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여제' 김연경, 10일 터키 챔피언스컵 출격…리그 12일 개막터키컵 챔피언 엑자시바시, 리그 챔프전 우승팀 바키프방크와 대결(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배구 여제' 김연경(31·엑자시바시)이 터키 무대에서 새 시즌을 시작한다.김연경은 10일(한국시간) 오전 2시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리는 2019 터키 챔피언스컵 출격을 준비한다.챔피언스컵은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터키컵 챔피언과 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팀이 맞붙는 경기다.김연경의 소속팀 엑자시바시는 터키컵 정상에 올랐으나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고도 챔프전에서 바키프방크에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2019-2020시즌 V리그 시험 무대에서 삼성화재에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3연승 행진으로 준결승에 올랐다.대한항공은 3일 전남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외국인 '거포' 안드레스 비예나의 28득점 활약을 앞세워 삼성화재에 3-1(23-25 25-17 25-22 25-20) 역전승을 낚았다.이로써 대한항공은 A조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으로 1위를 확정, B조 2위와 4강 대결을 벌인다.대한항공은 2014년 대회 우승 이후 5년 만이자 통산 4번째 컵대회
[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중부대학교는 지난 27일 중부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배구 U-리그 챔피언 결정전’ 마지막 경기인 3차전에서 경기대학교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2로 승리, 리그 챔피언의 왕좌에 올랐다.중부대 배구부는 2018년 시즌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며 배구 명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혔다. 이날 경기는 중부대 여민수 선수와 김동영 선수가 각각 25점과 21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중부대는 이 전의 두 경기에 비해 속공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전략으로 상대의 허를 찔렀다. 1, 2세트를 잡고 앞서가던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올 시즌 공식 경기 첫판부터 고예림(25) 영입 효과를 톡톡히 봤다.현대건설은 22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여자프로배구대회' B조 조별 리그 1차전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2로 제쳤다.주전 세터 이다영과 센터 양효진이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현대건설은 백업 세터 김다인의 깜짝 활약 속에 밀라그로스 콜라(26점·등록명 마야), 고예림(19점), 황민경(17점), 정지윤(12점)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수확하며 화력 싸움에서 GS칼텍스를 능가했다.특히 고예림은 마
'반갑다 여자배구'…용병 거포 출격 KOVO컵 21일 순천서 개막남자부는 29일 시작…외국인 선수 자율 출전·비디오판독 확대(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녀 프로배구가 5개월여 만에 긴 잠에서 깨어나 시원한 스파이크 쇼를 펼친다.한국배구연맹(KOVO)은 21일부터 28일까지 전남 순천팔마체육관에서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여자프로배구대회'를 개최한다.남자부 경기는 같은 곳에서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열린다.여자부는 총 8개 팀이 참가하는데 흥국생명,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 현대건설, GS칼텍스, KGC인삼공
2018-2019시즌 남자프로배구 최하위 수모를 겪었던 한국전력이 알찬 전력 보강으로 새 시즌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한국전력은 16일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 2019-2020시즌 남자부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어 경기대의 '장신 세터' 김명관(22)을 지명했다.한국전력은 지난 시즌 성적 역순에 따라 50%의 추첨 확률을 받았고, 원했던 김명관을 잡는 데 성공했다.김명관은 정교한 토스 능력에 키 194.5㎝의 높이까지 겸비한 즉시 전력감이라서 한국전력의 전력 상승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한국전력은 올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삼성화재블루팡스배구단이 안드레아 산탄젤로(25·라이트·이탈리아)를 새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이탈리아 유소년 대표 출신의 안드레아 산탄젤로는 올해 트라이아웃 구단 사전 평가에서 전체 7위를 기록한 선수다. 지난 6년간 이탈리아 세리에 A 무대에서 활약했다.신진식 삼성화재 블루팡스배구단 감독은 “산탄젤로는 빠른 스텝과 부드러운 스윙을 가진 선수다. 이번 시즌 새로운 스타일의 배구를 시도할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산탄젤로는 10일 입국해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뒤,
