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치권이 '당비대납'설로 빠르게 경직되고 있다.대전선거관리위원회가 관련 물증을 확보하고, 최종 확인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정가 몰려올 후폭풍에 긴장하고 있다.당비대납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자기 돈을 들여 종이 당원을 대거 양산한 일부 정치인의 퇴출은 물론 당 차원에서도 치명적인 위기를 맞게 되는 등 향후 정치권 전반에 대한 파장이 우려된다
정부의 잘못된 행정처리로 수백 억대에 달하는 국유지 145만 평의 국고손실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재경위 소속 열린우리당 박병석 의원(대전 서구 갑)은 10일 재경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잘못된 재경부 지침 등이 건국이래 최대 규모의 국유지 불법취득 사건을 일으킨 원인이 됐다"며 "대법원 판결로 이미 국고 환수된 땅을 또다시 같은 사기 관련자들에
국회 노영민 의원(열린우리당·청주 흥덕을)이 청주공항에 입국장 면세점을 설치할 것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노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의 한국공항공사 국정감사에서 "공항운영주체와 항공사의 이권갈등으로 입국장 면세점 설치문제가 10년째 표류하고 있다"며 "해외 여행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국내 면세점 이용에 따른 외화 절감을 위해 청주공항에
열린우리당은 지난 8일과 9일 대전 KT연수원에서 청년대회를 열고, 당 지지율 제고와 내년 지방선거의 필승을 다짐했다.청년 기간당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 16개 시·도당 청년위원회가 최근 출범식을 가진 뒤 전국 청년당원들의 단결과 통합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장영달 상임중앙위원과 배기선 사무총장, 조배숙의원,
=열린우리당 윤리특위 일부 위원들의 제소 철회로 무효화 가능성이 높았던 법사위 여야 의원 7명에 대한 제소가 '국회법상 공동 발의는 전원의 철회에 의해 가능하다'는 규정 때문에 제소 가능쪽으로 기울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윤리특위 위원장인 김원웅 의원(대전 대덕)은 9일 충청투데이 기자와 통화에서 "이번
'조건없는 개별 입당'-'당직·당적 보유' 맞서 IJ측, 결렬배경 진위 파악등 새 행보 가능성 충청권내 위기감·여론부담등 무시 못할 듯9일 심대평 충남지사와 자민련 김학원 대표 간 협상이 사실상 결렬됨에 따라 한 동안 파국이 불가피해 보인다.특히 이날 결렬은 양 자간 사전 중재가 이뤄진 후 최종 확인차 만난 자리에서 불거졌다는 점에서 앞으로 '충청권 세결집
심대평 충남지사가 추진 중인 신당과 김학원 자민련 대표간의 통합 창당을 위한 협상이 결렬됐다.심 지사와 김 대표는 9일 공주 모 음식점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자민련-신당'간의 통합 창당 방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당적문제에 대한 입장 차이로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 ▶관련기사 5면심 지사는 자민련 소속 국회의원들의 탈당 후 신당 참여를 요청했지만, 김 대표는 당
▲교육위=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 서울대병원, 서울대치과병원, 경북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경상대병원(10시. 국회)
청주시의회 최명수 의원이 한나라당 충북도당 사무처장의 경질을 요구하고 나서 기초의원 정당공천제에 따른 후유증 본격화를 예고하고 있다.한나라당 청주시의회 원내총무인 최 의원은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도당 사무처장이 당원위에 군림하면서 식민지의 총독처럼 행세하고 있다"며 "도당 사무처장을 즉각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최 의원은 또 "지역의 말없는 당직자들
장교 복무 중 형사처벌을 받아 제적됐음에도 불구, 보충역장교 신분으로 탈바꿈한 가짜 예비역 장교가 수천 명이 넘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7일 국회 국방위 민주당 김홍일(비례대표) 의원은 병무청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병역법 제66조 장교 등의 보충역 편입 및 취소 조항을 자의적인 법 해석으로 창군이래 제적된 모든 장교, 준사관, 하사관을 원계급으로 회복 시켰다
