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청주 한씨' 후보 들이다. 오는 20일경 열린우리당 입당과 함께 충북지사 선거에 나서는 한범덕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와 지난달 31일 한나라당 후보로 충북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 한대수 청주시장은 모두 한씨 문중. 게다가 역시 한나라당 후보로 충북지사 선거를 일찌감치 준비해 온 정우택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한범덕 전 부
국회의원들이 합법적인 의정활동 홍보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의정보고서가 자신들의 '낯내기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 충북지역 국회의원들은 저마다 해당 지역의 숙원 사업이 해결될 때마다 의정보고서를 제작·배포하고 있지만, 실제 내용을 들여다보면 마치 국회의원 자신이 모든 일을 해낸 것처럼 치적 홍보에만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상당수 국회의원들은 지역 주민들에게
대전시의회 의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이 10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시의회 18명 의원 전체와 사무처 직원 61명으로 구성된 봉사활동팀은 이날 성심보육원 등 8개소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성재수 부의장은 "앞으로 불우한 이웃들의 현장을 살피고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
최근 북한을 방문한 열린우리당 박병석 의원(대전 서구 갑)은 "우리당 대표단이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면담해 위조지폐문제, 6자회담 진행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고 김 위원장도 남북관계 진전에 대해 언급했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12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우리당 대표단은 김 위원장과 남북관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고 북한 대학 2곳도 들러봤다"며
열린우리당 김원웅 의원(대전 대덕)은 11일 낮은 단계의 연방제 추진을 주장하며 연내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을 언급했다.김 의원은 이날 대전에서 기자들과 만나 "4월중 DJ의 방북이 실현되면 낮은 단계의 연방제 추진에 관한 남북한 간 논의의 물꼬가 트이게 되고 노무현 참여정부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연내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호루라기 소리가 도로위의 질서를 바로잡는다. 횡단보도를 경계로 선 차량과 사람들은 이 소리에 맞춰 가다서다를 반복한다.무단횡단 같은 행위는 호루라기 아저씨가 있는 한 통하지 않는다. 대전시서구의회 유택근 의원(만년동·사진)의 닉네임은 '호루라기 아저씨'이다.2000년 3월경부터 갈 길 바쁜 출근시간(7시 50분∼8시 40분)에 질서를 바로잡는 일에 나서 만
정부가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 및 식품의약품안전청 고시에 의해 시행하고 있는 어린이용 의약품 안전용기 포장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정부는 의약품 오남용을 막기 위해 올해부터 어린이들이 복용하는 의약품의 용기와 도구 등에 용법 용량에 맞는 눈금표시와 정확한 계량이 가능한 주입용 기구를 올해부터 포장에 첨부토록 약사법 시행규칙
당진군의회 가 선거구 이철수(46·사진) 예비후보자는 "지역사회연구소와 군 개발위원회 연구위원으로 지역 현안사업에 참여하면서 지역의 혁신사업과 문제점들을 접하게 되었다"고 고향 당진의 애정을 피력했다.또 사업체를 운영하며 군정사업에 간여한 만큼 누구보다도 더 알고 있다는 이 예비후보는 "시 승격에 대비한 도시기반시설의 정비와 문화 인프라 확충사업을 통해 중
서산시의회 라 선거구(운산·음암·해미·고북)에 출사표를 던진 정윤규(56·사진) 예비후보자는 "농촌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지난 4년간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정진하며, 민의를 정확하게 읽는 대변자로서 역할을 성실히 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그는 또 "4대 의정활동을 하면서 지역의 최대 현안 민원 중 하나였던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하는데 누구보다도
아산시의회 바 선거구(온양 4·5동)에 출마하는 여운영(37) 예비후보자는 "아산의 교육환경 개선과 문화시설 확충에 주력해 살기좋은 아산건설에 앞장서겠다"며 "여성과 청년 그리고 장애우와 같은 소외계층이 제목소리를 낼 수 있고 주민이 참여하고 주민이 이끌어가는 생활정치 실현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여 예비후보는 "세계가 하나되는 지구촌 시대에 이제 지방의회
