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88) 전 대통령이 알츠하이머 등 건강상의 이유로 광주에서 진행 중인 사자(死者) 명예훼손 재판 출석을 지속적으로 거부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전 전 대통령이 최근 지인들과 골프를 치고 타수까지 정확하게 계산하는 등 병중이란 사실을 무색하게 하는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정의당 임한솔 부대표는 어제(7일) 전 전 대통령이 강원도 홍천의 한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골프를 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강제 진압을 회피하는 전 전 대통령의 발언도 고스란히 담겼다.임 부대표가 5·1
가출청소년이 채팅을 통한 성범죄에 노출되고 있다.10대 청소년들이 공개 채팅방에 ‘잘 곳이 없어요’, ‘하루만 재워주세요’ 등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올리고 있어 이를 악용하는 그루밍 성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인권위가 2016년 발표한 ‘아동·청소년 성매매 관련 실태조사’에 따르면 처음 성매매를 경험한 나이는 평균 15.7세로, 만 13~14세가 전체의 10.6%를 차지했다.성매매 방식은 스마트폰 채팅 앱이 59.2%, 인터넷 카페·채팅 등이 27.2%로 나타났다.응답자 중 약 61%은 아동·청소년이 가출 후 주거,
2조원대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마무리됐다.본입찰에는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애경그룹·스톤브릿지 컨소시엄, KCGI·뱅커스트릿 컨소시엄 등 3곳이 참여했고 8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작업이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금호산업은 입찰 서류 검토에 최대한 속력을 내 1주일 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전날 본입찰에서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매입 가격으로 2조5000억원 정도를 써내 1조5000억원 안팎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제주항공(애경) 컨소시엄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분석이
‘태안 동문리 마애삼존불입상’은 백제시대의 가장 오래된 마애불이다. 가운데 보살상을 중심으로 좌·우측에 여래상이 배치된 전 세계에서 유일한 형식의 삼존불 형태를 지니고 있어 그 가치가 높다.태안군이 국보 307호인 ‘태안 동문리 마애삼존불입상’을 웹툰으로 제작해 홍보에 나섰다.7일 군에 따르면 ‘태안 동문리 마애삼존불입상’을 소재로 한 웹툰 ‘마애’가 이달 6일부터 매주 수요일 ‘다음웹툰’ 및 ‘카카오페이지’에 8주간 연재된다.웹툰 ‘마애’는 글·그림에 영화 ‘강철비’, ‘반드시 잡는다’의 원작 웹툰 작가 ‘제피가루’가 참여했으며,
연일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서 공기청정기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20만원대 공기청정지 제품별로 유해가스 제거 효율과 필터교체 등 유지 비용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은 객관적 상품 품질정보 제공을 위해 시중에 판매 중인 9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가스 제거 효율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공개했다.시험에 사용된 제품은 삼성(AX40R3030WMD)과 샤오미(AC-M4-AA), 샤프(FP-J40K-W), 위니아(EPA10C0XEW), 위닉스(AZSE430-IWK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 외국어고, 국제고가 오는 2025년부터 폐지될 전망이다.일반고로 일괄 전환될 땐 고교 서열 해소 취지와 다르게 일반고간 격차로 모양만 바뀔 것이란 우려가 크다는 점에서 전환까지 남은기간 풀어야할 과제가 산적하다.7일 교육부가 발표한 ‘고교서열화 해소방안’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는 2025년 3월부터 자사고, 외고, 국제고를 일괄 일반고로 전환한다.이번 발표는 고교의 서열화를 조장한다는 실태조사에 따른 것으로 사실상 자사고, 외고, 국제고의 폐지를 확정지은
공사 중단 등의 사태로 지연되던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사업의 완공시점이 결국 1년 뒤로 미뤄졌다.현재 토지수용 등의 단계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지지부진하던 연결도로 사업이 공식적으로 미뤄지는 등 더딘 속도 탓에 유성복합터미널 완공시점과 충돌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7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도시계획시설사업인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실시계획의 변경을 공고했다.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 도로사업은 유성구 외삼동(반석역)~구암동(유성복합터미널)에 이르는 6.6㎞에 BRT 전용선을 확보하고, BR
검색어로 보는 11월 7일 핫차트입니다.1. 실화탐사대MBC ‘실화탐사대’가 신생아 두개골 골적 사고와 44년 만에 기적적으로 만나게 된 모녀의 사연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실화탐사대’ 2부는 수도권 기준 2049시청률 1.5%로 동시간대 비드라마 중 1위를 기록했다. 가구시청률도 지난주 대비 0.9% 상승한 5.3%를 기록했고, 분당최고시청률은 6.9%까지 올라갔다.6일 방송된 ‘실화탐사대’는 신생아실에서 벌어진 이야기로 시작했다. 태어난 지 5일된 신생아가 상태가 갑자기 나빠지면서 대학병원
내일 입동(立冬)을 앞두고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뚝 떨어졌다.날이 추워질수록 무력감과 우울감에 빠지는 ‘계절성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계절마다 계절성 우울증은 있지만 쌀쌀한 10월말부터 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불면, 식욕저하, 체중감소 증상을 보이는 일반 우울증과는 반대로 계절성 우울증은 평소보다 잠을 많이 자는 과다수면과 과식으로 인한 체중증가가 특징이다.추운 날씨에 헛헛한 마음을 포근하게 해줄 공연들을 소개한다. ▲모던 발레의 파격, 전설이 된 몸짓…프렐조카쥬 발레 ‘프레스코화’2016년 ‘스노우
충북도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미래 자동차 산업 중점육성에 나선다.7일 도에 따르면 이날 ‘충북 미래 자동차 산업육성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각계 산·학·연·관 자동차 전문가 40여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산업육성방안 등을 논의했다.도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완성차업체의 생산성 저하로 침체된 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을 활성화하기위해 자동차부품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앞서 지난 4월 도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토교통부 주관 ‘자율주행차 지역 테스트베드(c-track)’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충북대 오창
태안군이 ‘서해안 해양생태 관광 거점 도시’로 거듭난다.충남도가 가로림만 해상교량과 부남호 역간척 추진을 통해 태안군을 국제적 해양생태관광 명소로 육성한다.6일 도에 따르면 양승조 충남지사는 이날 민선 7기 2년 차 태안군 시군방문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히고, 가세로 군수와 정책 협약을 맺었다.정책협약은 현재 가로림만으로 단절된 국도 38호선 구간을 연장, 새로운 유형의 글로벌 해양생태관광거점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또한 부남호 해수유통으로 생태계를 복원, 광범위한 생태관광 수요 등을 접목해 해양생태도시를 조성하겠다는 복안이다
누구나 즐기는 커피에는 카페인이 다량 함유돼 민감한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디카페인 커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우리나라 검정보리를 이용해 커피의 본래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카페인 함량은 90% 이상 줄인 디카페인 커피가 나와 주목을 받는다.‘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을 줄인 커피이며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는 경우 불면증, 칼슘배출, 뼈·관절염악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임산부·수유부는 물론 커피를 즐기는 일반인들 사이 디카페인을 찾는 사람이 즐고 있다.농촌진흥청은 검정보리인 ‘흑누리’를 섞어 카페인 함량은 90% 이상 낮추면서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