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가 보인다.'천안 북일고가 제5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에 안착, 2년 연속 우승을 향한 순조로운 항해를 계속했다.북일고는 2일 동대문야구장에서 벌어진 준준결승에서 서울 경동고를 맞아 7회 9대 2 콜드게임승을 거두고 4강에 선착했다.2학년이 주축인 북일고는 경기를 거듭할수록 탄탄한 조직력과 세련된 경기모습을 선보이며 우승후보가 아니라는
대전고가 중앙고의 집중력 있는 타선에 밀려 8강행 티켓을 놓쳤다.대전고는 1일 서울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린 제57회 황금사자기 전국 고교야구대회 16강 경기에서 홈런포를 앞세운 중앙고에 8대 2로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됐다.이날 대전고는 5회까지 2대 1의 1점차 리드를 지켜 나가다 6회 중앙고의 이영욱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전세가 뒤집힌 뒤 7회 중앙고 4번
'잠수함 폼으로 불펜에서 벗어나자.'한화 이글스 좌완투수 고상천이 투구폼을 변신해 주전 중간계투 자리를 노린다.고상천은 제구력을 높히기 위해 오버핸드에서 사이드암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고상천은 2001년 홍익대를 졸업하고 한화에 입단할 당시만 해도 140㎞대를 웃도는 강속구로 주목받는 유망주였다.하지만 입단 후 오랜시간 컨트롤 난조로 구단에 자신을 어필하
충남중이 제15회 대전시협회장기 초·중 야구대회에서 중학부 우승을 차지했다.충남중은 1일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2차전에서 한밭중을 7대 2로 누르고 2승을 챙겨 우승컵을 안았다.전날 먼저 1승을 올린 충남중은 이날 3회와 6, 7회에 각각 2점씩을 뽑아냈고 한밭중은 7회말 2점을 따라붙는 데 그쳤다.초등부 2차전은 1승을 따낸 신흥초와 더 이
'진우형(송진우)의 공백을 내가 메운다.'한화 이글스 조규수가 올 시즌 2승을 기록하며 승수쌓기에 나섰다.한화는 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현대 유니콘스와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조규수의 호투에 힘입어 현대를 4대 0으로 눌러 연승행진의 사슬을 이어갔다.이날 선발로 나선 조규수는 상대 타자를 위협하는 묵직한 직구를 비롯,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싱커 등
지난주 장마로 인해 경기 일정을 모두 채우지 못한 8개 구단에게 이번주(7월 1∼6일)는 한 게임 한 게임의 결과가 팀 순위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한화 이글스는 이번주 경기를 통해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는 LG, 기아를 한꺼번에 따돌린다는 계획이지만 이번주 상대하게 될 팀이 최고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현대(3위)와 삼
한화 이글스가 구대성 복귀를 조심스럽게 타진하고 있다.한화는 최근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구단에서 활약하고 있는 구대성(34)에게 공개적으로 복귀의사를 물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구대성은 지난 2001년 완전 이적으로 오릭스 유니폼을 입은 후 올해로 3년 계약의 마지막 해를 맞는다.한화 황경연 단장은 이에 따라 올 시즌이 끝난 뒤 오는 11월쯤 구대성을
신흥초와 충남중이 제15회 대전시협회장기 초·중 야구대회에서 먼저 1승을 따냈다.신흥초는 30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유천초를 맞아 1회 선취점을 내줬으나 4회와 5회 각각 1점씩 뽑아내며 2대 1로 승리를 거뒀다.충남중도 한밭중을 맞아 1회에 먼저 1점을 뺏겼으나 3회 동점에 이어 5회 역전에 성공, 2대 1로 경기를 마
한화 이글스 이도형이 힘겨운 줄다리기를 한방에 끊었다.한화는 29일 청주 홈 구장에서 열린 기아 타아거즈와의 시즌 8차전(연속경기 2차전) 경기에서 9회말 이도형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기아를 3대 2로 꺾고 2연패의 사슬을 끊었다.이날 선발로 나선 최영필은 4회까지 5개의 안타를 허용하긴 했지만 사사구가 1개도 없는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무실점 행진을
대전고가 제5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 야구대회에서 1회전 관문을 통과, 16강에 진출했다.대전고는 29일 서울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1회전에서 박시형-최효근-윤근영으로 이어진 황금 계투에 힘업어 원주고를 7대 1로 대파했다.대전고 선발투수 박시형은 5회 2사까지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는 등 5이닝 동안 1안타 2볼넷 4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쳐 승리의 일등공신
