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의회는 12일 자전거 하이킹 기부챌린지 유공자 12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친구)의 자전거 하이킹 기부 챌린지는 청소년쉼터에 입소한 청소년들의 도전형 기부 프로그램으로 올해 시즌7을 맞아, 7월 31일 출정하여 충주-인천 왕복 450km를 3박 4일간 완주하였으며, 이후 모금 목표액 1500만원을 달성해 긴급수술이 필요한 충주지역 소외계층 5가구에 전달했다.박해수 의장은 “매년 쉽지 않은 도전의 연속이지만,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완주를 해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 당진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50대 여성이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2일 충남경찰청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1일 오후 7시40분경 당진시 읍내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괴한 A(50대)씨가 안에 있던 50대 남녀를 흉기로 찔렀다.이로 인해 여성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남성 C씨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피의자 A씨도 범행 과정에서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창문을 통해 주택 안으로 침입한 것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의 관광랜드마크 다누리아쿠아리움이 28일부터 10월 9일까지 추석과 한글날로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에 정상 운영한다.12일 단양군에 따르면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10여 일간 추석 당일(오후 1시 개장)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객을 맞는다.추석 연휴 기간 보름달 조형물 설치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했다.단양 아쿠아리움은 2012년 5월 문을 연 이후로 현재까지 300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단양의 관광 산업을 견인해오고 있다.아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맨발 걷기 열풍이 불면서 제천 곳곳에 조성된 ‘걷기 좋은 명소’들이 각광받고 있다.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걷기 좋은 계절이 찾아오면서 산책로에는 밤낮으로 시민들이 몰려들고 있다.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조성된 하소천~장평천 7㎞구간은 시내와 접근성이 좋은 걷기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최근에는 하천 변을 따라 활짝 핀 금계국이 야간 조명과 멋진 풍광을 연출하면서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시는 어디에서나 접근하기 좋고, 다채로운 매력이 있는 이 코스를 오는 2024년 고암천까지 넓혀 조성하기로 했다.맨발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수소연료전지차와 전기이륜차 및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질소산화물을 적게 배출하는 보일러) 구매자에게 보조금을 지원한다.총 2억 105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군은 올해 수소연료전지차 총 5대에 각 3250만 원, 전기이륜차 20대에 각 최대 300만 원, 저녹스 보일러 총 110대에 각 10~6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총 총 2억 105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보급차종은 ‘넥쏘’ 한 개 차종으로 지원금액은 대당 3250만 원이며 신청대상은 신청일 기준 태안군에 3개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 예산읍 주교3리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도시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도시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은 마을주민이 안전한 주거환경 확보 등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과 밀접한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예산읍 주교3리는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58% 이상이다.또 30년 이상 주택이 86.4%, 슬레이트 주택이 40.9%, 공·폐가 비율이 14.5%가 넘는 등 마을의 노령화, 공동화 현상이 심각한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14일부터 관내 여객선 항로에 새로운 국고예비선을 투입해 해상 교통 마비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섬 지역의 교통을 담당하는 ㈜신한해운은 코로나19로 인한 여객 감소, 유류비 상승으로 인한 수익 악화 등으로 지속적인 경영난을 겪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예비선을 전부 매각한 상태로 관내 여객선 항로에 유사시 투입할 예비선이 전무한 상황이었다.시는 갑작스러운 엔진 고장, 여객선 정기 점검 등 유사시에 긴급 수단으로 어선을 투입하는 등 해상 운송 대책을 펼치고 있었으나 어선으로는 사람만 운송할 수 있고 차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는 1995년 아산군과 온양시 통합이후 28년간 인구가 2.3배 증가해 8월말 기준 인구 37만 3000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산시 통계 시스템(https://www.asan.go.kr/stat)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아산시 인구는 37만 3181명(외국인 포함)으로, 배방읍 8만 6613명(23.2%), 탕정면 4만 3455명(11.6%), 온양3동 3만 8835명(10.4%) 순으로 인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지속적인 인구 증가는 기업 유치 및 기업투자, 광역교통망 개선, 정주 여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국제PEN한국본부 충북지역위원회는 11일 ‘청주읍성큰잔치 어린이백일장’에서 문백초등학교 윤서준 학생이 장원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청주읍성잔치 어린이백일장은 한국의 노벨문학상을 꿈꾸는 미래의 문사들을 배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어린이백일장에는 부모의 손을 잡고 참석한 유치부 어린이들과 초등부 저학년 어린이가 많아 눈길을 끌었다.이들이 꾹꾹 눌러 쓴 동시에는 순수한 동심이 묻어 나 향후 인문학의 희망이 보였다는 평가다.한편 지난 10일 오후 열린 시상식에서 윤건영 충북교육감로 장원을 배출한 문백초등학교 이선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이동석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섰다.12일 이 전 행정관에 따르면 10일 오후 충주 더베이스호텔에서 ‘바로 서는 충주-함께 동석해주세요’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그는 자신의 첫 공식 정치 일정으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출판기념회에서 그는 저서 ‘바로 서는 충주’를 통해 자신의 정치 철학을 소개하고, 주민과의 소통 의지와 지역 발전을 위한 비전을 밝혔다.이날 출판기념회는 인맥 등 세를 과시하는 자리로 총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참석인원은 대통령실 관계자 20여명과 윤상현
