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국민의힘 세종갑 당협위원장이 내년 지방선거 앞두고 세종시장 출마를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최 위원장은 10일 세종시 교통난, 세종보 해체, 세종시 재정 문제 등 3대 현안에 대해 이춘희 세종시장에게 공개질의를 했다. 세종시의 심각한 교통난 해결을 위한 대안은 지하철 건설 밖에 없다면서 이에 대한 이 시장의 입장을 물었다.최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세종시당 당사에서 당협위원장 자격으로 첫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의 도로 교통문제는 시민들의 생활 중 가장 불편해 하는 민원사항”이라며 “세종시 교통난을 누가 이렇게 만들었느
충주지역에 우즈베키스탄 외국인 노동자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10일 시에 따르면 충북 괴산에 소재하고 있는 월드그린 업체에서 근무하는 우즈베키스탄 외국인 노동자 30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지역 누적 확진자는 223명으로 늘었다.확진자는 월드그린 업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26일부터 자가격리중이었으나, 자가격리 해제 전 무증상 상태에서 충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에 대해 코로나 치료의료기관에 입원조치하고 거주지에 대해 방역소독을
충북 단양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10일 단양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단양 9번 확진자(20대)는 단양군청 직원으로 지난 9일 ‘코로나 19’ PCR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 중 10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9번 확진자는 양성 판정 당시 미열과 코막힘 등 증상을 보였다고 덧붙였다.군은 확진자가 근무했던 단양군청 3층을 임시로 폐쇄하고 신속히 청사 전체에 대해 소독을 실시했다.이와 더불어 이날 오전 해당 근무자 사무실 동료 등 20여명에 대해 ‘코로나 19’ 검사를 실시하고,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470명으로 집계됐다.누적 확진자는 9만 3733명이다. 전날보다 다소 증가하면서 이틀째 400명대로 집계됐다. 446명이었던 전날보다 24명 늘었다. 이는 지난달 19일 (561명) 이후 19일 만에 최다 수치다.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300명대가 2번, 400명대가 5번이다.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확진자 452명, 해외입국자 18명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대전과 충남에서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10일 대전·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9일 대전 중구 은행동의 한 게임방 VR존에서 화재가 발생해 30여명이 대피하는 등 화재가 발생했다.이날 오후 8시18분경 중구 은행동의 한 게임방 VR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VR게임기 및 기타 집기류가 불에 타고 실내에 머무르던 손님 등 3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재산피해액은 4344여만원으로 추산된다. 정확한 화재원인에 대해선 조사 중이다.같은날 오후 20시37분경 동구 자양동에서 오토바이 화재가 발생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LH투기의혹을 놓고 국회가 본격적으로 진상조사와 재발방지 대책 논의에 나섰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LH투기 의혹에 대한 긴급현안질의를 벌였다.여야 의원들은 부동산 투기에 대해 엄정한 처벌에는 한 목소리를 냈지만 변창흠 국토부장관 사퇴등에 대해서는 엇갈린 주장을 내놓았다.국토위 의원들은 회의직전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투기의혹 제기이후 일주일만에 회의소집을 된 이유가 뭐냐’, ‘사건 직후 열렸으면 뭐를 논의할 수 있느냐. 정치공세 하지마라’고 공방전을 펼쳐 20여분간 회의가 지연되기도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가 시행 5년이 경과한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을 대체산단 조성 등 새로운 방향으로 추진한다.도시 발전에 따라 도심 내 굴뚝산업으로 자리잡으면서 재생사업의 즉각적인 효과가 요구되는 상황을 고려, 시는 재검토를 통해 대전산단의 환경 개선 및 기술 고도화까지 함께 이루겠다는 방침이다.9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대전산단 토지 효율화 방안 모색을 위해 대체 가능한 산업단지 부지에 대한 검토에 착수하는 등 재생사업 시행계획 변경에 들어간다.1970년대 조성된 대전산단은 도시 발전과 함께 토지 이용간 마찰, 도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발전시민회의, 세종교육내일포럼, 클린세종구현시민연합, 세종보살리기시민연대 등은 8일 감사원에 ‘부동산 투기 시의원 관련’ 공익감사를 청구했다.감사청구 대상은 2020년도 세종시 도로포장 예산편성과 관련된 세종시청과 세종시의회 사무처다.시민단체 관계자는 “예산편성 당시 세종시가 도로포장 예산을 0원으로 제출했음에도 시의회는 항목을 신설해 9개 도로 개설예산 32억 5000만 원을 편성했다”며 “9개 도로 중 하나인 봉산리대로 3-6은 당시 예산결산위원장이었던 이태환 시의원 모친이 산 땅을 지나는 도로였다
