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나눔 실천 소식이 잇달아 전해져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괴산군 청천면에는 지난달 28일 오후 6시 경 한 남성이 면사무소를 찾아와 봉투를 전달하고 갔다.그가 남긴 봉투 안에는 “코로나19로 마음고생이 많으리라 생각된다”며 “얼마 되지는 않지만 어려운 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내용의 편지와 함께 100만원이 들어 있었다.청천면은 기부자의 뜻을 받들어 후원금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시에 전달할 계획이다.노현호 청천면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충남 내포신도시에 ‘독립운동가의 거리’가 본격 조성된다.4일 충남도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에 항일독립운동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거리를 만든다.이 사업은 3.1운동 등 독립운동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독립운동가 조형물을 세우고, 독립운동 관련 일지·기록 등을 형상화하는 등 역사 명소로 조성한다.지난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이며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원을 받아 총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독립운동가의 거리에 설치하는 조형물의 주인공은 도내 대표 독립운동가인 김좌진 장군
북한이 남한 드라마와 영화에 대해 민족분열의 비극을 흥행거리로 삼고, 북한을 폄하했다며 불쾌감을 내비쳤다.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4일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극악무도한 도발 행위’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최근 남조선 당국과 영화 제작사들이 허위와 날조로 가득 찬 허황하고 불순하기 그지없는 반공화국 영화와 TV극을 내돌리며 모략선전에 적극 매달리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또 “아무리 허구와 상상이 허용되는 영화나 TV극이라고 해도 정도가 있고 분별이 있어야 하는 법”이라며 “가슴 치며 통탄해야 할 민족분열의 비극을 돈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지난달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 주택시장에선 전매 제한이 풀리는 단지들의 분양권이 줄줄이 시장에 나온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상반기 분양 일정이 불투명하고 지난해 모두 1순위 마감한 단지들이어서 분양권 거래 시장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4일 대전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전매 제한제도는 분양받은 주택에 당첨됐을 때, 규정된 기간 동안 산 주택을 다시 파는 것을 제한하는 제도다.부동산 시장 과열을 막고 실수요자에 대한 주택의 수급 및 투기 억제를 위해 시행됐다.대전은 비규제지역에
검색어로 보는 3월 4일 핫차트입니다. 1. 삼성 영덕연수원삼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고통을 분담하고 사태 극복을 위해 삼성 영덕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데 이어 삼성의료원 의료진을 파견했다.삼성의 의료지원 인력은 삼성서울병원과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등 3개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영덕연수원 생활치료센터를 위한 합동 지원단의 일원으로 참여했다.삼성 의료진은 현장에서 경증환자들의 자가 체온 측정 확인 등 모니터링 역할을 맡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방역 활동을 지원한
신종코로나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예방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코로나 19를 예방하기 위한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바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다.그러나 마스크에 대한 유언비어도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KF99, KF94, KF80…보건용 마스크란?보건용 마스크는 2014년 9월부터 분류하기 시작했으며 방한용과는 달리 입자 차단 기능을 갖췄다.보건용 마스크의 경우 포장지에 ‘의약외품’이라는 문자와 함께 KF80 혹은 KF94, KF99 라고 명시돼있으니 구입 시 확인하는 게 좋다.KF(Korea Fil
이번 4·15총선부터 선거연령이 만 18세로 낮아졌지만, 여기에 해당되는 학생 유권자들은 제대로 된 선거교육 한 번을 못받고 후보를 찍어야될 상황에 놓였다.코로나19(이하 코로나)의 지역사회 확산으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고3 학생을 대상으로 계획했던 선거관리위원회 차원의 학교 방문 선거교육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3일 대전·충남선관위에 따르면 당초 9일로 예정됐던 개학일에 맞춰 오는 11일부터 지역 전체 고3 학생을 대상으로 각급 학교를 방문해 선거교육을 전개하는 민주시민교육 계획을 일시 중단하고 전면 일정 수정에 돌
검색어로 보는 3월 3일 핫차트입니다. 1. 국민께 송구문재인 대통령이 오늘(3일) 정부 마스크 공급이 혼선을 빚은 것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마스크를 신속하고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불편을 끼치는 점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확진자가 폭증하고 지역 감염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늘어난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수입도 여의치 않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분명히 있지만, 오랫동안 답답한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 "식약처를 중심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청주시가 옥화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을 위한 숲속의집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3일 청주시에 따르면 오는 6월 완공 예정인 숲속의집은 지난 3월부터 사업비 8억9000만원을 투입해 미원 운암리에 위치한 옥화자연휴양림 내 4개 동을 신축한다.숲속의 집은 1999년부터 운영해 2017년에 노후 된 숙박동을 철거하고 리모델링했으나 당시 소나무·벚나무 4개 동은 완료하지 못했다.시는 신축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분야(건축, 전기, 통신, 감리)별 공종회의와 현장점검을 이상 없이 마쳤고 안전한 휴양시설을 건립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유·초·중·고 개학이 2주일 추가 연기되면서 대전시교육청이 후속대책을 발표했다.설동호 대전교육감은 3일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아와 학생, 교직원 안전을 최우선 고려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빈틈없는 긴급돌봄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번 개학 추가 연기는 코로나 확산에 따라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교 수업이 가능할 정도의 최소 휴업 기간을 확보하고, 학생 감염 위험 및 가족·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시행됐다.시교육청은 개학 연기에 따라 줄어드는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세종시도 지역화폐 발행 대열에 동참했다.세종시는 3일 카드형 지역화폐인 ‘여민전’을 본격 출시했다.이번에 출시된 여민전은 우선 일반시민 판매분 22억원, 출산축하금 및 공무원복지포인트 등 정책발행분 48억원 등 총 70억원 규모로 발행했다.시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향후 발행규모를 300억원까지 늘리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여민전은 본인 명의 은행계좌와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는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발급 받을 수 있고 구매(충전) 한도는 월 50만원, 연