'귀화 추진' 배구 선수 알렉스, 프로행 도전…"태극마크도 희망""프로배구 선수로 한국 무대에서 뛰는 걸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기뻐요. 한국 국가대표로 태극마크를 달고 큰 무대에 서는 꿈도 함께 꾸고 있어요."홍콩 출신의 남자 배구 선수 알렉스(26·경희대)가 가슴에 품어왔던 프로 선수와 한국 국가대표의 꿈이 현실로 다가올 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알렉스가 대한배구협회의 '우수 외국인 체육 분야 인재'로 선정돼 대한체육회에 특별귀화 대상자로 신청됐기 때문이다.체육회가 심사를 거쳐 법무부에 추천하면 알렉스의 특별귀화 승인 여부가 결정된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제30회 CBS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가 29일 옥천에서 열렸다. 한국중고배구연맹이 주최하고 옥천군배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8일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9월 4일까지 열린다. 경기 장소로는 옥천체육센터에서 남고부가 옥천생활체육관에서 남중부가 개최되며, 옥천중체육관에서 여중부와 여고부가 진행된다. 제30회를 맞이하는 CBS배는 한국중고배구연맹이 주최하는 올해 마지막 대회로 9월에 있는 2019년 KOVO(한국배구연맹)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앞두고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남고부 19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여자배구 2019-2020 시즌 외국인 선수 최대어로 지목되는 ‘용병 거포’ 발렌티나 디우프(25·사진)가 대전 연고 배구단인 KGC인삼공사의 성적 향상을 이끌어 낼 지 기대가 모아진다.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인 디우프는 2m(203.5㎝)가 넘는 장신의 공격수로 지난 시즌 최하위로 추락했던 인삼공사의 순위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따른다.27일 대전 대덕구 신탄진 인삼공사 배구단 전략분석관에서 정규리그를 앞두고 서남원(52) 감독과 오지영(31) 염혜선(28) 최은지(27) 박은진(20) 및 발렌티나
김연경, 라바리니 감독과 사제 대결…세계클럽 챔피언십서 한조(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간판 거포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이 2019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 여자클럽 챔피언십에서 대표팀 사령탑인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과 사제 대결을 벌이게 됐다.김연경의 소속팀 엑자시바시는 27일(한국시간) FIVB가 발표한 올해 세계 여자클럽 챔피언십 조 편성에서 라바리니 감독이 지휘하는 미나스(브라질)와 같은 A조에 편성됐다.클럽챔피언십 예선에서는 8개 팀이 네 팀씩 두 개조로 나눠 경쟁하며 각 조 상위 두 팀이
여자프로배구 4개 팀이 일본 전지훈련을 취소하고 국내에서 '미니 리그'로 진행하는 시범경기 일정이 확정됐다.KGC인삼공사와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 IBK기업은행 등 4개 팀은 9월 6일부터 8일까지 광주광역시 빛고을 체육관에서 시범경기를 벌인다.네 팀은 팀당 3경기씩 치르며,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9월 21일부터 28일까지 전남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릴 한국배구연맹(KOVO)컵을 앞두고 진행되는 시범경기는 일본 전지훈련을 계획했다가 취소한 네 팀이 국내 전훈을 겸해 비연고지의 여자배구 붐을 조성하려고 의기투합하면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9위)이 난적 태국(14위)을 꺾고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8강 라운드 E조 태국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0 23-25 25-17 25-21)로 승리했다.한국은 8강 라운드 E조에서 2승으로 조 1위를 확보해 24일 F조 2위와 결승 티켓을 놓고 싸운다.이날 경기는 이번 대회 최대 빅매치였다.아시아 여자 배구 '빅4' 중 중국과 일본은 2020년 도쿄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자국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손쉽게 8강 진출에 성공했다.