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로 보는 12월 27일 핫차트입니다.1. 헌법재판소 위안부헌법재판소는 27일 박근혜 정부가 2015년 체결한 한일 위안부 문제에 관한 합의는 헌법소원 심판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헌재는 이날 강일출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 할머니 29명과 유족 12명이 한국 정부의 위안부 합의 발표가 위헌임을 확인해 달라며 낸 헌법소원 사건을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각하 결정했다.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헌법소원을 낸 지 3년 9개월 만에 나온 결정이다.각하는 헌법소원 청구가 헌재의 심판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할 때 본안 심리를 하지 않고 내리
초등학생이 또래 친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가해 학생은 형사상 처벌 대상이 아닌 ‘촉법소년’으로 촉법소년 기준에 대한 논란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경기북부 지역에서 초등학교 고학년생인 A양이 또래 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했다.A양은 조부모의 집으로 피해자인 B양을 데려와 흉기로 여러 차례 찔렀고, B양은 집 밖 복도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지던 도중 사망했다.경찰은 가해자를 검거했지만 곧 석방하고 가족에게 인계했다. 가해 초등생은 형사상 미성년자인 ‘촉법소년’에 해
#. A씨는 유명 인플루언서가 운영하는 인스타 마켓에서 코트를 구매했다. 요즘 SNS 마켓은 대부분 주문 후 공장에 의뢰해 제작하는 방식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2주 동안 기다려서야 겨우 제품을 받을 수 있었다. 막상 받아보니 사이즈도 맞지 않고 원하던 색이 아니라 환불을 요구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마켓 특성상 환불이나 교환이 불가능하다는 말뿐이었다.최근 SNS를 통해 물건을 파는 ‘SNS 팔이피플(팔이+사람을 뜻하는 피플의 합성어)’이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관련 분쟁과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수십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
얼굴이나 피부 등에 착 달라붙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마스크 원천 기술이 개발됐다.달라붙는 OLED는 콜라겐 합성과 피부재생 효과가 확인돼 향후 미용시장 등에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KAIST 최경철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박경찬 교수 공동 연구팀은 소재나 형태에 무관하게 다양한 표면에 부착할 수 있는 이 얇고 유연한 광 치료용 '프리폼(Freeform·자유자재 형태) OLED'를 개발했다.광 치료는 빛을 이용해 체내 생화학 반응을 촉진하는 것으로 발광다이오드(LED) 마스크, 레이저 기기 등이 대표적인 광
명품 곶감 생산지로 명성이 자자한 영동군이 본격적인 곶감 출하철을 맞아 분주하다.27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장날 1일과 6일에 열린 경매시장이 올해는 곶감생산농가의 편의를 돕고 곶감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1일, 3일, 6일, 8일 열린다.이달 21일 황간농협 상촌지점 공판장에서 첫 경매를 시작으로 내달 21일까지 총 13회 운영될 예정이다.경매시장 개장 이후 명품 영동곶감을 확보하려는 중도매인들이 전국에서 속속 모여들고 있으며, 지역 전체가 활기를 띄고 있다.개장 첫날은 3496접(box)이 거래되며 3100여만원의 거래금액을
지난해 치킨 가게의 가맹점당 매출이 프랜차이즈 업종 중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매출액이 가장 많은 약국과 비교해 무려 9억원이나 차이가 났다.프랜차이즈 가맹점 수와 종사자 수, 매출액은 모두 전년보다 소폭 늘었다.전국에서 1인당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가장 많은 시·도는 강원, 가장 적은 곳은 전남이었다. ▲치킨집 연매출, 프랜차이즈 약국보다 9억 적어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8년 기준 프랜차이즈(가맹점) 조사 잠정결과'를 보면 지난해 프랜차이즈 주요 12개 업종 중 가맹점당 연간 매출액이 가장 적은 업종은 치킨(1억6910만
세종시 면지역 소규모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세종 전원학교’가 성공적인 운영 결실을 맺었다.농촌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 편성과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전원학교를 기존 2개교에서 올해 11개교로 대폭 확대하고 학교별로 1000만원부터 2200만원까지 총 2억33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등 농촌 소규모 학교를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전원학교란 세종시 면지역에 소재한 학교 중 학생 수 100명 내외의 소규모 초·중학교로 각 학교별로 규모와 특성에 맞게
