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이하 코로나) 타격으로 인해 지역 경제 전체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대기업과 중소기업, 소상공인까지 영업시간 단축과 중단에 나서며 시장의 침체가 본격화 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코로나 확산으로 대기업 조차 매장 영업시간을 잇따라 단축하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지난 7일부터 전국 51개 백화점과 아웃렛 매장의 영업시간을 30분~1시간30분 단축했다.주중 오전 11시~오후 7시, 주말 오전 11시~오후 8시까지 영업한다.롯데백화점이 영업시간을 단축한 것은 영업 시작 이후 처음이다.백화점세이도 지난 2일부터 30분
검색어로 보는 3월 9일 핫차트입니다. 1. 분당서울대병원 직원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운영 중인 경기도 성남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직원 1명이 오늘(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9일 성남시에 따르면 성남지역에 있는 신천지 교회 신도 명단에서 해당 직원이 확인됐다.분당서울대병원은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신천지 신도인지 신고하라고 했지만 해당 직원이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경기 광주시 거주자이며 8일 오후 5시 30분 성남중앙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9일 오전 9시 확진통보를 받았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경기부진 우려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여파로 한국은행 금리인하가 가시화되면서 은행권이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9일 지역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이 내부적으로 잡아놓은 실적 목표치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최근 미국 연방준비위원회는 코로나 대응을 위해 금리인하 카드를 꺼내 들면서 내달 초 한국은행이 기준금리(연 1.25%)를 낮출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다.일반적으로 기준금리가 0.25%p 낮아지면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이를 보여주는 순이자마진(NIM)이 0.03%p 준다고 간주한다.은
지역대학들이 코로나19(이하 코로나)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개강일을 미루고 개강 후 2주간은 비대면 수업을 진행키로 하면서 혼란과 고민을 보이고 있다.교육부의 온라인 강의 20% 제한 규정으로 인해 콘텐츠를 제작한 경험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실험·실습 위주의 실기과목들은 온라인 진행이 어렵기 때문이다.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대학들은 학습권 보장을 위해 동영상 강의, 과제 활용 등의 비대면 수업 준비에 나서고 있다.대학들은 교내 사이버 강의실을 활용한 과제중심과 유튜브 활용의 강의콘텐츠 제작, OER(온라인 공개 강의콘텐츠) 및 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국민의 건강관리에도 적신호가 켜졌다.감염 우려에 외출을 꺼리면서 강제 '집돌이', '집순이'를 택한 사람들도 많다.기약 없이 지속되는 실내 생활에 몸도 마음도 적잖이 크게 지쳐있는 요즘 집 안에서나마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요령을 알아보자.▲규칙적인 스트레칭보통 스트레칭이라고 하면 운동전 실시하는 준비운동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기 쉽다.하지만 알고 보면 스트레칭만으로도 운동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스트레칭을 하면 근육의 긴장이 완화되는 것은 물론 몸의 통증까지 줄일 수 있다.꾸준히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첨단기술이 동원되고 있다.농업·시설물 안전진단·배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드론이 이제는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방역활동으로 무대를 옮겼다.드론은 넓은 면적을 단시간에 소독할 수 있어 방역에 효율적일뿐만 아니라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소독활동이 어려운 곳까지 신속하게 방역이 가능하다.영동군은 지난 7일 코로나19 차단방역을 위한 민·관합동 드론방역단을 구성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드론방역단은 지난해 영동군 지원을 받아 구입한 농업방제용 드론을 보유하고 있는 3개 농가와 드론조종자격증을
[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직장인들의 경제적 피해도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9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856개 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달라진 기업풍경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의 6.1%는 무급휴가를 실시했다.급여를 삭감했다는 기업도 1.9%로 집계돼 전체 기업의 8%는 직원들에게 손실을 분담시켰다.유급휴가를 부여했다는 기업은 5.8%로 무급휴가보다 다소 적었다.유급휴가(휴업수당)도 근로기준법에 따라 평균 임금의 70% 이상 지급하는 것으로 최대
정부가 이른바 '마스크 5부제' 시행에 나서면서 이번 주말에는 언제 어디서 마스크를 살 수 있는지 궁금증이 커진다.6일 기획재정부와 우정사업본부, 농협 등에 따르면 8일까지는 약국과 우체국, 하나로마트 등에서 출생연도와 무관하게 매일 공적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다.다음주부터 약국의 경우 출생연도 끝자리 수에 따라 요일별로 구매해야 하며 1인당 구매 한도도 주당 2매로 제한된다.우체국과 하나로마트는 통합시스템이 갖춰지기 전까지는 여전히 매일 1인당 1매를 살 수 있지만, 정부는 적어도 일주일 내에 통합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공적
한의원 등에서 비염과 축농증 치료에 쓰는 ‘비염고’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6일 한국한의학연구원에 따르면 임상의학부 손미주 박사 연구팀과 우석대 한방병원 이동효 교수 연구팀이 한의 외용제 비염고의 비염 증상 개선 효능을 규명했다.비염고는 한의원, 한방병원 등에서 코 질환에 처방하는 연고제다.동의보감에 '화열'을 다스리는 처방으로 기재된 '황련해독탕'(黃連解毒湯)을 기본으로 해 만든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를 보면 지난해 국내 비염 환자 수가 1000만명이 넘는 등 국민 5명 중 1명이 코 질환을 앓고 있다.연구진은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불안해하는 중국 친구들을 돕고 싶어 입국을 서둘렀습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격리된 자국 유학생들을 돕는 중국인 학생이 눈길을 끈다.6일 배재대에 따르면 대학원에 재학 중인 곽서(29·여가서비스스포츠학과 박사과정) 씨와 진원원(26·한국어교육학과 석사과정) 씨는 현재 격리된 모국 학생들을 위해 통역과 현지 연락 등 도우미를 자처하고 나섰다.이들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고국에서 보내고 조금 이른 2월초 한국으로 향했다.이 학생들은 당시 한국 코로나19 매뉴얼에 따라 2주
영동군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농촌마을에 활기를 불어 넣는다.6일 군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에 영동읍 상가리, 용산면 법화리 등 2곳이 선정됐다.새뜰마을사업은 농촌 취약 지역에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과 주택정비사업, 주민역량강화 및 휴먼케어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이번에 새뜰마을사업에 선정된 지역들은 2018년부터 행복마을,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주민 공동체가 활발하게 이루어진 곳이다.이번 사업은 주민이
충남 서해안 대표 봄축제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줄줄이 취소됐다.서천군은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서면 마량포구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한 '제21회 동백꽃·주꾸미 축제'를 취소한다고 6일 밝혔다.이 축제는 봄철 별미인 주꾸미를 맛보고 동백꽃을 감상할 수 있는 서천 대표 축제로, 1999년부터 매년 3월에 개최돼왔다.보령시도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무창포항 일대에서 열기로 한 '제21회 주꾸미·도다리 축제'를 취소했다.시는 이달 들어 코로나19 기세가 꺾일 것으로 기대하며 개최 여부 결정을 미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