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기구 고장으로 이용객 1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오후 6시38분경 충남 서천군 마서면의 한 놀이공원에서 높은 곳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놀이기구인 ‘번지드롭’이 고장을 일으켰다. 이 놀이기구는 중력에 의해 떨어지다 지상 6m 부근에서 한번 제동이 걸린 뒤 ...
대전경찰이 ‘학교폭력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대전지방경찰청은 11일부터 내달 19일까지 교육청, 대전학원연합회 등과 협조해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한다. 초·중·고교 재학생이나 18세 미만 청소년 중 학교폭력 가해 경험이 있거나 일진 등 폭력...
봄이 다가오면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자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주말 동안 건조한 날씨 속에 이상 고온과 강풍까지 겹치면서 피해가 늘었다. 10일 충남 공주에서 발생한 산불로 70대 여성이 숨졌다. 이날 불은 오전 10시57분경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의...
"한 아이에게 스무명의 엄마를 만들어 주고 싶어요." 김수경(38) 씨는 대전시 중구 석교동 아이들의 '엄마 선생님'이다. 김 대표는 어린 시절 선생님을 참 무서워했다.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학교 분위기에 그녀는 움츠러들었다. 그런 그녀에게 책은 참...
올해 예비군 동원 훈련이 시작된다.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은 11일부터 오는 11월 12일까지 대전·세종·충남지역의 예비군을 대상으로 병력동원훈련소집(동원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원훈련은 간부는 전역 후 1~6년 차, 일반병은 1~4년 차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훈련기간...
112신고센터에 옆집에서 비명이 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곧바로 신고가 들어온 주소로 출동했다. “경찰이니 문을 열어달라”며 계속 벨을 누르고 문을 두드렸지만 묵묵부답이었다. 범죄 의심 신고가 들어온 이상 그냥 돌아갈 수도 없는 일. 경찰은 결국 문을 부수고 ...
6일 오전 7시17분경 대전 동구 원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안에 있던 A(61) 씨가 숨졌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에는 4~5㎡ 정도의 쪽방 6개가 몰려 있었다. 불은 건물 40㎡와 내부 집기류를 모두 태우고 소방서 추산 1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
대전 둔산경찰서는 6일 절에 들어가 불전함 안에 들어 있던 시주를 훔친 A(21) 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월 15일 정오 유성구 소재의 한 절에 신도로 위장해 들어가 불상 앞에 놓인 불전함을 부수고 현금 100만원을 절취하는 등 2차...
노인이 사는 농가주택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친 30대 주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예산경찰서는 6일 주인 없는 주택에 들어가 귀금속을 훔치고 처분한 A(37) 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예산 지역 농촌에서 ...
음주 운전을 하다 사람을 치고 도망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5일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70대 노인을 차로 치고 도망친 A(19) 군을 뺑소니 혐의로 구속했다. 피해자인 B(71) 씨는 현재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경찰에...
2월 18일 오전 3시6분. 어두운 중고명품 가게 안에 20대로 보이는 두 남성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 중 한 명은 곧장 특정 유명 상표의 가방이 모여 있는 진열대로 향했다. 그는 고가의 제품만을 재빨리 골라 준비해간 쓰레기봉투에 담았다. 다른 한 명은 유리장에 진열...
대전 둔산경찰서 갈마지구대는 식당에 무단 침입해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A(32) 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일 오후 11시 30분경 서구 갈마동에 위치한 식당 문을 부수고 들어가 현금 총 3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3월 중 무단횡단을 하다 적발되면 ‘옐로카드(Yellow Card)’를 받게 된다. 대전경찰은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3월 한달동안 '무단횡단 반칙하는 당신께 Yellow-Card를 제시합니다'란 캠페인을 벌인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 1919년 3월 3일 대전의 인동시장 나무장터에 나무꾼들이 모였다. 삼삼오오 모인 이들은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기 시작했다. 다음날 ‘동경조일신문’에는 “대전·평양 등에서 폭민이 봉기해 기왓돌을 던지는 소요가 있었다”는 특파원 전보가 실렸다. 대전의 첫 독...
대전 둔산경찰서는 27일 고물을 수집하는 노부부를 살해하고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살인 등)로 A(56)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4일 오후 7시24분경 유성구에 거주하는 B(69) 씨 부부를 찾아가 흉기로 복부를 찌르고 목을 졸라 살해한 후 현금 3...
다른 사람의 신분증을 이용해 기초안전보건교육을 이수한 외국인 건설 노동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지방경찰청 외사수사과는 26일 내국인의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기초안전보건교육 이수증을 교부받은 중국 국적 조선족 A(49) 씨 등 2명을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
돈도 없고 가족도 없는 저소득층 피의자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만약 이 사람이 경찰 조사 과정부터 변호인의 도움을 받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현실적으로 어렵다’이다. 경찰 내에서는 이런 문제를 처리할 제도가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27일 대전·충남 경...
음독을 시도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김종성 충남도교육감이 27일 오후 2시40분경 병원 구급차를 타고 대전지방법원에 출두했다. 이날 대전지방법원에서는 장학사 선발 시험 비리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종성 교육감에 대한 증거보전절차가 비공개로 진행됐다. 증거보전절차...
금강에서 물고기가 잇따라 폐사하는 사건이 발생해 환경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금강유역환경청은 26일 폐사한 물고기가 질병이나 독성 물질 때문에 떼죽음 당했는지를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충남수산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다. 금경환경청에 따르면 25일 금강 공주보...
대전지방보훈청은 28일 오후 4시 천안 유관순열사기념광장에서 제94주년 3·1절을 맞아 독도플래시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와 한국재능기부봉사단(KTDC) 주관으로 진행되며, 국민의 나라사랑과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