검색어로 보는 12월 26일 핫차트입니다.1. 닭강정 30인분고등학교 시절부터 한 학생을 괴롭혀 온 20대 가해자들이 피해자 집으로 거짓 주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공분을 사고 있다.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음식점 주인 A씨는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닭강정을 무료로 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A 씨는 “오늘 30인분 단체 주문을 받아 배달을 갔더니 주문자의 어머님으로 보이는 분이 시킨 적이 없다고 하더라”라며 “주문서를 보여드렸더니 얼굴이 굳어지면서 ‘아들이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데, 가해자 아이들이 장난 주문을 한 것 같다
최근 대전 도심 곳곳에 까마귀떼가 출몰하며 지역사회의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26일 대전 둔산대교 구간의 교량과 갑천 둔치 등에선 여러 마리의 까마귀가 무리를 지어 다니며 먹이 활동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둔치 곳곳에선 ‘까악까악’ 까마귀 울음소리가 쉴 새 없이 퍼지며 산책로 분위기를 한층 더 을씨년스럽게 만들었다.산책을 나온 A(52)씨는 “요즘 까마귀 출몰이 부쩍 늘었다. 2~3마리씩 짝을 지어 다니는 까마귀들이 낮에는 갑천변에서 먹이를 먹고 밤에는 시가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까마귀의 등장으로 머리
2019년 귀속 근로소득에 대한 연말정산이 20일 앞으로 다가왔다.매년 달라지는 연말정산 항목을 꼼꼼히 따져봐야 각종 공제 혜택을 제대로 받을 수 있다.26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산후조리원 비용도 연말정산 의료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되고, 박물관・미술관 입장료를 신용카드로 결제할 경우에도 소득공제율 적용을 받는다.급여 총액이 7000만원 이하인 근로자는 출산 1회당 200만 원까지 의료비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단, 쌍둥이를 출산한 경우에도 ‘1회 출산’으로 간주해 한도는 200만원으로 같다.산후조리원 지출금액은 연말정산
또다시 새로운 해를 맞이할 날이 머지않았다.새해를 맞아 충북도는 도민들이 미리 알면 도움이 되는 ‘2020년 달라지는 제도·시책’을 발표했다.26일 도에 따르면 내년에 새롭게 추진되거나 변경되는 제도와 시책 중 도민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65개를 분야별로 정리했다.분야는 △일반 행정, △복지, △보건, △경제, △농정, △산림·녹지, △문화·체육, △환경, △소방·안전 총 9개다.분야별로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행복결혼공제사업에 정부지원형이 추가되고 청년저축계좌를 새롭게 선보인다.행복결혼공제사업 정부지원형은 기
중장년 은퇴자를 위한 ‘새로시작재단’ 설립의 타당성이 확인되면서 허태정 대전시장의 공약사업인 재단 설립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다만 유사기관 중복에 따른 혈세 낭비 등 재단 설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여전히 나오는 것에 대해선 향후 설립 구체화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새로시작재단 설립을 위한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 재단 설립이 법률적으로 타당하다는 결과가 나왔다.허 시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새로시작재단은 중장년 은퇴자를 대상으로 은퇴 후 노후 불안 해소와 일자리, 창업, 창작 지원으로 소
한 해의 끝을 알리는 12월도 저물어가고 어느덧 새해가 일주일 남짓 앞으로 다가왔다.지난 1년을 돌아보며 이런저런 생각과 함께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는 요즘, 잠깐의 여유는 큰 힐링이 된다.연말연시를 맞아 올해의 마무리를 알차게 해 줄 문화예술이 풍성하다.다채로운 공연을 보며 몸과 마음을 다잡고 새로운 시작을 맞이해 보자.▲인간의 역사와 문명의 중추, 이미지-언어를 잇다dtc 갤러리 연례기획전 ‘자연의 터 인간의 무늬’ 展이 내년 3월 1일까지 이어진다.이번 전시주제는 장구한 자연의 시간과 공간의 흐름 속에서 출현한 인간들이 자연과
