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과 안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받는 일부 신천지 교인 확진자들이 의료진 등에게 과도한 요구를 해 말썽을 빚고 있다.13일 현재 문경 서울대병원인재원 생활치료센터와 안동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는 일부 신천지 교인 확진 환자들이 좋아하는 음식물을 달라거나 외부 물건 반입을 요구하고 있다.문경 생활치료센터에선 20∼30대 확진자들이 집단으로 영양제, 죽, 간식 등 개인별 선호 음식을 달라거나 택배와 노트북 등 외부 물건 반입을 요구한다.생활치료센터 측은 감염 위험 때문에 외부 음식·물건의 반입이 금지돼
최근 신종 코로나(코로나 19) 감염 우려에 소독을 목적으로 지폐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렸다가 낭패를 보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춘천에 사는 강 모씨는 5만원권 20장(100만원)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렸다가 지폐에 불이 붙었다.그러나 다행히 일부분만 훼손돼 전액(100만원)을 새 지폐로 교환받았다.강 씨와 달리 손상이 심해 전액을 돌려받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앞서 포항에 사는 이 모씨는 5만원권 36장(180만원)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작동시켰다가 크게 훼손돼 95만원으로 돌려받았다.부산에서도 박 모씨가 만원권 29장(39만원)을
검색어로 보는 3월 13일 핫차트입니다. 1. 통합당 김형오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13일 공천을 둘러싼 논란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전날 서울 강남병에 김미균 시지온 대표를 우선추천(전략공천)한 결정을 철회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 모든 사태에 책임을 지고 저는 오늘부로 공관위원장직을 사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모든 사태'가 당내 공천 반발 중 어디까지를 의미하는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김 위원장은 "저의 사직으로 인해 통합당을 중심으로 보수의 중심 가치를 잘 굳혀나가기를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시장침체 화살이 근로자에게로 향하고 있다.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의 수당 삭감, 연차 소진, 무급휴가가 이어지면서 근로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12일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접수된 갑질 상담 773건 중 247건(32%)이 코로나 사태와 관련된 내용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무급휴가가 109건(44.1%)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 불이익 57건(23.1%), 연차강요 35건(14.2%) 등이 뒤를 이었다.코로나 사태로 시작된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유성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둔곡지구 A3블록이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분양 초읽기에 들어갔다.A1·2블록 서한 이다음에 이어 A3블록까지 분양을 예고하면서 둔곡지구 내 주거타운이 잇따라 구축되고 있다.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일 자로 명선종합건설이 신청한 둔곡지구 A3블록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고시했다.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주택건설용지는 주변 환경이 쾌적하고 접근성이 용이한 둔곡지구 중앙부에 공동주택용지와 단독주택지로 계획됐다.둔곡지구 내 공동주택 조성공사는 민간자본이 참여하는 대행개발
검색어로 보는 3월 12일 핫차트입니다.1. 사이드카 발동오늘 코스피 지수가 장중 5% 이상 폭락하면서 약 8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유가증권시장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1시 4분 37초에 선물가격 하락으로 인해 5분간 유가증권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이 일시 정지(사이드카 발동)된다고 공시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그리스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가 커진 지난 2011년 10월 4일 이후 약 8년 5개월 만에 처음이다.거래소는 "코스피200선물(최근월물)이 기준가격인 전일종가
괴산군이 장수밥상 판매 업소 육성을 통해 괴산의 맛을 알리는 데 힘쓴다.12일 군에 따르면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인 고추, 옥수수, 배추를 이용해 개발한 장수밥상 메뉴를 판매할 업소를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신청자격은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신고를 득하고, 영업 중 또는 금년 5월 이전 영업신고 예정자, △사업장이 자가 건물이거나 임대계약기간이 신청일 기준 3년 이상인 업소다.이와 함께 △사업장 면적이 100㎡ 이상이며 50명 이상 수용 가능 업소, △보조사업 추진에 결격사유가 없고, 보조사업비의 50% 이상 자부담이 가능한 자
지난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와 빅뱅 승리의 버닝썬 사건 등이 미 국무부가 바라본 한국의 대표적 부패사례에 꼽혔다.미국 국무부는 11일(현지시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국가별 인권보고서를 공개했다.특히 한국 편에선 정부의 부패와 투명성을 다루면서 조 전 장관의 비리 혐의, 경찰과 강남 나이트클럽 유착 사건을 소개했다.국무부는 이날 공개한 '2019 한국의 인권보고서‘에서 국 정부가 대체로 공무원 부패를 처벌하는 법률을 효과적으로 집행했다고 평가했다.그러나 "공무원들은 때때로 처벌 없는 부패 관행에 관여했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인구 35만명을 돌파하며 중견도시로 성장 중인 세종특별자치시.지속적인 인구 증가가 이어지는 세종시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고령친화도시로 우뚝 섰다.12일 세종시에 따르면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lobal Network of Age-friendly Cities and Communities)' 회원 도시로 가입 승인을 받았다.고령친화도시는 노인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책 및 인프라·서비스 등이 갖춰진 도시로, 노인을 비롯한 전 세대의 모든 시민이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지만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 방문객 수는 꾸준히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예산군에 따르면 지난 7일과 8일 주말동안 각각 6315명, 1만384명 등 모두 1만6699명이 예당호 출렁다리를 다녀가는 등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현재 예산에선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등 청정지역의 이미지를 지키고 있기 때문으로 군은 평가했다.지난해 4월 6일 개통한 국내 최장 예당호 출렁다리는 지난 8일 기준 318만7109명이