'한번 스타는 영원한 스타.'한화 이글스 '기록의 사나이' 장종훈과 '송골매' 송진우가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장종훈은 올 시즌 2할7푼대(130타수 36안타)의 타율과 홈런 4개, 삼진 33개 등 전성기에 비해 그다지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인기투표에서는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스타임을 입증하고 있다.장종훈은 올스타전 6차 집계 결과 서군
'1군 진입하기 힘드네요.'한화 이글스 신민기가 1군 진입을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하고 있다.신민기는 26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2군 남부리그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득점 2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이 13대 2로 이기는 데 공헌했지만 칭찬은 온데간데없고 황대연 수비코치의 불호령만 받았다.나무랄 데 없는 타격을 선보이고도 단 한 번의 악송구로 인해
'대전 야구장이 대낮처럼 밝아진다.'한화 이글스는 내달 17일 대전구장에서 열릴 프로야구 '올스타전'을 대비해 홈경기가 없는 오는 30일까지 2억5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조명탑 등 기구 교체공사를 실시한다.지난 2001년부터 장애인석과 가족석 등을 새롭게 설치하고 구장 내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대전구장 보수공사에 들어간 한화는 이번 공사를 통해 현재
한화 조규수가 시즌 첫승을 따냈다.한화 이글스 조규수는 25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LG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 8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막아 팀이 4대 2로 승리하면서 올 시즌 11경기 만에 소중한 첫 승을 올렸다.조규수는 3회 유지현의 희생타로 LG에 선취점을 내줬으나 이후 8회까지 단 1안타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이며 팀을 승리로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의 '세계 최연소 300홈런' 달성으로 한껏 고조된 프로야구가 이번주(6월 24∼29일)에는 중위권 다툼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한화는 지난주 원정 6경기 중 5연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으며 팀 순위가 다시 6위로 떨어져 이번주에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한화는 22일 수원 구장에서 열린 현
'역시 노장은 위기에 강하다.'한화 이글스 '기록의 사나이' 장종훈이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날리며 팀을 5연패의 늪에서 건져냈다.한화는 22일 수원 구장에서 열린 현대 유니콘스와의 시즌 9차전 경기에서 장종훈의 폭발적인 타격에 힘입어 현대를 5대 2로 꺾고 5연패의 악몽에서 빠져나왔다.이날 지명타자로 나선 장종훈은 팀의 맏형답게 2회초 첫 타석부터 좌익수
독수리가 막판에 꼬리를 잡히면서 날아오르지 못했다.한화는 20일 수원에서 열린 현대와의 경기에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다 9회말 마무리 피코타가 역전 끝내기 3점포를 허용하면서 7대 8로 패했다.한화는 3회 이영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후 4회 송지만과 김태균의 연속 2루타로 다시 1점을 추가했으나 마운드 불안으로 다시 동점을 허용했다.한화 선발 조규수는
천안북일고가 제10회 무등기 전국 고교야구대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천안북일고는 20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홈팀 광주일고에 0대 2로 패해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1, 2회전 모두 연장 11회 접전을 펼친 끝에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오른천안북일고는 이날 유원상 등이 안정된 투구를 선보이며 경기를 이끌어 갔으나 1회전 만루홈런의 주인공인
독수리의 자존심이 곰의 거침없는 발길질에 처참하게 짓밟히고 말았다.한화는 18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1차전 경기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산의 타선을 막아내지 못해 13대 2으로 패하며 3연패의 늪에 빠졌다.이날 선발 등판한 이상목은 1회초 마운드에 들어서자마자 안타 1개를 내준 뒤 볼넷 1개, 몸에 맞는 볼 1개 등을 허용하며 대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