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매년 EBS 교재 131만부가 빛도 못보고 폐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무소속. 충남 천안을)이 EBS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제작한 교재 부수는 2018년 1427만부, 2019년 1366만부, 2020년 1497만부, 2021년 1508만부, 2022년 1307만부 등 총 7105만부로 집계됐다.5년가 교재 제작비로 총 1048억원이 지출됐지만 판매되지 않고 불용처리된 교재는 2018년 138만 4000부, 2019년 134만 1000부,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현 정부 출범 이후 지방을 중심으로 한 국토교통분야 R&D 사업 예산이 대폭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토교통분야 R&D 예산은 올해 5778억원에서 내년(정부안) 4167억원으로 1611억원(27.9%) 줄었다.현 정부 출범 이후 삭감된 R&D 사업 중 지방이 수혜를 받는 사업 예산만 75%에 육박했다.2023년 국토교통분야 R&D 사업 중 감액된 사업은 52건으로, 이 중 수도권 사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로 지도부 쇄신을 선언한 국민의힘이 ‘김기현 2기 체제’ 윤곽을 드러냈지만 시작부터 ‘미흡한’ 쇄신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전날 김기현 대표가 "인선은 통합형, 그리고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전진 배치된 형태로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었지만 실제 인선 내용은 그렇지 못했기 때문이다.국민의힘은 16일 최고위원회와 화상 의원총회를 통해 앞서 임명직 당직자 일괄사태에 따른 공석을 채우는 인선을 발표했다.이날 인선에서 사무총장에는 이만희 의원, 정책위의장에는 유의동 의원, 지명직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올해 충남도 대상 국정감사에서는 육군사관학교 이전, 서산공항 건설 등 지역 현안 사업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등 국가적 이슈에 대한 공방이 예상된다.충남도 국감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지방감사반 제1반이 오는 23일 오전 10시 충남도청 회의실에서 진행한다.감사 1반은 더불어민주당 강병원·문진석·이형석·임호선·천준호, 국민의힘 김기현·김웅·정우택·전봉민·조은희, 무소속 이성만 국회의원 등으로 구성됐다.이번 국감은 3선 국회의원 출신인 김태흠 충남지사가 이끄는 민선 8기 충남도정의 첫 국감이라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정기 국회의 꽃인 ‘국정감사’의 막이 오르면서 임기 마지막 국감에 돌입하는 충청권 국회의원들의 활약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국정에 대한 적극적인 감시와 비판은 물론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 등 국회의원으로서의 정책적인 역량을 검증받는 자리이기 때문.게다가 내년 총선에 앞서 진행되는 임기 마지막 국정감사라는 점에서 지역 유권자들에게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로도 평가된다.현재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 28명은 겸임위원회를 제외한 14개 상임위원회 중 11곳에 포진해 있다.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최근 5년간 충청권에서 도시가스 요금을 내지 못해 가스공급이 중단된 사례가 약 1만 8000여건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구)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충청권에서 발생한 도시가스 공급중단은 1만 8251건으로 집계됐고 같은 기간 도시가스 요금 체납 건수는 35만 8236건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전국에서 발생한 도시가스 공급중단은 16만 9900여건, 도시가스 요금 체납 건수는 약 340만건을 기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2020년 이후 주택을 가장 많이 구매한 경우는 1명이 최대 793채를 구입했으며 200채 이상 구매한 경우도 9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 년부터 2023년 8월까지 전국에서 주택을 2채 이상 구입한 사람은 모두 15만 1513명으로 구매액은 총 99조 6584억원으로 집계됐다.가장 많은 주택을 구매한 경우는 단 1명이 서울 144 채, 인천 468채, 경기 181채 등 수도권에서만 7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전국 12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75억원이 배분됐지만 대전 동구와 중구, 충남 금산 등 21개 지자체는 해당 기금을 한 푼도 집행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충북 증평·진천·음성)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지자체별 집행 현황에 따르면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 전체 122개 지자체(광역 15개, 기초 107개)의 기금 집행률은 37.6%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광역시·도는 93.7%로 사업진행이 원활했지만 기초지자체는 18.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수산물의 원산지를 속이거나 표시하지 않은 위반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국민 먹거리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해수부로부터 제출받은 ‘수산물 원산지 위반·적발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수산물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사례는 총 5106건이며, 같은 기간 위반금액도 112억2081만원 규모로 집계됐다.원전 오염수 방류로 우려가 큰 일본산 수산물 원산지 위반 증가가 눈에 띈다.올해 8월 기준 일본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정부의 국가 R&D 예산 삭감 여파가 학생 연구자에 대한 인건비 감소와 지급 인원 축소로 이어졌다는 주장이 나왔다.3일 국회 과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충남 천안병)이 과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학생인건비통합관리기관 중 대학 및 4대 과기원 등 교육기관 62곳의 올해 상반기(1~8월) 대비 하반기(9월~2024년 2월) 학생인건비 예상 지급액 및 지급 인원 모두 감소 할 것으로 분석됐다.학생인건비통합관리기관은 국가 R&D 과제의 학생인건비를 연구기관, 연구책임자 단위로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방송 산업의 혁신과 독립성을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국민의힘 미디어 정책조정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두현 의원(경북 경산시)은 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한국방송학회와 공동으로 ‘민영방송 재허가 제도 개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그동안 공·민영 구분 없이 획일적 기준으로 실시돼 온 방송 재허가·재승인 심사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꾸준하게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전문가들은 평가 항목에 주관적 요소가 개입될 여지를 배제하고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정부가 인정한 전세사기 피해자만 6000명이 넘지만 주택금융지원 실적은 30건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이 주택금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6월 발표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에 따라 주택금융공사를 통한 금융지원사업 실적이 특례보금자리론 이행은 11건, 채무조정 특례제도 이행은 17건에 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특례보금자리론 지원은 지난 8월 처음으로 3건의 지원이 이뤄지기 시작해 9월 15일 기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