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우 개인전이 19일 부터 8월 6일까지 신미술관에서 열린다. 신씨는 서원대 서양화과 홍익대 판화과를 나와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판화를 유학한 작가이다.이번 전시에서 신씨는 현대사회에 살아가고 있는 도시인들의 감추어진 내적 욕망과 본능적 심성을 독특한 이미지로 담아낸다. 소비화되고 상품화 되어버린 성의 문제, 사회에서 겪는 사람들의 갈등, 자신의 정체성과
특수 고안된 캡에서 자란 오이가 서울 가락동농수산물 시장에서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서산시 지곡면 대요리 대성오이작목반은 지난해부터 굴곡없이 곧게 자란 오이를 선보이며 도시민의 눈길을 유혹하고 있다.일명 캡오이 재배방법은 오이가 손가락 크기로 자랐을 때 특수 제작된 플라스틱 용기를 씌워 재배하는 방식으로 오이가 굽은 모양으로 성장하는 것을
태안군이 추진하는 해양 웰빙시티 조성사업에 발맞춰 군내 10여개 사회단체가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유치를 위해 팔을 걷었다.태안군 여성단체협의회는 18일 농협중앙회 태안군지부 앞 광장에서 각 기관·단체장, 여성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도시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이날 협의회는 '기업도시 유치 취지문' 낭독에 이어 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산업제품의 범람속에서 공예의 설 땅은 어디인가. 디자인과 순수예술, 실용과 미, 전통과 현대라는 복합적인 대립개념 속에서 공예는 무엇을 지향할 것인가.공예를 예술로서 뿐만 아니라 산업적 면에서도 발전시켜야 할 현실적 요청속에서 자신의 작품에 대해 엄격하며 비판적인 태도를 견지해온 목공예가 김학태(47· 극동정보대학 교수)씨. 20년 가까이 목공예 한분야에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홍성 소도읍 육성사업이 일부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도시미관이 크게 개선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군은 대전권에서 서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주요 도로이면서도 그동안 개발의 손길이 미치지 않았던 홍성읍 오관교∼우체국 간 926m 도로의 인도개설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특히 군은 이곳 인도에 점토벽돌을 포장재로 사용
유성구 신동 일원 100만평에 벤처타운 조성을 서두르는 대전시의 조치는 당연한 인식의 결과다. 대전의 산업지도를 바꾸고, 국가 경쟁력 선도의 새 모델이 될 대덕 R&D특구법 발효시점이 오는 28일로 코앞에 다가왔으나 정작 기업이 들어설 수 있는 마땅한 용지가 없기 때문이다. 대덕특구법과 행정도시 건설 호재로 대전 입성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기업
충북민족미술협의회 소속 작가들의 작품이 일본에 진출한다. 오는 21일 부터 31일까지 일본 교토세이카대학 갤러리 후로르에서 열리는 '제2회 한일반전교류전'에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지난해 일본 교토시 젊은 미술가들의 그룹인 '어깨도모다치' 작가들이 청주에서 전시를 가진데 이어 답방형식으로 이뤄진 교류전. 충북지역에서는 고경일 김기현 김만수 김성심 손순옥 손영
역사와 문화, 환경농업과 바다 등 자연이 어우러진 홍성이 최근 전국적인 체험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최근 주5일제 근무가 확산되면서 가족단위 관광이 늘어나고 관광형태도 단순히 보는 관광에서 농산물 수확이나 생활도구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관광으로 변하고 있는 가운데 홍성군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홍성 내포녹색체험이 전국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점진적 발전을 보여온 청주시향이 위상실추된 모습을 보여주는 두가지 사건이 최근 있었다.하나는 서울교향악축제에 상임지휘자가 없다는 이유로 초청받지 못한 일이다. 타지역 예술단체로 부터 지휘자 대외적 능력부족, 연주력 저하 운운하며 질책받은 어처구니없는 사례다. 또하나는 현 상임부지휘자 임기만료로 상임지휘자 모집공고의 자격요건에 대한 음악인들의 문제제기다.청주
천안시는 유량동 태조산공원 내 물썰매장을 오는 21일 개장한다.태조산 물썰매장은 길이 130m의 넓이 50m 규모의 대형 슬로프와 야외 풀장 등과 함께 샤워장과 그늘막, 휴게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공원 안에는 동 식물원 산책로 각종 체육시설 등이 있어 한나절 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 썰매장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요금은 어린이