동시에 내년 1월에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대륙 예선 출전권도 손에 넣었다.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9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A조 예선 2차전에서 홍콩을 세트 스코어 3-0(25-10 25-14 25-22)으로 완파했다.전날(18일) 이란을 3-0으로 누른 한국은 A조 예선을 2승으로 마쳐 조 선두로 8강 결선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이번 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KGC인삼공사 프로배구단의 새 외국인 선수인 발렌티나 디우프가 지난 10일 입국해 팀에 합류했다.KGC 인삼공사배구단은 지난 5월 KOVO(한국배구연맹)가 주최한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서 전체 1순위로 디우프를 지명했다. 디우프는 203㎝의 장신을 이용한 타점 높은 공격이 장점이며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이다.입국 당일 KGC인삼공사 배구단의 서포터스들은 구단 측에서 제공한 선수단 버스를 이용해 대전에서 직접 공항까지 마중 나와 환영식을 해주는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다. 디우프는 이날 입국 직후 가진
가빈, 아가메즈·산체스와 KOVO컵 예선서 대결…거포 승자는?한국전력, B조에서 우리카드·KB손보와 차례로 4강행 진출 경쟁(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8년 전 한국에서 얻었던 명성을 다시 한번 보여줬으면 좋겠다."(장병철 한국전력 감독). "자신 있습니다."(가빈 슈미트)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의 해결사로 영입된 특급 공격수 가빈 슈미트(33·208㎝)는 9일 입국 직후 경기도 의왕 연습체육관으로 이동해 가진 선수단 상견례에서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가빈은 2011-12시즌 삼성화재의 챔피언결정전 3연패를 이끌고,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우석대학교가 대학 여자배구의 정상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우석대학교는 지난 24일 강원도 인제군 원통다목적체육관에서 개막한 2019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 인제대회에서 목포과학대와 서울여대, 단국대 등을 차례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석대학교는 29일 열린 단국대와의 결승에서 1세트를 내어 주었지만, 최미주(178㎝·2학년·C)와 안희진(183㎝·3학년·C)이 중요한 순간마다 공격과 블로킹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어 박미정(162㎝·2학년·S)이 공격을 지휘하며 3-1(20-25, 25-
한국 남자배구, U-21 세계선수권서 아르헨에 1-3 역전패임동혁 27득점 활약에도 B조 2위로 8강행…러시아와 대결(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남자배구 21세 이하(U-21) 대표팀이 2019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이경석 감독이 이끄는 U-21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바레인 리파에서 열린 대회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임동혁(대한항공)이 27점을 뽑으며 분전했지만 아르헨티나에 1-3(25-20 27-29 22-25 22-25)으로 역전패했다.2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동률인 아르헨티나에 승
프로배구 외국인 거포들, 8월 초 입국…KOVO컵 출격할 듯8월 1일부터 소속팀 합류…남녀 최대어 가빈·디우프 활약 관심(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다가오는 2019-20시즌 프로배구 무대에서 뛸 남녀부의 외국인 거포들이 8월 1일부터 일제히 입국한다.11일 한국배구연맹(KOVO)과 구단들에 따르면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공개선발)에서 남녀부 1순위로 지명받은 '장신 거포' 가빈 슈미트(33·한국전력)와 발렌티나 디우프(25·KGC인삼공사)는 8월 9일과 같은 달 10일께 소속팀에 합류한다.2011-12시즌까지 삼성화재에서 뛰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삼성화재블루팡스 배구단이 29일 대전 용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유소년 배구 클럽 친선경기를 개최한다. 삼성화재블루팡스의 유소년 배구 클럽인 ‘리틀 블루팡스’를 포함해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유소년 배구 클럽이 함께 참여할 이번 경기는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뉘어 9인제로 진행되며 세트 당 21점, 3전 2선승제(3세트 15점)로 치러진다. 지난해 창단한 ‘리틀 블루팡스’는 대전 지역의 배구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