급변하는 세상 속에 살다보니 하루에도 수많은 정보가 넘쳐납니다.사회도 경제도 빠르게 변하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용어들이 속속 생겨나고 일상처럼 쓰이고 있습니다.뉴스를 봐도 대화를 나눠도 자주 등장하는 알쏭달쏭한 신상 ‘시사&경제용어’ 투데이픽이 쉽게 풀어 드립니다.▲스플린터넷(Splinternet)스플린터넷은 파편이라는 뜻의 스플린터(splinter)와 인터넷의 합성어로 인터넷 속 세상이 쪼개지는 현상을 의미한다.인터넷은 전 세계가 참여하는 하나의 거대한 네트워크지만 사실상 국가나 지정학적 단위의 네트워크로 분화되고 있다는
검색어로 보는 3월 11일 핫차트입니다. 1. 구로콜센터 신천지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콜센터 종사자 중 신천지교회 신도는 5명이며, 모두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이강호 중앙사고수습본부 특별관리전담반장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구로구 콜센터 종사자 가운데 신천지 신도 5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조금 전 이들 5명 모두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콜센터에 신도가 더 있는지는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랜드마크 역할을 할 ‘세종중앙공원’이 5월 문을 연다.또 세종시 올해 분양시장은 6-3생활권 등을 중심으로 총 5419가구가 공급 될 예정이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 행복청 도시계획국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행복청은 미개발생활권 종합계획 수립, 중앙공원 1단계 개장, 주택공급계획 등 올해 중점 추진과제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첫 번째로 아직 주민들이 입주하지 않은 4·5·6생활권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행복도시의 미래비전을 제시해 나갈 예
증평군이 어린이가 안전한 행복도시로 발돋움 한다.11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운영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은 행정안전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어린이 안전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안전체험관이 없는 지역을 직접 방문해 안전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전국 15개 지자체가 운영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충북도내에서는 증평군이 유일하다.군은 행정안전부와 함께 오는 9~10월 중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안전, 사회기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산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는 데 소비자들이 열을 올리고 있다.그동안 외식을 자제하고 집에서 배달 음식 등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수준이었다면 이젠 외부에서 요리하는 행위 자체를 경계해 완전 멸균 처리된 즉석조리식품이나 밀키트(meal kit)를 주문한 뒤 직접 만들어 먹는 경우가 늘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 감염자가 급속도로 늘어나기 시작한 지난달 19~23일 이마트 온라인몰인 SSG닷컴에서 판매된 즉석밥·레토르트·가정간편식(HMR)은 직전 주 대비 168% 증가했다.롯데e커머스가 운영하는 롯데
[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지금까지 지면 형태만으로 접할 수 있었던 세종교육 소식을 올해부터 휴대용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만나 볼 수 있게 된다.세종시교육청은 세종교육 소식과 주요 정책을 정기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공식 소식지 ‘세종교육온소식’을 올해 봄호부터 전자책, 오디오북으로도 함께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그동안 세종시교육청은 소식지를 계절별로 연 4회, 매 회 1만4000부를 발행해 구독 신청자와 각급학교, 유관기관에 배포해왔다.앞으로 최근 도서 간행물의 트렌드에 맞춰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영동군에 스스로 코로나19 예방홍보 활동에 나선 사람이 있어 눈길을 끈다.그 주인공은 홍보·영상제작 업체인 베스트미디어 영동점 이성호(35) 대표다.이 대표는 영동군 청년상인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그는 자신이 소유한 LED 영상차량으로 출퇴근 차량과 유동인구가 많은 영동읍 회전교차로를 중심으로 아파트 밀집지역은 물론 면 단위까지 구석구석 누빈다.영동군 홍보영상과 함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휴관 시설, 거점발열측정소 안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 등의 안내 멘트를 방송한다.이 대표는“다 같이 힘을 모아 코로나19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마스크를 고정시키는 고무줄로 인해 귀 뒤쪽이 눌려 발생하는 통증이 가장 대표적이다.잠깐만 써도 귀가 아프다면 사이즈가 맞지 않는 것일 수도 있으니 좀 더 넉넉한 마스크로 교체해보는 것이 좋다.그래도 통증이 느껴진다면 마스크 구매 시 동봉돼있는 플라스틱 고리를 이용해 양쪽 끈을 머리 뒤쪽으로 연결하면 된다.고리는 통증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마스크와 얼굴의 밀착도 돕는다.고리가 들어있지 않거나 구하기 힘들면 클립을 이용해도 좋다.마스크 끈이 닿는 귀 뒤
검색어로 보는 3월 10일 핫차트입니다. 1. 양금희미래통합당 양금희 대구 북구 갑 예비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이 사망 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한국여성유권자연맹 중앙회장인 양 예비후보는 지난 6일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 공천 심사에서 현역 의원을 제치고 단수 추천을 받았다.10일 대구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양 예비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이자 기초의회 전 의장인 이모(64)씨가 지난 9일 오전 호흡 곤란과 심정지로 돌연 사망했다.그는 지난 7일 기침, 발열로 북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 후 음성 판정을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하면서 한시적으로 전화 진료가 허용됐지만 병원마다 입장이 달라 환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9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만성질환자, 가벼운 감기 증상 등에 한해 정부가 전화 진료를 허용했다.전화 진료는 의료진과 환자의 직접 통화로 진료를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며 처방전은 환자가 지정해준 약국으로 팩스 전송된다. 의약품 수령 방식은 환자와 약사가 협의해 결정한다.문제는 전화 진료에 대한 정부차원의 세부 지침이 없고 참여 여부도 병원 자율에 맡기다보니 시행여부는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