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10시경 대전 동구 인동 통신선로 이설 공사 현장에서 한 인부가 땅속에 묻혀 있는 녹슨 포탄과 수류탄을 발견해 관계 당국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육군 32사단은 굴착기 작업을 통해 60㎜·81㎜·105㎜ 등 포탄 40여발과 수류탄, 군용물품 등 1...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대출해드립니다.” A(61) 씨는 지난해 11월 한 통의 문자를 받았다. 싼 이자로 대출해준다는 내용이었다. 급전이 필요했지만 제1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상황이었던 A 씨는 문자가 온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남자는 “통장에 대출금...
최근 대전·충남지역에서 '묻지마 방화'가 잇따르고 있다.붙잡힌 방화범들은 자신의 처지와 사회에 대한 불만 때문에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불을 질렀다. 24일 오후 10시50분경 충남 당진시 채운동의 한 음식점 앞을 지나가던 A(44) 씨는 소리를 지르고 가게 안으로...
충남 논산의 개 사육장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여성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력한 용의자는 논산의 한 야산에서 목을 매 숨졌다. 논산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30분경 연산면의 한 개 사육장에서 A(41·여) 씨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
충남경찰이 새 학기를 앞두고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충남지방경찰청은 25일부터 내달 말까지 등·하교 시간대 어린이 보호구역 내 법규위반 차량을 집중적으로 단속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찰은 녹색어머니 등과...
주택가를 돌며 홧김에 방화를 저지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20일 주택가를 돌며 불을 지른 A(35) 씨를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4일 밤 서구 탄방동의 주택가에서 쓰레기 더미 등에 불을 붙...
‘백발(白髮)대장' 정운영(57) 대전 북부소방서 전민 119안전센터장은 남을 돕는 것이 팔자인가보다. 우연한 기회에 소방관이 됐다고 심드렁하게 말하면서도, “남에게 봉사하며 월급을 받는 유일한 직업이 소방관”이라며 밝게 얘기하는 모습에서 그의 삶이 묻어난다. 소방관...
= 충남교육청 장학사 선발 시험 비리 사건에 연루된 사람이 모두 특정 사범대 출신이어서 단순한 개인 비리가 아닌 학연을 고리로 이뤄진 지역 교육계의 고질적인 병폐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김종성 충남도교육감을 비롯해 구속된 장학...
충남교육청 장학사 선발 시험 비리와 연루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김종성 교육감이 18일 대포폰을 사용한 것과 관련해 “죄가 아니다”라고 말해 파장이 예상된다.김 교육감은 오전 9시50분경 2차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두한 자리에서 문제가 되고...
충남도교육청 교육전문직(장학사) 선발시험 문제 유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김종성 교육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그동안 김 교육감의 연루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김 교육감이 소환 조사를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이 사건을 수사 중인 충남지...
충남교육청 교육전문직(장학사) 선발 시험 문제 유출과 관련해 김종성 충남교육감을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경찰이 애초에 김 교육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종성 교육감은 15일 오전 9시 50경 충남지방경찰청에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김 교육감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 중이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
14일 오전 4시5분경 대전 서구 월평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집에 있던 A(73) 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집에서 혼자 잠을 자고 있던 A 씨는 차마 불길을 피하지 못하고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아파트 내부 33㎡와 집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00...
술 취해 지나가던 남성을 때리고 돈을 빼앗은 10대 퍽치기 일당이 붙잡혔다. 특히 범행에 가담한 이들 중 일부는 나이가 13살에 불과해 충격을 주고 있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14일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회사원을 집단으로 때리고 돈을 빼앗은 B(16) 군 등 3명에 대해...
대전경찰이 최근 '학교폭력과의 전쟁' 등 그동안의 노력으로 학교폭력이 줄었다고 발표했지만, 현실은 달랐다.경찰의 발표와 달리 아직도 학교 안팎에서는 학교폭력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고 그 수준 역시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13일 같은 학교 후배를...
옷을 입은 채 보풀을 라이터 불로 제거하려다 불이 붙어 모녀가 화상을 입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충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11일 오후 3시59분경 공주시 유구읍에 사는 A(45·여) 씨 등 2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A 씨의 딸 B(20) 양은 옷을 입은...
설 연휴 기간동안 지역에서는 고속버스가 다리 밑으로 추락해 운전자가 다치는 등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10일 오후 7시41분경 대전 서구 월평동 갑천대교에서 A(44) 씨가 운전하던 버스가 3m 다리 밑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 씨가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설 연휴 기간 대전 지역의 교통사고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기간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3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42건에 비해 16.7% 감소했다. 또 이 기간에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명...
지난해 붙잡혔던 중국산 낙태약 판매상이 집행유예로 풀려나 중국으로 다시 건너간 뒤 똑같은 수법으로 낙태약을 국내에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사건의 '몸통'을 풀어주자 똑같은 방법으로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충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7일 중국에서 불법 낙태약을 국내...
길을 가던 여성을 교회로 끌고 가 성폭행한 20대가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6일 지나가던 여성을 강제로 끌고 가 성폭행한 A(25) 씨에 대해 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5일 오후 11시경 길을 지나가던 B(23) 씨를 서...
충북 옥천군 군북면의 한 음식점 안을 30여명의 남녀가 가득 메우고 있다. 방 가운데 진녹색의 모포가 널찍하게 깔렸고 10명 정도의 남자가 그 주변에 둘러앉아 있다. 한 남자가 손에 들고 있던 화투패 한 장과 현금 한 다발을 모포 위로 던진다. 평범한 모습의 주부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