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BL은 13일 부산에서 열린 서울 SK와 부산 KT의 경기에서 욕설 논란을 일으킨 당사자들에게 벌금을 내도록 했다고 17일 발표했다. KBL은 15일 재정위원회를 열고 SK 애런 헤인즈에게 제재금 300만원, SK 김민수와 KT 김승기 코치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이날 두 팀 선수들은 경기 내내 격렬한 몸싸움과 신경전을 벌였고
프로농구 최하위 전주 KCC가 고양 오리온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KCC는 16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오리온스를 73-67로 이겼다. 3쿼터 한때 9점 차로 뒤지며 끌려가던 KCC는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전세를 뒤엎는 데 성공했다. 강병현이 28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고 박
7시즌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안산 신한은행이 최근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 갔다. 신한은행은 11일 경기도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국민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87-70으로 크게 이겼다. 3연승의 신한은행은 20승11패로 1위 춘천 우리은행(22승9패)을 2경기 차로 뒤쫓았다. 신한은행은 김단비(24
1일 상무에서 전역한 '예비역 병장'들이 시즌 종반으로 향하는 프로농구 코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치열한 순위 싸움 속에서 소속팀에 활력소 노릇을 하는 선수는 모두 5명이다. 정영삼(전자랜드)과 기승호(LG), 김명훈(동부), 차재영(삼성), 강병현(KCC)이 그들이다. 7일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20점을 넣어 팀 승리에 앞장선 정영삼은 최
'농구 명가' 서울 삼성이 지긋지긋한 8연패 사슬을 끊었다. 삼성은 7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동부와의 홈 경기에서 72-68로 이겼다. 1월10일 창원 LG를 물리친 이후 8연패 늪에서 헤어나지 못한 삼성은 약 1개월 만에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또 동부를 상대로 2010년 12월부터
프로농구 원주 동부의 간판선수 김주성(34·205㎝)이 발목을 다쳐 한동안 코트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김주성은 28일 훈련 도중 오른쪽 발목 인대가 부분 파열됐다. 29일 원주 인근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김주성은 완치에 최소한 4주 정도 걸린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 동부는 "30일 서울에서 다시 한 번 정밀 진단을 받도록 할 계획&
▲ 27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올스타전 매직팀(삼성·SK·전자랜드·KCC·KGC)과 드림팀(동부·모비스·LG·오리온스·KT)의 경기 하프타임. 덩크슛 콘테스트에 참가한 매직팀 파틸로가 묘기 덩크를 하고 있다. 파틸로는 심사위원 5명의
여자프로농구 청주 국민은행 정덕화(50)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국민은행은 24일 "정 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지휘봉을 내려놓겠다는 뜻을 알려와 이를 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 10승15패로 6개 팀 가운데 4위를 달리는 국민은행은 남은 정규리...
▲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와 브루클린 네츠의 경기 4쿼터 도중 네츠 센터 브룩 로페즈(왼쪽)가 닉스 포워드 아마레 스터드마이어의 공격을 블록슛 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브루클린 네츠가 88-85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제32대 대한농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방열(72) 건동대 총장이 "한국 농구 위상의 추락을 더 지켜볼 수만은 없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방 총장은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최근 한국 농구의 세계적 위상은 바닥으로 추락했다"며 "이는 전적으로 대한농구협회 이종걸 회장의 책임"
춘천 우리은행, 부천 하나외환, 구리 KDB생명으로 구성된 중부 선발이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중부 선발은 20일 경북 경산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농구 올스타전에서 김정은과 나키아 샌포드(이상 하나외환)의 활약을 앞세워...
"연세대학교 후배이기도 한 김승원 선수에게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프로농구 서울 SK의 문경은 감독이 3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이렇게 말했다. 사연은 이렇다. 지난해 12월29일 고양 오리온스와의 경기 도중 타임 아웃을 부른 문 감독은 작전 지시를 내리면서 "한국에 키 큰 애"라는 표현을 썼다. &quo
'질식수비'가 살아난 원주 동부가 상승세의 창원 LG를 꺾고 기쁜 성탄절을 보냈다.동부는 25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이광재(17� �3점슛 3개)와 이승준(15점)이 공격을 이끌고 탄탄한 수비로 LG의 중거리슛을 봉...
아마추어 농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농구대잔치가 일주일 열전에 들어간다. '신한은행 2012 농구대잔치'는 21일부터 28일까지 수원 보훈재활보육센터에서 열린다.남자부에는 상무,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조선대, 명지대, 상명대가 출전한다. 두 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
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또 하나의 기록을 썼다. 바로 프로농구 최초의 400승 달성이다.모비스는 1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오리온스와 홈경기에서 65-49로 승리했다. 이로써 모비스는 16승 5패를 기록, SK와 함께...
'득점기계' 코비 브라이언트(LA레이커스)가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역대 최연소로 3만 점 고지를 밟았다. 브라이언트는 6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아레나에서 열린 뉴올리언스 호니츠와의 2012-2013시즌 원정경기에서 29점을 쓸어담았다. 그는 ...
2013년 봄이면 미국에서 비키니 농구 리그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비키니농구협회(BBA)가 미국 8개 도시를 연고로 리그 창설을 준비 중"이라며 "2013년 늦은 봄에 첫 시즌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21...
'138점.'한 팀당 5명이 코트를 누비는 농구 경기에서 팀이 올린 점수가 아니다. 다섯 명의 선수 가운데 단 한 명이 기록한 득점이다. 주인공은 미국대학스포츠(NCAA) 남자농구 3부리그에 속한 그리넬대의 가드 잭 테일러다. 테일러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아이오...
청주 국민은행이 변연하의 극적인 재역전 결승골을 앞세워 안산 신한은행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국민은행은 8일 청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64-63으로 이겼다. 개막 2연승 이후 4연패 늪에 ...
프로농구의 '한국형 용병' 테렌스 레더가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신음하던 고양 오리온스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오리온스는 30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14점을 넣고 리바운드 9개를 잡아낸 레더의 활약을 앞세워 울산 모비스를 66-62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김동욱도 3점슛 4개를 포함해 18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