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북도당의 새로운 선장이 된 변재일(65) 도당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충북에 2기 민주당 정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변 위원장은 26일 도당에서 취임기자회견을 열고 "당원들의 요청을 저에게 부여된 사명으로 막중하게 받...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논의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30일 국회 정치쇄신특별위원회의 활동시한 종료에 따라 정당공천제 폐지 논의가 표류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기존 원론적인 찬반 양론이 ‘공약’과 ‘당론’이라는 원칙문제로 변화하며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내...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내년 6·4 지방선거의 가장 큰 공천기준으로 ‘당선가능성’을 꼽았다. 당 내 공천심사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홍 사무총장이 ‘내년 지방선거에 반드시 이기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아낸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새누리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여성정치아카데...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홍성·예산)은 “항만공사의 공사비 초과집행이 만연해 있다”고 지적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인 홍 의원이 해양수산부 산하 4개(부산·인천·울산·여수광양) 항만공사로부터 26일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항만공사가 직접 발주한 공사 중 공...
대전시와 충남도가 정부의 내년도 기초연금 확대 추진 발표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 재정여건이 열악한 현실 속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해마다 노인인구마저 급증하고 있어 당장 지방비 부담비율이 현 노령연금보다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도는 당장 내년부터...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마치고 기초연금과 관련해 “이번에 마련한 기초연금 방안은 현재의 재정상황과 세대 간 형평,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해서 비교적 경제적 형편이 나은 30%의 어르신들을 제외한 모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작하도록 설계했다”고 밝...
여야는 26일 정부가 발표한 2014년도 예산안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 새누리당은 “국정 목표를 달성하려는 박근혜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예산”이라고 말한 반면, 민주당은 “공약포기, 민생포기, 미래포기의 ‘3포 예산’이라고 할 수 있다”고 혹평했다.새누리당 유일...
민주당은 26일 박근혜 정부의 민생·복지 공약이 축소·후퇴한 것에 대해 총공세를 펼쳤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과 달리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 하위 70%에게만 10만~20만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의 기초연금 도입안이 의결된 데 따른 것이다...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자녀' 의혹을 보도한 조선일보와 이 정보를 제공한 의혹이 있는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한국여성단체연합과 함께하는시민행동 등 시민단체는 26일 개인정보를 위법적으로 유출한 혐의로 조선일보 기자 2명과 곽 전 수석, 이들에게 의혹 당사자의 개인정보 자료를 건넸을 신원불상의 전달자 등을 서울중앙지검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는 26일 기초연금 축소 등 '복지 후퇴' 논란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어르신들 모두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결과에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한 데 대해 "기초연금 공약의 공식 파기를 선언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의 근대화와 한강의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기초연금 축소 등 '복지후퇴' 논란과 관련, "(기초연금을) 어르신들 모두에게 지급하지 못하는 결과에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말미에 "세계경제 침체와 맞물려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의 세수부족과 재정건전성의 고삐를 쥐어야 하는 현실에서 불가피했다"며 이같이 밝혔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국무회의에서 기초연금 공약 후퇴에 대한 입장을 비교적 소상하게 밝혔다. 요약하면 글로벌 경제위기 및 세수부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기초연금 대선 공약에서 일시적으로 후퇴하지만, 임기내 이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는 동시에, '공약 포기'라는 야당의 주장을 적극적으로 반박하는 것으로 입장표명은 구성됐다. 박 대통령은 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