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벌써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거리를 장식하는 크리스마스트리와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캐롤이 벌써부터 마음을 설레게 한다.올 크리스마스에도 가족무용극, 청소년극, 무료 전시회 등 문화예술 종합선물세트가 준비돼있다. ▲동화 속 신비로운 세계를 무대에 그대로…레디의 빨간구두청주시립무용단은 테마기획공연 크리스마스 판타지 ‘레디의 빨간 구두’를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크리스마스 판타지는 청주시립무용단의 간판 공연으로 2002년 처음 선보인 이후 17년째 전석 매진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작품
성범죄자 취업과 음식 빼먹기 등으로 논란을 빚었던 배달 대행업이 이번엔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로 배달 시장은 커지고 있지만 곳곳에서 불안을 호소하는 이용자가 많아져 실명제 도입 등 배달문화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최근 한 여성은 자신의 SNS에 배달원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는 글을 올렸다.대전에 거주하는 A씨는 “음식을 주문한 후 배달원이 자신의 친구에게 보내려다 문자를 잘못 보냈는데 내용이 화가 난다”며 성희롱적인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공개했다.해당 메시지에는 여성이 사는 빌라 이름과 호수,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대전지역 주요 상권들의 불황이 깊어지고 있다.지역 대표하는 전통상권인 둔산동, 은행동, 지하상가 등에선 권리금이 아예 없는 '무권리 매물'이 올해 들어 급속히 늘고 있다.1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대전의 숙박 및 음식점업의 무권리 점포 비율은 2015년 17.6%에서 2016년 19.8% 늘어났다.2016년 6324만원 달했던 숙박 및 음식점업의 평균 권리금은 2017년 5957만원, 지난해 5320만원으로 2년 만에 15%이상 급락했다.도매 및 소매 무권리 점포 비율도 2017년 43%에서 지난해 43.1%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운전자 책임을 대폭 강화한 민식이법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정작 제한 속도는 도로마다 제각각으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19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현재 11월말 기준 대전지역 내 초등학교 474곳 주변을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도로교통법을 보면 학교 주변도로 주 출입문에서 반경 300m 이내 일정 구간을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으며 차량 통행속도를 시속 30km 이내로 제한이 가능하다.하지만 일부 어린이보호구역은 학교 주변 도로지만 왕복 4차선 이상 간선도로이거나 제한 속도도 30km가 넘는다
검색어로 보는 12월 19일 핫차트입니다.1. 최윤희 차관문재인 대통령이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최윤희(52)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를 임명했다.최 신임 차관은 아시안게임 수영에서 5개의 금메달을 따며 ‘아시아의 인어’로 불렸던 수영 국가대표 출신이다. 그는 15세였던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해 3관왕을 차지하며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4년 뒤인 1986년 서울 대회에서도 배영 100m와 200m에서 역시 아시아 신기록으로 우승해 아시안게임에서만 금메달 5개를 땄다.2007년에는 꿈나무 발굴을 위해 최윤
세종시에 서울시청광장 면적 3분의 2에 달하는 도심 속 휴식공간이 조성된다.나성동 중심 상업지구에 위치한 해당부지는 세종시가 그동안 백화점 입점을 추진해온 곳으로 그간 나대지로 방치돼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19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와 행복청, LH는 나성동 2-4생활권 백화점 부지 6만 7438㎡(광장 5061㎡, CDS1 3만1662㎡, CDS2 3만715㎡)에 사업비 약 3억원을 들여 광장, 초화원, 산책로,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내년 2월부터 4월까지 잡초가 우거진 백화점 부지를 개발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문화·휴식