검색어로 보는 12월 24일 핫차트입니다.1. 광양사고24일 오후 1시 14분경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현장에서 일하던 공장 직원 A(54)씨 등 5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폭발은 제강공장 옆 페로망간(FeMn) 야드에서 5분 차이를 두고 2차례 발생했으며 폭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순식간에 치솟았다.불이 나자 포스코 측은 자체 소방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펌프차 등 27대와 소방대원 173명 등 207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충북도 경제성장률이 3년 연속 전국 상위권을 차지하며 지역경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통계청 발표한 ‘2018년 지역소득 잠정추계’에 따르면 도는 경제성장률 6.3%로 사상 최초 전국 1위를 달성했다.도의 경제성장률은 2016년 5.8%(전국2위), 2017년 3.1%(전국2위)에 이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업종별로는 사업서비스업(-8.1%), 농림어업(-1.2%) 등은 부진했으나 제조업(10.3%), 건설업(12.6%) 등의 성장이 눈에 띈다.충북도의 실질 지역내총생산(GRDP)은 65조8000억원으로 조사됐다.2017년 62조원
세종시가 본격적인 혁신 창업기업 육성에 나섰다.올해 창업키움센터 등 3곳의 세종형 창업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활력 넘치는 혁신창업 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현재 세종형 창업플랫폼 3곳은 짧게는 2개월, 길게는 7개월의 운영 기간에도 총 39개의 혁신창업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 87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지난 4월 조치원청사 옆에 구축된 세종창업키움센터는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 분야의 15개 창업기업을 발굴해 사무공간 제공과 함께 교육 및 멘토링, 시제품제작, 마케팅 등 사업화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인생샷 명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전과 충청지역에서도 다채로운 축제들이 마련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대전시는 지난달 28일 보라매공원 중앙광장에서 대형트리 점등식을 가졌다.높이 12m의 대형트리는 내년 1월 10일까지 매일 오후 5~11시 환한 불빛으로 공원을 밝힐 계획이다.트리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경관조명과 포토존을 설치한 460m의 느티나무 거리 구간, 문화공연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특히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24일) 오후 7시 30분에는 전자현악 ‘라피네’, 혼성밴드 ‘나인
“아이들이 좋아하는 크리스마스를 병원에서 보내게 돼 답답하지만 그래도 아이가 많이 아프지 않은 것에 감사합니다.”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소아병동은 몸이 아픈 아기천사들이 모인 곳이다.소아병동은 감염 우려가 있어 보호자 1인을 제외하곤 외부인 출입이 철저히 통제된다.현재 이곳에는 독감과 폐렴 등 크고 작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 30여명이 입원해 있다.아픈 아이들이 입원해 있는 소아병동이지만 오늘 만큼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공간으로 꾸며졌다.입구에는 크리스마스를 알리는 미니 루돌프 트리가 병동
만 40∼64세 중장년층의 절반 이상은 무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권에 빚이 있는 중장년층도 과반수를 넘었다. 이 중 주택 소유자의 빚은 무주택자의 4배에 이르렀다.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8년 기준 중장년층 행정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전체 중장년층(1982만3000명) 중 주택을 소유한 중·장년 인구는 831만 7000명으로 전년대비 0.6%p 증가한 42.0%로 집계됐다.성별로 보면 남성의 45.2%, 여성의 38.7%가 주택을 소유했다.60대 초반의 주택 소유 비율이 44.9%로 가장 높았다.
대전 월평(갈마지구)공원 민간특례사업자가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졌다.이에 따라 사업제안자인 월평파크피에프브이㈜는 본안소송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당분간 사업자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24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최근 월평파크피에프브이가 시를 제기한 도시공원민간특례사업(이하 민특사업) 제안수용철회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앞서 시는 내년 7월 1일부로 시행되는 공원 일몰제를 대비해 월평(갈마지구)공원을 비롯한 일부 공원에 대해 민간자본으로 공원 및 비공원시설을 조성하는 민간특례사업을 계획했다.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