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홍성읍 오관리에 위치한 내포요양병원이 의료재단 이사장과 병원장의 경영권 분쟁으로 수천만원의 전기요금을 체불해 16일 오후 2시를 기해 전기공급이 중단됐다. 한전 홍성지사에 따르면 내포요양병원은 2011년 10월경 전기를 공급받은 시점부터 현재까지 전기요금 연·체납을 반복해 왔으며 16일 현재 5700여만원에 달하고 있다. 병실에 입원환자를 두고 법적 다툼을 진행하고 있어 한전은 입원환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2차례(4월 7일, 5월 17일)에 걸쳐 전기공급을 정지하려다 유예했다. 특히 지난 5월 17일에는 전... [이권영 기자]
내포 지역을 느리게 걸으며 수려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를 함께 즐기는 '제2회 내포문화숲길 걷기 축제'가 오는 28일 충남도청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숲길을 따라, 마을과 함께'를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도청 잔디광장에서 수덕사 대웅전 앞마당까지 6㎞ 구간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날 축제는 성대한 개·폐회식을 비롯해 노선 중간 지점에 국악, 통기타, 오카리나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해 참가자들이 자연과 함께 문화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수덕사 경내에서는 서산·당진시, 홍성·예산군 등 4개 시... [전홍표 기자]
=경영권 분쟁으로 전기요금을 납부하지 않아 단전 위기에 처했던 충남 홍성 내포요양병원이 요금 일부를 납부키로 했다. 17일 한국전력공사 홍성지사에 따르면 내포요양병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4월까지 5개월치 전기요금 6494만 7000여원을 미납해 이날 오후 2시 단전 조치될 상황에 처했었다. 내포요양병원은 2011년 10월 전기 공급 시점부터 이사장 및 병원장의 경영권 분쟁으로 전기요금 연·체납을 반복해오고 있었다. 이에 따라 한전 홍성지사는 지난달 7일 단전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14일경 재차 전기요금 납부를 약속해... [이형규]
내포문화권 특정지역 개발의 핵심 선도 사업인 내포 보부상촌 조성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충남도는 내포 보부상촌 사업부지 매입 작업을 최근 모두 완료하고, 2018년 개관을 목표로 기반시설 조성 공사 등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예산군 덕산면 사동리 일원에 들어설 내포 보부상촌은 총 447억원을 투입, 5만 1202㎡의 부지에 3층 2500㎡ 규모의 유통문화전시관을 조성한다. 전시관은 보부상을 상징하는 패랭이 모자를 형상화 해 지을 계획으로, 1층은 내포문화관과 수장고가 위치한 복합공간으로, 2층과 3층은 각각 전시 ... [이권영 기자]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유채꽃 축제가 21일 화려하게 꽃피운다. 20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청이전주민생계조합이 주관하는 홍예공원 유채꽃 축제는 주민과 이주기관 직원 간 만남과 소통을 통한 내포신도시 상생발전과 화합을 위해 마련했다. 축제는 유채비빔밥 만들기와 인근 중·고등학교 연합동아리 댄스 등 장기자랑, 홍북면 주민 홍북찬찬댄스 장기자랑, 지역 가수인 안유정·효빈의 축하무대가 이어진다. 부대행사로는 홍성뷰티아카데미 학원생들의 네일아트 및 페이스페인팅, 생계조합 먹거리 장터 등이 열리며, 도청 공무원노동조합은 팝콘 등을 무료로 제공... [전홍표 기자]
충남도는 내포신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도로명안내 도로표지판 292개소를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2014년 1월 1일 도로명주소가 전면 시행되고 있으나 대부분 지명 중심으로 도로표지판이 설치돼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이 있어왔다. 이에 따라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 및 주소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도로명 중심의 도로표지판으로 설치해 나가기로 했다. 기존 도로표지판 대부분은 동과 리 등의 지명이 적혀있어 걸림돌이 되어 왔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전홍표 기자]
충남도는 21일부터 내포신도시 주민과 이주 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주말농장 분양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내포신도시 주말농장은 2013년 이주 기관 공무원의 조기 정착 등을 돕기 위해 시작했으나 호응도가 높아 이주 기관 직원과 주민까지 범위를 넓혔다. 주말농장은 특히 시행사인 LH와 충남개발공사가 토지를 공급하고 도청이전주민생계조합이 운영을 돕고 있다. 올해 분양 위치는 지난해와 같은 용봉산 기슭 및 효성아파트 인근 2곳으로 총 분양면적은 지난해보다 6000㎡가 늘어난 2만㎡이다. 분양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내포신도시 주말농...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입주를 앞 둔 기업이 지역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했다. 충남도는 13일 복지보건국 국장실에서 오세현 복지보건국장, 김세창 ㈜한양로보틱스(대표 이원자) 관리부 상무, 김미경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16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세창 ㈜한양로보틱스 관리부 상무는 이날 성금 전달식에서 “미래를 함께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지만 큰 뜻을 담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 내포신도시에 새롭게 자리를 잡아 충남을 대표하는 ...
내포 이지더원 1차 두 번째 물량(RM7-2)의 청약이 시작됐지만 분양 전망은 여전히 먹구름이 드리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지더원은 19일 첫 번째 물량(RM7-1)에 대한 청약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20일부터 두번째 물량 817세대의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했다. 이번에 풀리는 RM7-2구역은 72㎡ 134세대, 76㎡ 573세대, 84㎡ 110세대 총 817세대로 RM7-1구역보다 조금 적은 상황이다. 문제는 첫 번째 물량의 경우 1순위 청약접수에서 890세대 중 14건만 접수돼 두 번째 물량 역시 낮은 청약접수율로 이어질...
내포 이지더원(RM7-1 블럭)의 청약 마감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지역 부동산 업계는 학군과 생활편의시설과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높은 분양가로 실수요자의 선택을 받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17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내포 이지더원의 높은 계약률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업계의 분석은 이미 예고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위 말하는 로얄동 로얄층에 대한 실수요는 있을 수 있지만 나머지 세대들은 고분양가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는 것이다. 지난 9월 내포에 입주를 시작...
충남지방경찰청이 내포신도시에 새둥지를 튼지 만 2년이 됐다. 충남경찰은 2015년 중점적으로 치안 맞춤형 역점 추진과제를 추진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주민이 경찰이 소통하는 ‘제2회 여민동락 치안정책 주민보고회’ 행사를 가지는 등 보다 도민·세종시민의 곁에서 함께 울고 웃으며 든든한 치안지킴이가 됐다는 평가다. 충남경찰은 안정된 치안을 위해 천안과 같은 도시와 청양·부여와 같은 농촌이 혼재하는 충남지역의 치안환경에 따라 15개 경찰서의 지역 특성에 맞는 66개의 과제를 역점 주진과제로 선정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인 내포 이지더원이 자칫 내포 전역의 분양시장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내포지역의 아파트 공급과잉이 예상되고 있지만 이지더원은 오히려 고분양가 정책을 내세우고 있어 향후 내포지역의 미분양 사태 악화 및 분양시장 위축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는 지적이다. 12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정부의 분양가상한제 폐지, 분양시장 호황 등을 틈타 전국적으로 신규 아파트들이 고분양가 정책을 취하고 있다. 실제 부동산114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분양한 전국 아파트의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