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혁신도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사업과 연계해 2004년 노무현 정부가 추진한 지방균형발전사업으로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산·학·연·관이 서로 협력해 지역의 성장거점지역에 조성되는 미래형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성격상 수도권을 제외한 전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지만 세종특별시 출범을 이유로 충남과 대전은 제외되면서 전국에 12곳이 지정됐다. 전국을 균형적으로 발전시키자는 취지였지만 충남의 경우 세종시 출범으로 인해 면적이 399.6㎢ 감소한데 그치지 않고 2012년 기준 인구까지 9만 6000명 가량 감소하고 지역총생산도 1조...
충남 내포신도시 고형폐기물연료(SRF) 집단에너지시설의 공사계획이 1일 조건부 승인됐다. 환경부로부터 통합허가를 받고, 주민 합의 후 사업을 진행하라는 조건으로 충남도는 사실상 불승인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SRF집단에너지시설 공사계획에 대해 사업자인 ㈜내포그린에너지와 도에 조건부 승인을 통보했다. 산업부는 공문을 통해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재심 결과와 집단에너지사업법 제22조에 따라 공사계획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환경부 장관의 통합허가를 ... [조선교 기자]
내포신도시 주민 절반 이상은 올해 들어 신도시 내 축산악취가 어느 정도 개선됐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축산악취 저감 대책 효과 검증을 위해 최근 충남연구원(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과 함께 관공서 직원, 아파트 입주민 2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내포신도시 축산악취 개선 정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6.9%는 ‘약간 개선’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5.2%는 ‘매우 개선’ 됐다고 답했다. 축산악취가 ‘더 심각’해졌다는 답은 5.2%, ‘조금 ... [이권영 기자]
내포 열병합발전소 건립 논쟁이 좀처럼 실마리를 풀지 못하고 있다. 충남도가 내포 열병합발전소 건립 반대측 주민들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한 공청회가 고성과 야유 등으로 분위기가 격화되는 등 찬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는 점에서다. 도는 지난 11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내포신도시 주민 상당수가 참석한 가운데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건설사업 관련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사업시행사인 내포그린에너지㈜의 사업설명에 이어 허재영 대전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의 주재로 관련 전문가와 관계자들 간 토론, 주민 질의·응답 등의 순... [김명석 기자]
내포신도시내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혁신도시 지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뜨겁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내포신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안이 ‘내포신도시의 혁신도시화’는 배제된 공약이라는 점에서 기존 혁신도시 대비 공공기관·기업의 유치 이점과 명분이 부족한데 따른 것이다. 문 대통령은 10일 국회의사당에서 취임선서를 갖고 본격적인 대통령 직무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이 대선 공약화한 정책과 사업들도 예열 준비에 돌입했다. 그 중 충남 지역민들은 ‘내포신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 공약에 대한 관심이 뜨겁... [김명석 기자]
내포신도시 내 열병합 발전소 건립을 놓고 내포신도시 신규 전입자와 사업시행사 간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신규 전입자들은 열병합 발전소의 SRF연료를 LNG연료로 100% 교체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이에 맞서 사업시행자인 내포그린에너지측은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했고, LNG 100% 전환시 적자가 불가피하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내포신도시 열병합 발전소 반대 투쟁위원회(이하 투쟁위)’는 21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SRF를 사용하는 열병합 발전소는 사실상 폐비닐 쓰레기 소각장과 다름없... [김명석 기자]
충남도는 내포신도시에 건설되는 개별 건축물이 주변 건축물과 조화롭게 건축될 수 있도록 각 용지별 '가로경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시행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내포신도시에 건축되는 모든 건축물은 이미 수립돼 있는 지구단위계획과 경관계획에 따라 경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건축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건축주나 설계자들이 초기 건축계획의 설계방향의 설정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종종 있고, 경관심의위원회의 심의에서도 객관성 확보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도는 이 같은 점을 고려해 각 용지별 가로경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개별 건축물이 주... [이선우 기자]
내포신도시 축산 악취 주범으로 꼽히고 있는 양돈농가 적체 축산분뇨가 일제히 처리되고 알취저감제도 대거 투입된다. 충남도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내포신도시 축산 악취 저감 사업’ 계획을 마련,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내포신도시 조성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2013년부터 악취민원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도는 축산 악취 해결을 위해 양돈농가에 악취 저감 물질인 ‘박테리아 미네랄(BM)액’ 생산 시설 등을 지원해 왔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도는 내포 지역 축산농가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 각 농가... [이권영 기자]
내포창조관광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2016 야생화 그림 공모전’에서 김우종(삽교고 1) 학생의 ‘나의 소중한 친구 민들레꽃’이 종합대상에 선정됐다. 홍성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주관단체인 홍성생태학교 나무와 (사)홍주들꽃사랑연구회가 올해 처음 개최한 행사로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학생 230명(230점)이 공모에 참가했다. 종합대상을 차지한 김우종 학생을 비롯 부문별로 유치부 원선영(목화유치원), 초등부 이하은(홍남초 6), 중·고등부 김우솔(홍동중 3) 학생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 이번 공모전에서는... [이권영 기자]
충남개발공사(이하 공사)는 15일 오후 13시, 15시 두차례에 걸쳐 내포신도시 홍보관에서 블록형 단독주택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에는 약 450여명의 관심고객이 방문하는 등 블록형 단독주택 시범사업에 대한 기대가 한껏 고조됐다. 충남개발공사와 민간참여사인 ㈜베른하우스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사업의 추진배경 및 현황, 단지조성계획, 건축계획 및 향후 공급일정 등 다양한 분양정보를 제시해 기존에 관심을 갖고 있던 일반인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분양할 블록형 단독주택 브랜드명은 ... [이권영 기자]
“악취가 너무 심해 더워도 창문을 꼭 닫고 생활했어요. 새벽에 코를 찌르는 악취에 깜짝 놀라 잠을 깬 적도 한두번이 아니에요.”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됐던 지난 여름, 충남 홍성·예산에 조성된 내포신도시 주민들은 시도때도 없이 발생한 축산악취 문제에 이 같이 입을 모았다. 올해로 조성 4년차를 맞는 내포신도시의 축산악취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조차 찾지 못하고 있다. 충남도청, 충남교육청, 충남경찰... [김명석 기자]
충남도 내 전체 공공도서관 정책에 대한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게 될 충남대표도서관이 마침내 첫 삽을 뜬다. 도는 최근 조달청을 통해 충남대표도서관 건립·시공 주관사로 동부건설이 선정됨에 따라 오는 7일부터 공사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충남대표도서관은 내포신도시를 넘어 충남의 새로운 지식·정보·문화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남대표도서관은 총 54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포신도시 문화시설지구 내 3만 1146㎡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 2249... [이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