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는 26일 임시회를 속개하고 마지막 시정질의를 벌였다. ▲신광호 의원=서·북부권 편중개발로 동·남부권과 구도심권의 슬럼화 현상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를 방치할 경우 인구편중 심화와 주민간 지역간 갈등을 초래해 지역 통합발전에 걸림돌이 될수 있다. 도·농간, 동·서간, 신·구도심간, 균형발전을 도모할 방안을 세웠는지.▲이완희 의원=병천 아
충청지역 내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의 정당지지도 격차가 다시 벌어졌다.한나라당은 지난달에 이어 소폭 상승한데 반해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은 하락했다.국민중심당을 제외한 이번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이 30.7%로 1위를 차지했고, 열린우리당이 21.6%로 2위를, 민주노동당 11.7%로 3위를 기록했다.뒤를 이어 민주당 4.0%, 자민련 3.8% 순이
대전·충남·북 지역민들은 차기 광역단체장에게 필요한 자질(복수응답)로 '추진력'을 가장 높게 꼽았다.이는 행정도시 건설 추진과 맞물려 강력한 정책 추진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인 공감대가 어느 때보다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또 개혁성이나 정치성향보다 지역개발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과 행정능력을 겸비한 인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대전시민들은 차기 대전시장
국민중심당과 기존 정당과의 연대에 대해 "연대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국민중심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른 당과 연대한다면, 어느 당과 하는 것이 좋겠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26.6%가 '연대하지 말아야 한다'고 답해 다수를 차지했다.만일 연대를 하는 경우에는 한나라당이 13.9%로 가장 많이 거론됐고, 다음으로
차기 대통령 유력후보로 고 건 전 국무총리가 충청권 전체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선호도 조사에서는 고 건 전 총리의 '정체',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특히 박 대표는 충북지역에서 선호도 조사의 경우 박빙의 승부로 따라잡은데 이어 차기 대통령 유력후보 1위로 올라 고 전 총리를 제끼는 기염을 토했다.본보의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유력후
환경부는 충남 보령시 웅천읍 독산리 해안에서 황교리 해안에 걸쳐 있는 해안사구인 소황사구를 27일 자연환경보전법상 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길이 약 2㎞, 폭 60m에 면적이 0.121㎢인 보령 소황사구가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 우리나라 생태계보전지역은 총 26개 지역, 293.49㎢에 이르게 된다. 보령 소황사구는 국내에서
내년 5월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출마를 고려 중인 예비후보들의 물밑 '줄서기 전쟁'이 한창이다.특히 기초의회 중선거구제 및 정당공천제 도입, 선거구 획정 작업 마무리 등 선거판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기초의원 후보들은 지역 국회의원이나 현역 단체장, 유력 정당인들에 대한 줄대기에 여념이 없다.개정선거법에 따라 한 선거구에 한 명만 뽑던 소선거구제에서 2~4명을
한나라당 대전시당은 26일 오후 2시 시 당사에서 여성지도자 양성을 위한 제2기 대전여성정치아카데미 개원식을 갖는다.대전시당은 "시대와 시민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여성의 가치와 비전을 갖춘 여성지도자를 적극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지난 5월 제1기에 이어 제2기 여성정치아카데미를 개원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날 개원식에서는 강창희 시당위원장을 비
내년 5월 31일에 치러지는 지방선거가 7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출마 예정자들의 사무소 개소식이 잇따르는 등 한동안 주춤했던 충청 정가가 모처럼 힘찬 기지개를 켜고 있다. 정우택 전 해양수산부 장관(15·16대 국회의원)은 25일 오후 2시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2가 옛 정산부인과 건물에서 김용환 한나라당 지도위원장, 강창희 한나라당 대전시당 위원장,