코로나19 여파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홍성군 오서산상담마을영농조합이 농산물 판로 개척에 나섰다.2일 군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등산객과 관광객 등이 줄어 매출 급감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담마을조합이 관광두레와 협력해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크라우드펀딩은 후원하는 금액만큼 농산물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오마이컴퍼니 홈페이지(ohmycompany.com/reward/8162)에서 진행된다.이번 크라우드펀딩은 머위나물, 호박나물, 가지나물, 고구마순으로 구성된 ‘오서산나물꾸러미(1만원)’와 볶은 보리, 볶은 옥수수, 볶은
[충청투데이 투데이픽] 자신도 모르게 경련처럼 갑자기 신체 일부가 떨렸다가 괜찮아지는 때가 있다. 대부분 증상이 심하지 않아 대부분 병원을 찾지 않는다.신체 떨림은 몸의 일부가 의지와 상관없이 규칙적으로 흔들리는 것인데 눈·얼굴·머리·성대·상체·손·다리 등 신체 여러 부분에서 나타난다.떨림 증상은 크게 원인 불명의 체질적인 떨림(본태떨림), 파킨슨병에 의한 떨림 등으로 구분한다.떨림 증상은 중장년과 노년층에서 가장 흔히 발생한다. 원인으로는 천식 및 기관지 질환의 치료에 사용되는 기관지 확장제, 카페인 성분이 들어있는 감기약이나 진
검색어로 보는 3월 2일 핫차트입니다. 1. 이스타항공제주항공이 오늘(2일) 이스타항공 경영권 인수를 최종 결정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다만 인수 계약은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를 감안해 당초 예정보다 150억원을 줄어든 545억원에 성사됐다.제주항공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어 이스타항공 최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와 545억원에 이스타항공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인수 주식수는 이스타항공 보통주 497만1천주이며, 지분비율은 51.17%다.작년 12월18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이스타홀딩스에 이행보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양승조 충남지사는 2일 도청에서 미션크리티컬엔지니어링 김호영 대표, 엠쎄스 손태영 대표, 이호스트아이씨티 김철민 대표와 유병국 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맺었다.데이터센터는 내포신도시첨단산업단지 산학협력부지 1만 4130㎡에 2700억원을 투입해 지상 5층, 지하 1층(연면적 1만㎡)으로 건립한다. 올해 9월 첫 삽을 뜨고 2022년 3월 준공 예정이다.데이터센터는 향후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storage) 등 IT 서비스 제
교육부가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해 전국 초·중·고 학교에서 비축한 마스크 일부를 시민에게 우선 제공한다는 발표에 따라 학교현장과 학부모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개학을 앞둔 학교들은 추가 마스크 확보가 시급한 상황에서 비축된 물량을 빼야한다는 사실에 당황함을 보이고 있다.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중대본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조치 계획에 따라 전국 초·중·고교가 비축한 마스크 1270만 개 중 580만 개를 수거해 일반 시민에게 보급한다.지난달 29일부터 서울·경기·인천은 160만 개를 제공했으며 대구·경북을 제외한 12개 시도의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마스크 착용을 방해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험을 초래하는 18종의 수염을 발표했다.27일(현지시간) CNN과 폭스뉴스에 따르면 CDC는 마스크와 인공호흡기 착용에 적합한 수염과 그렇지 않은 수염을 그래픽으로 제시하고, 수염을 기르는 사람들의 주의를 당부했다.CDC는 깨끗하게 면도한 얼굴은 괜찮지만, 수염은 마스크와 인공호흡기 착용을 방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코로나19 전파나 감염 차단을 위해 마스크가 적어도 코와 입을 가려야 하는데, 길게 기른 수염은 마스크 착용의 효과를 떨어
한의학 대표 치료법 중 하나인 침(전기침) 치료가 알츠하이머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한의학연구원은 이준환 박사 연구팀이 침 치료의 알츠하이머 개선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밝혔다.국내 65세 이상 치매 환자 수는 83만명으로,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다.연구팀은 새로운 치매 치료 가증성 제시를 위해 알츠하이머를 유발한 실험 쥐를 대상으로 2주 동안 6차례에 걸쳐 태계혈 자리에 침 치료를 시행해 알츠하이머 증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태계혈은 안쪽 복사뼈와 아킬레스건 중간에 위치한 혈 자리로 건망
부여 무량사 오층석탑에서 출토된 금동보살좌상 등 금동불상 4구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다.28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 문화재청이 부여 무량사 오층석탑 출토 금동불상 일괄을 보물 제2060호로 지정했다.부여 무량사 오층석탑 출토 금동불상 일괄은 1971년 8월 부여 무량사 오층석탑 해체·수리 과정 중 발견됐다.금동불상 일괄은 고려 전기와 조선 초기에 제작된 불상들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85호인 무량사 오층석탑의 연대를 추정할 수 있는 주요 근거자료다.탑신 1층에서는 아미타여래좌상, 관음보살좌상, 지장보살좌상으로 이뤄진 조선
검색어로 보는 2월 28일 핫차트입니다. 1. 총 2022명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오전 9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오수 4시 보다 256명이 추가 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국내 확진자는 총 2022명으로 늘었다.신규 확진자는 서울 6명, 부산 2명, 대구 182명, 인천 1명, 대전 4명, 경기 4명, 충북 1명, 충남 4명, 경북 49명, 경남 3명 등이다.이날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7만940명이며 확진자를 제외하고 6만8918명이 검사를 받았다.검사 인원 중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