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충주시장 출신인 열린우리당 이시종 의원(충주)의 내년 충북도지사 출마 가능성이 같은당 김종률 충북도 지방선거 기획 공동단장의 언급으로 촉발되면서 지역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이원종 지사의 지지도가 월등한 상황에서 우리당은 '지방행정+중앙정치능력+경영 마인드'를 갖춘 인사의 발굴에 주력해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안) 충청권 공청회가 7일 오후 2시 청주 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청회는 오는 2020년까지 국토의 미래모습을 담은 제4차 국토종합계획을 새로운 환경변화에 맞게 수정하기 위한 것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 확정, 공공기관 지방이전 등 새로운 환경변화에 따른 다양한 의견이 개진될 것으로 전
기초의원 유급제 및 중선거구제 도입에 따른 기초의원 정수 축소안이 최종 확정됐다.행정자치부는 6일 자치구·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의 세부 구성과 운영에 관한 내용을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시행령 일부 개정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구·시·군의원 정원은 3496명에서 2922명으로 574명(16.4%) 감축됐다.대전은 75명에서 63
방폐장 유치를 위한 주민투표가 결정되는 오는 15일 전, 서천지역에서 군산 방폐장 반대의 거센바람이 몰아칠 전망이다.정부의 방폐장 부지선정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 핵 폐기장 유치 반대 범서천연대는 6일 회의를 갖고 정부의 방폐장 부지 선정 절차를 분석하는 한편 다음주중 범서천연대의 가용능력을 총동원한 집회를 열기로 했다.범서천연대는
정부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으나 일선 지방자치단체는 시큰둥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기존 국·공립 보육시설의 정원도 채우지 못하고 있는 데 시설수만 늘리면 지자체 재정만 축낼 수 있다는 판단에 기인한다. 더구나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으로 민간 보육시설의 반발도 거셀 것으로 보여 우려감을 더해
대전시교육청이 교육위원의 회기수당 인상분에 대한 소급적용을 추진하다 대전시의회로부터 호된 질책을 받았다.대전시의회는 6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상정된 조례안 심의와 현장방문을 가졌다.교육사회위원회는 긴급의안으로 상정된 '대전시교육위원회 교육위원활동비·회기수당 및 여비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놓고 강한 질타를 쏟아냈다.이상태 의원(유성2)은 "법적인
대전지역 기초의원들이 공직선거법 '개악'에 한 목소리를 냈다.대전시 5개 자치구 기초의원 60여명과 주민 등 200여명은 6일 대전역광장에서 공직선거법개정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기초의원 정당공천과 중선거구 폐지 등을 요구했다.이들은 결의문에서 "정치적 야합에 의해 일방적으로 개정된 공직선거법은 원천무효"라며 "중앙정치 예속화와 공천헌금 등 부작용이 난무할
자민련과 신당의 통합논의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심대평 충남지사가 신당을 먼저 창당한 후 자민련을 포함한 여러 정치세력과 연대할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심 지사는 지난 5일 '새로운 정치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임' 충북대표인 홍익표 화원개발 대표이사(전 민주당 청원지구당 위원장), 조관희 청주고총동문회 상임부회장, 원용옥 현대증권 전 청주지점
투기 근절 등 부동산 안정화를 위해 참여정부에서 내놓은 8·31 종합대책이 가뜩이나 쪼들리는 지방자치단체의 살림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관련기사 2면세수 압박을 우려한 지자체의 아우성에는 뾰족한 화답없이 세율을 인하해 취득세와 등록세 등 자주재원의 뒷걸음질이 불보듯 뻔하다.정부는 8·31 부동산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주택거래시 현 2%인 취득세와 등록세
서산시의회는 오는 9일까지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09회 서산시의회 임시회를 진행한다.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각 상임위원회별로 모두 7건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6∼8일까지 3일간 지역 사업현장을 찾아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9일 심사한 조례안을 의결하는 것으로 임시회를 마칠 예정이다.