많은 교사들에게 고통과 비애를 안겨 준 학부모 갑질이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다시 갑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갑질 관련 언론 기사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최근 나온 어느 기사에 달린 다음 댓글이 내 눈길을 끌었다. "외국인 친구가 한국살이 하면서 신기해 하던 부분이 전화 문의상담 할 때 안내 첫 멘트가 안내원에게 폭언하지 말라는 것이었다고 함. 폭언하지 말라고 미리 주의를 줘야 할 정도로 폭언이 많냐며 물어봄."뭐라고 답해줘야지? 이 댓글을 읽은 사람이라면 마치 자신이 받은 질문인 것처럼 난감하게 생각했을 것
잇따르는 초등교사 비극사태가 ‘교권회복’이라는 울림으로 증폭되고 있다. 서울 초등교사의 비극적인 죽음이 시발점이 됐다면 대전 초등교사의 죽음은 교권회복이란 당위성을 일반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그렇다. 이번 대전 초등교사의 죽음은 전국 교사들을 넘어 일반 시민들에게까지 공분을 불러 일으키며 이번 만큼은 더이상의 교권이 침해되지 않아야 한다는 한목소리로 응축되고 있는 분위기다. 서울 초등교사 사망 이후 이러한 분위기는 이미 감지됐다.전교조나 교원단체가 아닌 일반 교사들이 직접 집회에 참여하며 더이상 무너지는 공교육에 대한 새로운 변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인근 도로가 불법주차 차량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한화이글스와 SSG랜더스의 경기가 펼쳐진 지난 7일 밤 대전 중구 부사동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주변 인도에는 차량들이 일렬로 주차돼 있었다.문창네거리부터 시작된 불법주차 행렬은 야구장 정문까지 150m가량 이어졌다. 주차 금지 표지판이 있었지만 운전자는 아랑곳하지 않고 버젓이 차를 대놨다.인도 위 차량이 보행자 사이를 가로지르는 위험천만한 장면도 수차례 목격됐다.불법주차 운전자 다수는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러 왔다가 주차 장소를 찾지 못해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전국 해양경찰을 연간 7000여명 수용할 ‘해경인재개발원’이 2027년 충남 당진에 들어선다.당진시는 해양경찰청의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설립 부지’ 전국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설명했다. 시는 지난해 6월 공모에 참여해 1차 후보지로 선정된 충남 보령, 강원 삼척과 유치전을 펼쳤으며, 이날 최종 유치에 성공했다공모 결과에 따라 해경인재개발원이 들어서는 곳은 당진 합덕읍 일원의 20만 6145㎡ 크기의 부지로, 수도권과의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대형함정 접안이 가능하다. 해경은 이곳에 1700억원을 들
지난 3월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농협·수협·산림조합) 역시 금품선거의 폐단이 만연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검찰청은 이 조합장선거에서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1441명을 입건해 이중 836명을 재판에 넘겼다고 10일 밝혔다. 이 중 혐의가 무거운 33명은 구속됐다. 2019년 제2회 조합장 선거와 비교해 선거 사범이 10% 가량 늘었다고 한다. 조합장선거가 갈수록 깨끗해지기는커녕 오히려 거꾸로 가는 느낌이다.선거 범죄 유형은 금품선거가 1005명으로 단연 으뜸이다. 흑색선전 137명, 사전선거운동 57명, 선거 개입 37명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향후 대전 도시철도 추가 노선 건설 등의 뼈대가 되는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하 도시철도망계획)’ 수립을 위한 행정 절차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특히 도시철도망계획이 마련된 이후에는 대전도시철도 1호선과 내년 착공 예정인 2호선 이외의 추가 노선 건설에 대한 논의도 점차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11일 대전시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진행돼 온 ‘대전시 도시철도망계획 수립’ 용역이 이르면 올 연말 준공될 예정이다.중장기 건설계획 등이 담기는 10년 단위의 도시철도망 계획은 도시교통권역에서 도시철도를 건설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인사기록카드를 통해 직원 가족의 직업과 학력, 부양 여부는 물론 심지어 가족 주민번호까지 기재토록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이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다수의 기관들이 직원 인사기록카드에 가족 직업과 학력, 주민번호, 부양 여부와 직원의 종교나 노조가입여부, 심지어 개인의 키와 몸무게 등 신체 치수까지 적도록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사혁신처는 2016년 인사기록카드에 직무와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지난 6월 말 연결 기준 한국전력 총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200조원을 넘어섰다.2027년, 한전 부채가 226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기요금 추가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7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전 부채와 관련 "가능하다면 전력요금 조정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전기요금의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다만 전기요금 인상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지 않은 만큼 당장 전기요금을 올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전기요금은 지난해부터 올해
로니는 우리집 둘째다. 첫째 딸이 입양을 고집해 가족이 됐다. 우리집에서 가장 다양한 소비를 촉구하는 맴버이기도 하다. 고등학생이 돼 동생이 필요하다고 고집 피우는 딸아이 덕분에 축복 같은 우리 론(로니 애칭)이 온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공대 교수가 어쩌다 고양이를 그리게 됐냐 묻는다. 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하니 그리게 된 것 같다. 고양이가 요물이라고 했던가. 이 녀석은 내 감정을 관찰하고, 느끼고 보듬는다. 우연히 그리게 된 고양이 로니는 내 인생을 바꿨다. 딱히 취미가 없었고 일과 휴식에 구분이 없던 나의 일상에 ‘쉼’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최근 급등한 경유 가격과 함께 2년 전 벌어진 중국발 요소수 대란 재연 우려까지 커지면서 화물차 운전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보면 리터당 경유 판매 가격(전국)은 전날보다 2.51원오른 1652.41원이다. 이날 최고가는 2755원에 달했다.충청 지역의 경우 대전·충북·충남 1652원, 세종 1657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이었다.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은 국제 유가 상승 여파로 9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여기에 최근 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