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지난 2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시·도지사와 러닝메이트 방식으로 교육감을 선출하자는 건의문을 전달했다.교육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자치단체와 교육청이 함께 업무를 추진하면 효율이 커질 것이라는 게 시도지사협의회의 주장이다. 예산 협의도 수월해 지자체와 ...
광역단체장과 교육감이 한 조를 이뤄 선거를 치르는 러닝메이트 제도가 내년 6·4 지방선거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일부 도교육감 후보들은 러닝메이트제 도입을 대비해 여야 광역단체장 후보나 정당 관계자를 만나 향후 선거 계획을 짜는 작업에 돌입했다.◆16년째 결...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공석중인 차관급 기상청장에 고윤화(59) 한림대 초빙교수를, 역시 차관급인 국사편찬위원장에는 유영익(77) 한동대 석좌교수를 각각 내정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에서 한 브리핑에서 차관급 등 일부 정무직 인사를 발표했다. 고 신임 기상청장 내정자는 기술고시 15회 출신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장과 대기보전국장을 지냈다.
민주당 '투톱'인 김한길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가 23일 국회 전면복귀를 계기로 '대여투쟁 시즌2'를 맞아 원내외에서 쌍끌이식 '야전투쟁' 체제를 구축했다. 김 대표가 이날로 28일째로 맞은 '노숙투쟁'을 이어가기로 한데 이어 전 원내대표도 정기국회 기간 국회내에 야전침대를 마련, 한뎃잠을 청하기로 한 것이다. 각각 양대 대여 전선의 최전방
민주당은 23일 정기국회 의사일정에 대한 협의에 곧바로 착수, 대정부질문과 별도로 국정원의 대선개입 의혹 및 채동욱 검찰총장 사의표명 파문에 대한 본회의 긴급현안질의를 추진키로 했다. 민병두 전략홍보본부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원내에서 국정감사를 통해 박근혜정부의 실정과 민주주의 파괴를 따질 것"이라며 "오늘부로 국감 일정 협의
민주당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향후의 대여(對與) 투쟁 방향을 논의한다. 전날 추석민심 보고 기자간담회에서 "'국회를 버리지 않아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하다"며 원내외 병행투쟁에 무게를 실은 민주당은 이날 의총에서 투쟁 방향을 최종확정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원내외 병행투쟁 강화라는 큰 원칙에 따라 서울시청 광장의 천막당
여야는 22일 북한이 전날 북한이 전날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연기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일제히 비난의 목소리를 높히고 나섰다.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내고 “북한은 개성공단을 비롯해 자신들에게 유리한 사안만 유지하려 하고 인도주의 사안에 대해서는 과거...
남북이산가족 가운데 올해 8월까지 가족의 생사를 확인한 사람이 7%도 안 되고, 실제 상봉이 이뤄진 경우는 1.5%에 불과해 생사확인작업이 선행되고 상봉규모도 확대해야 한다고 국회 외교통일위 소속 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22일 밝혔다. 인 의원에 따르면 통일부로부터 제출...
정부는 21일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일방적으로 연기한다고 발표한 것을 강하게 비난하면서 이산가족 상봉에 조속히 응해 나올 것을 요구했다. 정부는 이날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북측이 민족의 가장 큰 아픔을 치유하는 일이자 순수하게 인도적 차원에...
추석연휴기간을 청와대에서 보낸 것으로 알려진 박근혜 대통령이 당분간 정치권과는 거리를 두면서 민생에 집중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연휴 기간 세일즈 외교 후속조치와 더불어 올해 후반기 국정기조인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등 민생...
▲ 북한의 일방적인 이산가족 상봉행사 연기 발표로 금강산의 체류중이던 선발대가 철수한 22일 귀경길에 나선 시민들이 대전역 대합실에서 관련 속보를 유심히 바라보고 있다.▶관련기사 4면 허만진 기자 hmj1985@cctoday.co.kr
닷새간의 추석 연휴가 끝났다. 추석 민심을 살펴 본 지역 정치권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는 경제문제와 함께 풀리지 않는 여야 대치 정국 등에 대한 비난이 높았다며 주민들간에도 여야 입장에 따라 극명한 시각 차를 보였다고 전했다.우선 새누리당은 정치권이 더 이상의 정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