남북평화 축전을 주도하고 여러 차례 평양을 방문했던 '북한 전도사' 김원웅 의원(대덕)이 이번에는 남측 오페라의 첫 평양 공연을 성사시켰다.김 의원 주선으로 평양에 '가는' 남측 오페라는 '아, 고구려'다. 고구려 광개토왕의 대륙 확장 등을 주제로 한 이 오페라는 세종문화회관 공연 당시 큰 스케일과 고구려를 주제로 한 오페라라는 점에서 시선이 집중됐던 작품
열린우리당 권선택 의원(대전 중구)이 국정감사에 가감없는 민심을 담기 위해 일일집배원으로 변신, 애환(哀歡)체험에 나선다.권 의원은 6일 대전 유천동과 산성동 일대에서 일일집배원 체험활동을 벌인다.생활국감과 민생국감의 일환인 이번 현장체험은 국회 과기정위 소속 정통부 산하기관인 충청체신청의 협조를 받아 진행될 예정이다.일일집배원 활동은 실제 집배복을 착용,
노무현 대통령은 5일 "연정은 포용과 상생정치의 최고 수준에 있는 것"이라며 "포용과 상생의 정치를 통해 분열구도를 극복하자"고 말했다.노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상생하자고 여러 차례 다짐했지만 실제로 이루어진 것은 아무것도 없고, 그래서 상생은 되지 않고 오히려 빈말 정치가 돼서 정치의 신뢰만 떨어뜨린 결과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노 대통령
장애학생 학습권 보장을 위해 도입된 특수교육보조원 제도가 지난해와 올해 3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교육당국의 관리소홀등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열린우리당 구논회 의원(서구 을)은 5일 특수교육보조원에 대한 첫 실태조사를 통해 ▲특수교육 보조원에 대한 배치 및 법적 근거 미비▲저임금 및 고용불안▲지역별로 들쭉날쭉한 관리▲때 늦은 연수 등의 문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고, 제2의 유가파동마저 우려되는 데 에너지절약 대책에는 뒷짐을 지고 있는 충북도의 안이한 에너지 대책이 도마위에 올랐다. 충북도의회 강우신 의원(한나라·비례)은 5일 오후 2시 개회한 제243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올해초 배럴당 40달러에 불과하던 국제유가가 70달러를 위협하고 있고, 100달러 진입도 먼 장래의 이
자민련과 신당추진세력간 통합 논의가 접점 도출에 어려움을 겪으며 장기화 국면에 들어설 조짐이다.이인제 의원은 5일 불교방송에 출연해 "(심 지사 중심의 신당세력은) 현재 대단히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신당측에 대한 우회적인 비판을 쏟아냈다.이 의원은 이날 "공동으로 당을 만들고 만들어진 신당에 자민련을 흡수 합당시키겠다는 희생적인 제안을 했
청주·청원 통합을 위한 주민투표가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통합법률(안)을 심의·의결하는 소관 상임위인 국회 행정자치위원회가 '청주·청원통합은 시기상조'라는 부정적 입장을 밝혀 내년 지방선거전 통합에 새로운 변수로 등장하고 있다.이용희 행정자치위원장(열린우리당, 보은·옥천·영동)은 5일 충청투데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청주시와 청원군이 내년 3월 통합시
대전시 서구의회가 학교급식지원조례안을 부결한 데 대해 대전지역 20여개 시민단체들이 조례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전지역 20여개 시민단체로 이뤄진 '급식조례지원 주민발의를 위한 대전시민연대(이하 대전시민연대)'는 5일 성명을 통해 "서구청과 서구의회는 주민발의에 의한 급식지원 조례안을 맘대로 부결시키는 잘못을 자행했다"고 강조했다.특히 대전시민연대는 시
전국 시·도지사협의회는 5일 정부가 `8·31 부동산 제도 개혁방안'에서 취득·등록세를 인하하기로 한 데 대해 유감을 표하고 지방재정 보전대책 등을 촉구했다.시·도지사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방 재정의 근본을 위협하는 취득·등록세 인하방안은 헌법이 보장하는 지방자치의 근본 취지를 훼손하는 조치"라며 "지방정부와 사전 협의 없이 이런 대책을 발표한 것은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5일 성명서를 내고 청주·청원 통합에 발목을 잡는 청원군의회의 조속한 입장정리를 촉구했다. 도당은 또 "양 지역 통합의 주체는 주민들 스스로"라며 "주민투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청원군의회가 적극 협조하라"고 주장했다. 도당은 이날 청주시 용담동 명암타워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최근 청원군의회의 파행으로 지체되는 청주·청원 통합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