"건전 재정을 위해 세입예산을 적정하게 편성한 후 세출규모를 정하고 적극적인 예산투자를 해야 하지만 매년 반복적으로 초과세입이 발생하고 이월액, 불용예산 등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예산 운용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 천안시 2004년도 세입·세출 결산승인 대표위원 활동한 허 전 천안시의회 의원은 건전한 재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천안시의 집행실적은 2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천안 경찰이 깨끗한 물놀이 문화 조성을 위한 기초질서 확립에 나섰다.천안경찰서 남산지구대는 16일 생활안전협의회와 남부자율방범대, 풍세자율방범대, 광덕자율방범대 등 50여명과 함께 천안 광덕산 일원에서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벌였다.이날 캠페인 참석자들은 광덕천과 등산로 주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등산객들을 상대
민주평통 아산시협의회는 18일 아산시청에서 제12기 1차 정례회를 열고 김상기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이날 김상기 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반도가 지구상의 마지막 냉전지대로 남은 것은 20세기의 불행한 유산"이라며 "해묵은 갈등과 새로운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의 독립운동 정신으로 다시 돌아가 자유와 평등, 화해의 정신으로 세계사의 격랑을 헤쳐 나가자"
아산시청 농업직공무원 모임인 '농우회'는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정년을 맞은 농우회장 류인명(57)씨 송별식을 지난 16일 개최했다.이날 정년 퇴임하는 류인명 회장은 "1972년 공직에 투신한 이후 33년 오직 한길 농업행정 업무 추진하면서 보람과 아쉬움이 교차된다"며 "어느덧 공직생활이 정년이 되어 이자리 서게 됐다"고 지난날을 회상했다.또 농업직
연기교육청은 '꿈을 키워주는 선진 연기교육' 실현의 일환으로 18일 초·중학생 168명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캠프를 열었다.이번 영어캠프는 원어민과 함께하며 생활영어 중심으로 1주일간의 영어소통 능력 집중훈련을 실시한다.특히 다양한 영어체험 학습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소통 능력을 배양하고 영어권 문화 이해를 통해 올바른 가치관 형성의 기틀을
문화적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연기군 금남면에 '작은 도서관'이 18일 개관했다.금남면은 3개교 초·중학생 1500여명이 있으나 도서관 및 문화·복지시설이 부족하고 기존의 청소년 공부방이 운영되고 있지만 장소협소 및 시설노후로 이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따라서 한국도서관협회가 8000여만원을 지원해 금남면 용포리 복지회관 2층에 30평 규모에 멀티미디어 자
천안지역 종합병원들이 감염성 폐기물을 일반 폐기물과 함께 보관하거나 배출해 오다 적발됐다.천안시는 지난 6월 쓰레기매립장에 반입되는 청소차량을 대상으로 천안지역 63곳의 병·의원에 대해 단속을 벌인 결과 C종합병원과 D종합병원 등 9곳이 감염성 폐기물 보관 및 배출 기준을 위반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종합병원은 다른 폐기물과 엄격히 분리해 보관
노무현 대통령님 안녕하십니까? 1995년, 이 시대와 나라를 걱정하며 열정을 토해내시던 노무현 변호사를 기억하는 사람입니다. 아마도 지금 생각해보면 가장 치열했고 순수했던 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부터 시작해 종로 민물 매운탕 집에서 소탈한 당신과 함께 나누었던 그 많은 이야기를 여기서 다 풀어낼 수는 없겠지요. 그때 변호사 노무현의 평생소원은 바로 "
한국인삼의 종주지인 금산지역에 요즘 중국산 저질인삼을 제조 유통하고 있는 업체들이 적발되고 있어 금산인삼 시장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지난달 30일 대전세관이 압수한 홍삼제조업체 K회사의 원료삼(홍미·백미삼)1326㎏를 분석한 결과 778㎏이 중국산(육안검사)으로 판명됐으며 나머지는 국내산으로 확인됐다.이로써 금산인삼 시장을 떠들썩하게 했던 중국산 유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