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협상 국회 비준 저지와 식량 주권 회복을 촉구하는 농민들의 거센 반발이 벼 야적투쟁으로 이어졌다.전국농민회 충남도연맹 소속 농민들은 17일 도내 6개 시·군청과 지역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 벼를 적재하고 투쟁선포식을 개최, 성난 농심을 표출했다.부여군농민회는 오전 9시 군청 앞에서 산물벼 100t을 야적한 채 쌀 협상 무효화와 추곡수매제 부활 등을 촉구하
행정도시 특별법의 위헌 여부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27일경 내려질 예정인 가운데 '합헌' 결정을 촉구하는 충청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염홍철 대전시장과 심대평 충남지사, 이원종 충북지사 등 충청권 3개 시·도지사는 17일 `행정도시 헌법소원에 대한 호소문'을 일제히 발표했다.3개 시·도지사는 노무현 대통령과 김원기 국회의장, 윤영철 헌법재판소장 앞으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청주시 관내 고지대 배수지 가압장 청소가 일제히 이뤄진다.청주시는 17일 전문청소업체에 용역을 의뢰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청주시 수동·명암가압장 등 관내 3개 가압장에 대한 청소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청주시 수동, 내덕2동 등 고지대 일부지역 가정이 19일 오후 10시부터 20일 오전 5시까지 단수조치될 예정이다.
정부의 조류독감 예보 발령에 따라 내년 5월까지 조류독감 특별 방역활동이 실시된다.청주시는 17일 조류독감 및 구제역 특별방역을 위해 산업진흥과에 상황실을 운영하고 평일은 물론 공휴일에도 신고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시는 매주 수요일을 '전국 소독의 날'로 정해 방제용 차량 1대와 이동식 차량 소독기, 자율방제단을 동원해 방역활동을 벌일 방침이다.시는 또
청원군과 미원면 주민들은 도로공사로 인해 철거하게 된 마을의 상징물인 '미원면 쌀안돛대'를 미원천 둔치에 새로 세우고 17일 준공식을 가졌다. '미원면 쌀안돛대'는 군비 2000만원과 주민 성금 1000여만 원 등 총 3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높이 1.7m, 길이 8m, 돛대높이 21.34m 크기의 배를 지난 5월 착공해 이날 준공했다. 일반적으로
충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외국인 주부들이 현지에서 겪는 각종 애로사항을 해소해주기 위한 한국 적응프로그램을 기획, 눈길을 끌고 있다.충주시새마을회는 외국인 주부들의 한국문화 적응을 돕기 위해 1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한 달간 충주시지회 대회의실에서 한국적응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최근 국제결혼의 급증으로 한국에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외국인
자동차 핵심부품 제조 전문회사인 보그워너티티에스㈜ 준공식이 18일 오후 2시 오창과학산업단지내 외국인투자지역에서 한범덕 충북도 정무부지사, 백찬기 산업단지공단 중부본부장, 신디아 니캠프(Cynthia Niekamp)보그워너㈜ 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보그워너티티에스㈜는 지난 1996년 美 보그워너㈜가 단독 투자해 설립한 회사로 그동안
충북지역 상공인들이 호남고속철도 조기착공 및 오송분기역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다.청주상공회의소 등 충북도내 4개 상공회의소로 구성된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이태호)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건설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제출했다.이들은 건의문에서 "2010년이면 서울∼부산 전 노선이 완료되는 경부고속철도와 달리 호남고속철도사업은 지난 97년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경선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당비를 대신 내주고, 당원을 모집하는 이른바 '종이당원'이 크게 늘어나면서 폐해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선관위는 제보에만 의존한 채, 먼 산 불구경하고 있어 갈수록 지능화·고도화되는 탈·불법을 제대로 막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대전 선관위가 최근 지역정가에 소문으로만 나돌고
충북도가 이달말로 다가온 혁신도시 입지 선정에 앞서 처음으로 개최한 공청회가 충북으로 이전하는 12개 공공기관 대표의 반발로 파행 운영되는 등 험난한 앞날을 예고했다.이에 따라 이달말 혁신도시 입지 선정을 앞두고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유치경쟁 못지 않게 입지 선정 이후 후유증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충북도는 17일 오후 2시 청주 명암
좁은 진입로 때문에 통행에 불편을 초래했던 김수녕 양궁장 진입로가 넓어질 전망이다. 국회 홍재형 의원(열린우리당·청주 상당)은 17일 김수녕 양궁장 진입로 확장을 위해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 확장공사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수녕 양궁장 진입로는 전체 780m 가운데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130m만 확장돼 이곳을 이용하는 보행자들이 큰 불편을
내년 5월 3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부터 적용될 충북도내 기초의회 선거구가 최종 획정했다. 충북도선거구획정위원회는 17일 오전 제4차 회의를 열고, 공직선거법 개정에 의한 기초의원 정수 조정에 따라 도내 12개 시·군별 기초의회 선거구를 최종 결정했다. 이번 선거구 획정은 내년 지방선거부터 현행 소선구제에서 중선거구제(1개 선거구에서
자민련은 18일 오전 10시30분 대전 유성 모 호텔에서 김학원 대표와 이인제 의원 등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갖는다.자민련은 이날 최근 신당추진세력과 통합논의 결렬에 따른 당 진로 모색 등에 대한 난상토론을 벌일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朴대표 "현 정권은 이성 잃었다" 우리당 "千장관 행위 정당한 것"천정배 법무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에 따른 김종빈 검찰총장의 사퇴 등 일련의 사태를 두고, 여야 공방이 급속히 가열되고 있다. 여야간 첨예한 대립 및 설전은 정국 주도권을 확보한 뒤 이를 바탕으로 10여 일 뒤의 재보궐 선거를 승리로 이끌 사전포석으로 풀이되며, 이에 따라 공방은 보다 치열해질
오는 19일 신당추진세력들의 공식창당선언을 앞두고 당명(가칭)과 창당준비위원들의 면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신당 측에 따르면 오는 19일 공식창당선언 시 그 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당명과 창당준비위원들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당명(가칭)은 선진한국당, 국민중심당, 국민제일당, 국민의 소리당 등이 물밑 거명되고 있는 가운데 그 동안 고유명사처럼 사용한
"이명박 서울시장은 충청인들에게 머리숙여 사과하라" 신행정수도지속추진범충북도민연대와 열린우리당 충북도당은 17일 일제히 성명서를 내고, 이명박 서울시장이 지난 15일 청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행정도시 건설 반대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충청인의 숙원사업 정도로 폄하하려는 의도가 역력하다"며 "충청권 주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이 시장은 머리 숙여 사과
자민련 김학원 대표는 17일 "신당쪽에서 자민련 의원의 개별탈당 입장을 굽히지 않을 경우 통합을 할 수가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 "그렇게 통합할 경우 많은 충청인들로부터 비웃음을 살 것이고, 자민련 당원들과 신당간 진정한 화합이 이뤄지는 통합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이인제, 김낙성 의원 등 당내 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의명분 없이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