재래시장육성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당정간 협의가 전격 이뤄짐에 따라 향후 영세 소매상인들의 지원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오제세 의원(열린우리당·청주 흥덕갑)은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양극화 해소법안 관련 연석 당정협의회에 참석한 후 "재래시장 관련 개정안에 대해 당정간 큰 이견이 없었다"면서 "영세 소매상 밀집 상점 및 재래시장에 대한
"대형사업은 수두룩…믿었던 국비는 뒷통수…기관 간 합의도 구두상…책임지는 공무원은?"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5일 상임위를 열고 대전시의 공유재산 관리 체계를 비롯, 대전종합정보센터 출자건 등을 집중 추궁했다.박문창 의원(동구3)은 "대전시는 지난 2002년 이후 부채가 1500억 원 감소됐다고 발표했지만 최근 지방채 발행계획을 알고 있다"며 "대형신규
자민련이 가칭 국민중심당에 대해 거리를 둔 채 독자노선으로 갈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민련은 내년 지방선거 전후로 보혁 구도의 정계 개편을 예상하고 있고, 그 경우 보수 진영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 고위 관계자는 25일 통화에서 "자민련은 독자노선을 갈 것이고, 특히 내년 지방선거에서 전패하는 한이 있더라도 국민중심당과는 함께 하지 않
정부는 25일 국무회의를 열고 시·군 및 자치구에 자치경찰대 설치를 골자로 하는 자치경찰법안을 의결했다.정부는 이 법안을 빠르면 이달말, 늦어도 다음달 초까지는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어서 정기국회에서 자치경찰제의 법제화가 이뤄질지 관심을 끌고 있다.정부가 이날 의결·제정한 자치경찰법안은 주민생활 중심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적합한 시·군, 자치구 등에 자치
노중호(42) 대전 유성구청장 예비후보는 "유성 출신으로 오랜 기간 NGO 활동과 봉사활동, 그리고 지난 유성구청장 선거의 출마 경험을 토대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유성구의 미래 건설에 이바지 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노 예비후보는 "유성은 과학, 관광, 교육, 군사, 농업도시라는 지역특성을 상호 연계해 산·학·연·관·군·민 간의 네트
노무현 대통령은 24일 신임 검찰총장에 정상명(55) 대검차장을 내정했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김 대변인은 정 내정자 인선과 관련 "수사 및 기획분야를 두루 거치면서 다양하게 능력을 발휘해온 팔방미인형 관리자로 상황판단력과 조직관리능력이 뛰어나다"며 "참여정부 초기 법무부 차관으로 재직하면서 각종 개혁방안을 보수적인 조직분위기와 잘 접합시켜 무난
충북 농업지역중 경사도가 높아 농업생산에 불리한 지역 등에 대해 내년부터 정부 직접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기획예산처는 24일 올해 시범사업으로 시행중인 '조건불리지역 직접 지불제'를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예산 532억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했다고 밝혔다.기획처는 내년부터 시행하는 사업시행 대상 총면적중 충북은 11%를 차지할 것
내년 지방선거가 7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의 정치 1번지인 청주시장 선거는 한범덕 충북도 정무부지사의 거취가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각 정당이 한 부지사의 영입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의 거취에 따라 선거 구도에도 적지않은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한 부지사는 지난 2003년 12월 충북도 기획관리실장(행정 2급)에서 정
심대평 충남지사와 이원종 충북지사 등 전국 시·도지사협의회는 24일 인천에서 회의를 열고 지방선거경비 국비지원과 공직선거법 개정 등의 안건에 대해 공동성명을 냈다.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정치권이 지자체의 재정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선거공영제를 실시함에 따라 막대한 재정부담이 예상된다고 주장하며 국비지원을 요청했다.2002년 지방선거에서는 후보자
대전시의회는 24일 각 상임위원회를 열고 현장 방문 및 안건 심사를 벌이는 등 의정활동을 펼쳤다.산업건설위원회는 이날 상정된 대전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으며, 학하지구 도시개발사업시행 조례안은 수정가결했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 뒷짐을 지고 있는데다, 특정 시의원을 감정적으로 제명했다는 항의를 받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충북도당은 지난 20일 서울 종묘공원에서 개최된 행정도시 건설 특별법 합헌 촉구 충청민 상경투쟁에 당직자 조차 참석하지 않은 것은 물론, 한나라당 소속 충북도의회 의원 24명 중 2명만이 상경투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