논산시의회 다 선거구(강경·연무·채운)에 출마하는 장종환(51) 예비후보자는 "기성이라는 방패를 깨고, 내면의 깊이가 삶의 과정에서 우러나는 사람이 되겠다"며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우리 논산을 새로운 충남시대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절대 욕심을 부리지 않고, 정직하게 일함을 원칙으로 지역민의 의견수렴과 작은 일에도 절대
김형오 전(前) 한나라당 인재영입위원장은 10일 "5월 31일은 한나라당이 대전시청에 입성하는 날"이라며 5·31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대전시장 후보의 승리를 피력했다.김 전 위원장은 이날 대전 둔산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린 한나라당 대전시당 서구을 당원교육에 참석해 "나라의 중심이자 대선 등 정치적 선거에서 승부를 지어왔던 충청도가 승리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
자민련이 10일 전당대회를 치른 가운데 가기산 대전 서구청장의 거취가 정가의 관심으로 대두되고 있다.가 청장은 그 동안 목하고민하던 자신의 진로 결정 시점을 전당대회 후로 미뤄왔다는 점에서 향후 어떤식으로든 당적을 포함한 포괄적 정국타개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정가 안팎에서는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행 등이 타진되던 가 청장의 최종 귀착점을 놓고 최근 한나라당
국민중심당 대전시당은 감사원의 대전시 감사결과 발표와 관련, 10일 성명을 내고 "부당인사 및 예산낭비 등을 지적한 감사원의 대전시 감사 결과는 시 행정의 난맥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염홍철 대전시장의 대시민 사과를 촉구했다.국민중심당 대전시당은 이날 "대전시가 지난해 건설공무원 비리로 대전의 명예를 실추시킨데 이어 행자부 재정운영능력 평가에선 낙제
민주노동당 충남도당은 10일 "5·31 지방선거 공직후보 등록결과, 충남도지사 후보로 이용길(52) 전 충남도당 위원장이, 충남도의회 비례대표 후보로 김혜영(41) 충남도당 부위원장이 단독 등록했다"고 밝혔다.충남도당은 이에 따라 오는 15일 충남선거관리위원회에 이 전 위원장의 도지사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지방선거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충남도당은
대전지역 정계 및 재계의 원로로 대접받고 있는 계룡건설 이인구 명예회장(14·16대 국회의원)이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은둔생활(?)을 시작했다.선거날이 가까워 오면서 각 정당 정치 지망생 또는 전현직 지방의원들이 인사차 방문하는 일이 잦아지자 이 회장은 집무실 문 앞에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 접견 사절'이란 문구를 부착했다.이 회장이 이처럼 극단의 조
열린우리당이 한범덕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를 당 지도부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입당을 추진하는 '영입 1호'로 지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 충북지사 예비후보인 정우택 전 해양수산부장관 역시, 경선구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중앙당 영입 1호'로 입당했다는 점을 적극 부각시키고 있어 '영입 1호'란 별칭이 5·31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충북지사 후보가 '경선'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이재오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0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된 '제2회 한나라당 충북도당 정책 워크숍' 특강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전략공천은 호남 지역에서만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여타 지역은 당헌·당규에 따라 경선을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그러나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
열린우리당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감사원 감사결과를 놓고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등 지자체의 법적,제도적 개선에 적극 나설 방침이어서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 지자체의 부정비리 문제가 정치적 이슈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우리당은 야당과의 협조하에 국정조사를 촉구할 방침이지만 한나라당 등 야당이 이를 거부할 경우에 단독으로라도 국정조사를 한다는 방침으로 정국
자민련은 10일 제4차 정기 전당대회를 개최하고, 김학원 현 대표체제를 그대로 유지키로 하고 오는 5·31 지방선거에서 필승을 다짐했다.김 대표는 이날 대표수락 연설을 통해 "자민련은 지난 2004년 6월 전당대회이 후 수구정당이라는 인식을 지우고 합리적 보수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왔다"며 "당 내부적으로는 사무처의 구조조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