세종지역 초등학생들이 폭염, 한파, 미세먼지 걱정 없이 실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양궁, 축구, 농구, 볼링 등 20여 가지의 다양한 운동을 스크린을 통해 즐기며 체육활동에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18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대평초등학교(교장 강희용)가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교내에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설치했다.이번에 문을 연 ‘가상현실 스포츠실’은 학생들이 미세먼지나 폭염, 폭설 등 외부 기상상황에 상관없이 실내에서 스크린을 보며 자유로운 체육활동이 가능토록 구성된 체육학습 공간이다.‘가상현실 스포츠실’은 문화체육
급변하는 세상 속에 살다보니 하루에도 수많은 정보가 넘쳐납니다.사회도 경제도 빠르게 변하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용어들이 속속 생겨나고 일상처럼 쓰이고 있습니다.뉴스를 봐도 대화를 나눠도 자주 등장하는 알쏭달쏭한 신상 ‘시사&경제용어’ 투데이픽이 쉽게 풀어 드립니다.▲항공환경세항공환경세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국가가 항공기 이용 고객들에게 부과하는 추가 요금을 말한다.항공기 역시 온실가스를 배출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탄소배출에 대한 환경 의식을 높이기 위함이다.프랑스와 영국 등 유럽 주요 국가들은 항공환
검색어로 보는 12월 18일 핫차트입니다. 1. 이세돌이세돌 9단이 NHN 인공지능(AI) ‘한돌’과 대국에서 78수 묘수를 통해 승리했다.이세돌은 18일 강남구 도곡동 바디프랜드 사옥에서 열린 한돌과의 제1국에서 92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이번 대국은 객관적인 기력(棋力) 차이로 이세돌이 2점을 먼저 깔고 시작했다.핸디캡을 안고 시작한 한돌은 초반 차분하게 공세를 펼쳤으나 이세돌의 78수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한순간에 무너지고 말았다. 애초 예상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다소 허망하게 당한 패배였다.이창율 NHN 게임AI 개
국내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의사의 월 평균 수입은 1342만원으로 나타났다.의사·약사·한약사는 농촌 지역, 치과의사·한의사는 중소도시, 간호사·간호조무사는 대도시에 근무하는 인력이 각각 수입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11~12월 국내 보건의료인력의 활동 현황과 근무여건 등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한 결과다. 20개 보건의료직종을 대상으로 웹 기반 설문을 진행했고, 1만9072명이 응답했다.응답자 수가 100명 미만인 7개(조산사·
단양군이 어둠이 짙게 깔린 골목길을 환하게 밝힌다.18일 군에 따르면 군자원봉사종합센터와 연계해 쾌적하고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반딧불 1004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했다.군내 곳곳에 가로등과 보안등이 갖춰져 있지만 여전히 후미진 골목길에서는 노인들의 야간 보행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군은 지난 11월부터 행정안전부 주민혁신사례 공모사업 선정으로 마련한 특별교부세 2000만원을 투입해 가로등과 보안등을 설치하기 어려운 골목길 담벼락에 LED 태양광 센서등을 설치했다.설치장소는 마을 입구, 어두운 골목, 학교 주변,
#1.대전 서구에 사는 직장인 A(35) 씨는 최근 잦은 송년회 모임으로 과음이 잦았다.반지를 낀 채 잠든 날이 많았는데 어느 날 네 번째 손가락에 착용한 반지가 꽉 끼어 좀처럼 빠지지 않았다.A 씨는 하루 종일 반지를 빼려고 잡아당겼지만 오히려 손가락이 부어오르고 피도 통하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다. A씨는 다급한 마음에 119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2. 주부 B(58·여) 씨는 얼마 전 빙판길에서 넘어져 손목 골절상을 입고 병원 수술을 앞두고 있다.수술을 위해 오래 전부터 착용 중이던 손가락 반지를 빼려고 하자 도통 빠
대전 갑천지구 생태호수공원에 계획된 체험시설을 두고 반대 여론이 일고 있다.시민들은 논 체험장이 호수공원의 취지와 동떨어졌다며 대전시 온라인 플랫폼 '대전시소'를 중심으로 폐지 목소리를 내고 있다.18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민설명회에서 대전갑천지구 생태호수공원 조성계획안을 공개했다.계획안에 따르면 담수면적이 당초 12만 6000㎡에서 8만 5000㎡로 줄었다.호수면적이 줄면서 도안대로 기준 서측 부지 대부분은 체험시설로 채워질 예정이다.주요 체험시설은 논 체험장과 과수체험장, 캠핑시설 등이