징병검사시 정신질환자로 분류된 사람 중 한해 평균 98명이 현역으로 입대하고 또 189명 정도는 보충역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7일 국회 국방위의 병무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황진하(비례대표) 의원은 병무청이 제출한 징병검사시 인성검사 질환별 이상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주장했다.황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200
1일 30만톤의 수돗물 생산설비를 갖춘 신탄진정수장 준공식이 7일 오후 3시 대덕구 용호동 64번지 현지에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 및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수돗물 안전도시 선포식과 함께 열린 이날 준공식은 테이프커팅, 홍보관 관람, 기념식수, 여과지 시운전 순으로 진행됐다.총 사업비 1420억 원이 투입된 이 정수장은 지난 98년 3월
해마다 병역지정 업체에서 전문연구요원 및 산업기능요원에 대한 부당한 임금지급 사례가 발생하고 있지만 관리·감독 기관인 병무청은 뒷짐만 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 같은 이유는 병무청으로 추천하는 기관들이 추천기준에 매출액과 이익 등의 기준이 없어 병무청이 업체선정 시 재정 건전성 여부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또한 처벌도 지정업체에 대한 1년간 인
과기정보보호센터 인력·예산지원 필요인터넷 침해 사고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난 3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 문을 연 과학기술정보보호센터의 인력과 예산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열린우리당 권선택 의원은 6일 KISTI에 대한 국감에서 "보호센터에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정보보호시스템 구축·운영' 등 다양한 업무에도 불구, 인력은
○…6일 국회 교육위의 대전·충남교육청 국감을 앞두고 시·도교육청 직원들이 국회의원들의 질문내용을 사전에 입수하기 위해 첩보전을 방불케하는 활동을 펼쳐 눈길.시교육청은 타 기관 국감 내용을 녹화하는가 하면 해당의원 홈페이지와 보좌관을 통해 질문자료 확보를 시도.도교육청의 경우 직원들이 국감 전날 국회 해당 의원실을 직접 방문해 질문자료를 요청하는가 하면 의
자민련 이인제 의원이 신당창당 가도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며 정치활동을 채근하고 있다.정국돌파 이면에 'IJ'의 외연확대 면모가 엿보인다.이 의원은 환경청·노동청 국감 하루전인 지난 5일 저녁 대전을 방문해 가기산 대전 서구청장과 만찬을 가진데 이어 민주당 인사들과 잇딴 회동을 가졌다.이 의원과 가 청장간 만남은 최근 통합의지가 도출된 '5인회동' 후 이뤄진
6일 열린 한밭대의 국정감사에서는 산업대의 정체성 등에 관한 질문이 집중됐다.한나라당 이주호 (비례대표) 의원은 "입학자원부터 교육과정 등 산업대가 일반대학과 차별화돼 있던 고유의 특성이 사라져 가고 있다"며 "산업대가 야간을 폐지하려 하고 있으나 산업대 설립의 목적과 평생교육 차원에서 야간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열린우리당 최재성 (경기 남양주 갑)
=국감 중 피감기관과의 술자리를 가진 여야 의원 7명을 제소했던 국회윤리특위 위원 일부가 제소 이틀 만에 이를 철회하는 바람에 제소 자체가 무효화 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윤리특위 위원들이 피감기관과의 부적절한 술자리건에 대해 제소를 철회함에 따라 국회가 '제식구 감싸기'를 한다는 비난 여론이 거세질 전망이다.6일
대전·청주권 시민들의 먹는 물로 사용되는 대청호에 하루 175t의 미처리 하수가 유입되는 것으로 드러났다.열린우리당 제종길 의원(안산 단원을)은 6일 금강유역환경청 등에 대한 국감에서 "금강환경청 관할 상수원보호구역에 하루 180t의 하수가 처리되지 않은 채 상수원으로 유입되고 있다"며 "특히 대청호에는 대전과 보은, 청원 등에서 하루 175t의 미처리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