극본 정성희, 연출 이재규)에서다.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교통사고 다발지역, 강력범죄 유형을 정밀 분석해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16일 취임 100일 맞은 한달우 예산경찰서장은 민생치안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예산경찰서는 한 서장 취임 후 15일 현재 총 943건의 강·절도 등 강력사건이 발생, 전년 동기 대비 4.7%(901건) 줄었고 검거율은 지난해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