겨울철을 맞아 관광객들에게 아주 특별한 겨울 낭만의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지자체들이 앞다퉈 야외스케이트장 개장에 나섰다.보령시가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59일간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겨울 바다를 내려다보며 씽씽 달릴 수 있는 스케이트 테마파크장을 운영한다.보령 스케이트 테마파크장은 사계절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를 지향하는 보령시의 관광 콘셉트와 맞물려 지난 2016년 첫 개장 돼 2016년 2만7995명, 2017년 3만6373명, 지난해 3만4884명이 이용하는 등 겨울철 대표 즐길 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시
우리나라 가구당 부채가 8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40대 가구의 평균부채가 가장 많았으며 10~20대 청년 가구의 부채가 1년 사이 20% 이상 급증했다. 청년 가구의 절반 이상이 금융부채를 지고 있었다.17일 통계청·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가구의 평균 부채는 7910만원으로 1년 전보다 3.2% 늘어났다. 증가율은 작년(8.6%)보다는 낮아졌다.가계부채 중 금융부채가 5755만원, 임대보증금이 2155만원이었다. 금융부채가 상대적으로 더 증가하면서 전체 부
어느덧 올해도 지나고 내년 1월이면 한 살을 더 먹는다.점점 들어가는 나이 탓인지 방금 한 일인데도 기억이 가물가물하거나 금방 까먹어 버리는 일이 잦다면 이 글을 주목하자.건망증은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노화 현상으로 나이가 들수록 흔히 경험하곤 하는데 심한 경우에는 치매 전조증상으로 이어질까 걱정이 들기도 한다.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들을 기억해야 하는데 기억 용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 건망증이다.일상생활에서 사소하고 세세한 부분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고 시간이 지나서야 자연적으로 기억이 난다. 한 번 증상이 시작돼도
경찰이 연말 음주운전 단속 강화에 나선다.송년회 등 모임이 잦은 연말,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야간은 물론 주간에서 단속을 실시한다.17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교통안전 특별기간’으로 정해 음주단속 캠페인과 집중 단속을 추진한다.이 기간 동안 경찰은 음주운전 상시단속체계로 돌입해 유흥가와 식당, 유원지 등 음주운전 취약장소를 불시 단속 할 계획이다.특히 술자리가 많은 금요일 야간에는 관서별 동시 일제단속을 실시하고, 20~30분 단위로 단속 장소를 옮기는 ‘SPOT(스팟) 이동식 단속’도 병행한다.경
검색어로 보는 12월 17일 핫차트입니다. 1. 손석희 사과최근 방탄소년단과 소속사 간 갈등설을 보도한 JTBC가 보도를 정정하며 공식 사과 입장을 표명했다.JTBC 손석희 앵커는 지난 16일 ‘뉴스룸’에서 방탄소년단의 수익 갈등 문제에 대해 사과 입장을 밝혔다.손 앵커는 당사자들의 입장을 확인한 결과 소송 가능성이 매우 낮았다고 설명했다.손 앵커는 "지난주 해당 보도와 관련해 후속 취재한 결과 실제 법적 분쟁으로 비화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정정했다.그는 "사안에 대한 취재 과정에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의 사전
괴산군이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곤충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7일 군에 따르면 내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전국 최초로 곤충산업거점단지를 조성한다.‘동애등에’를 이용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 축산·양어·애완동물용 사료를 생산하는 등 곤충산업화를 선도하기 위함이다.사리면 이곡리 꿀벌랜드 일원에 1124㎡ 규모로 들어서는 곤충산업거점단지는 △곤충사료 가공시설, △유충 생산시설, △R&D 시설 등 곤충을 활용한 다양한 시설물을 갖춘다.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최근 유명인들의 잇단 비보에 베르테르 효과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베르테르 효과는 유명인 또는 평소 선망하던 인물이 자살했을 때 그 인물과 자신을 동일시해서 자살을 시도하는 현상을 말한다.실제 보건복지부와 통계청이 ‘2018년 월별 자살률’을 분석한 결과 가수, 배우, 정치인 등 유명인 자살 사건이 발생했던 1월, 3∼4월, 7월에 전년 대비 증가 폭이 컸다.특히 20대 여성층이 유명인들의 자살에 가장 민감한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남국, 울산의대 황정은 교수 공동 연구팀이 1993년부터 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