대선 D-365 대장정 스타트上. 20대 대선, 관전 포인트中. 대선 1년 여론의 방향과 충청 대망론下. 20대 대선과 충청발전[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20대 대통령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력 대선 주자를 향한 유권자의 표심도 요동칠 전망이다. 역대 대선을 1년 앞두고 실시됐던 여론조사가 실제 선거 결과로 이어진 경우가 적다는 점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대선 1년 전 지지율이 최종 승리를 반드시 보장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되면서 예고 없이 치러졌던 지난 19대 대선을 제외하면 '대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9일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센터로 지정된 유성종합스포츠센터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초저온 냉장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여파로 충청권 초·중·고교생들의 사교육비 부담이 늘었다. 이는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이 교육계에 반영되면서 비대면 수업에 따른 학교수업 보충 부재와 진학준비 및 학습격차에 대한 불안감 등의 요인들이 사교육비 지출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9일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이후 1년새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의 사교육비 지출은 늘었다. 지난해 충청권 참여학생(사교육비를 지출한 학생)들의 사교육비 지출을 분석해 보면 △대전(43만 1000원) △세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코로나19(코로나) 여파에도 지난해 고등학생의 사교육 수요는 꺾이지 않았다. 대입과 학업 보충을 위해 많은 학생들이 ‘공교육’에서 ‘사교육’으로 눈길을 돌리면서 충청권 소재 입시학원 수도 늘었기 때문이다.9일 교육부와 통계청의 ‘2020년 초중등사교육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충청권 모든 지역에서 고등학생 사교육비는 증가했다. 대전이 58만 8000원에서 65만원으로 가장 큰 폭(6만 2000원)으로 늘었고, 세종 또한 1년 새 1만 2000원 오르며 60만 6000원을 기록했다. 충남(46만 1000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9일 퇴임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바통을 이으려는 당권 도전자들의 충청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송영길·우원식·홍영표 의원 3인의 당권 레이스에서 충청권 현역 의원들과 권리당원의 포섭이 승부를 가를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당 대표 선거는 권리당원(50%)과 대의원(50%) 표심이 당락을 결정하고 있다. 충청권 권리당원과 친문 표심, 현역 의원들을 포섭해야 승리의 깃발을 거머쥘 수 있다. 송영길 의원은 9일 대전시를 찾아 지역 현안을 청취하는 한편 대전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폭력 피해 상담을 받고 싶지만, 가해자인 남편이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 어렵네요. 더 큰일이 생기면 그때 다시 전화하겠습니다.”코로나19(이하 코로나) 이후 가정폭력에 노출된 여성들의 그늘이 짙어지고 있다.사회적 거리두기로 바깥 활동이 제한되면서 폭력 피해 여성들의 신고·상담 심리가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더욱이 가정 내 폭력을 알릴 수 있는 여러 대면 홍보 창구조차 막혀 피해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숨은 폭력’도 우려되고 있다.여성긴급전화1366 대전센터가 매년 발행하는 운영보고서에 따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월성 1호기 원자력발전소 관련 자료를 대량으로 삭제하거나 이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 3명의 첫 재판이 9일 열렸다. 이 자리에서 검찰과 피고인 측은 구속된 공무원들의 보석 허가 등을 두고 팽팽히 맞섰으며 피고인 측은 일부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대전지법 형사11부 박헌행 부장판사는 이날 316호 법정에서 산업부 공무원 A 씨 등 3명(2명 구속·1명 불구속)의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감사원법 위반·방실침입 혐의 사건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피고인 측 변호인은 “삭제했다는 자료가 530여개라고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충북의 기업체와 사우나 시설에서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가 연속 발생하면서 지역 내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신규 확진자 발생도 하루 사이 400명대로 증가하면서 감염병 확산 분위기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9일 충청권 4개 시·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세종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대전 1명 △충남 4명 △충북 19명이 추가 확진됐다.충북에선 음성·진천 등 지역 업체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 여파에 더해 제천 사우나 관련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감염병 확산세를 이어갔다.진천에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대전 유성구갑)이 9일 지역 대학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법안' 제정법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국립대학은 '교육기본법', '고등교육법', '국립대학의 회계 설치 및 재정 운영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개별적으로 규율받고 있으나, 정작 국립대학에 관한 종합적인 내용을 담은 법률은 미비한 상황이다. 이에 조 의원은 '국립대학법안' 제정법을 대표 발의해 국립대학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 등을 규율하는 내용을 담았다. 해당 법안에는 △국립대의 목적 및 책무 △총장 선임 등 국립대학 운영에 관한 사항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개인투자자들을 현혹하는 투자자문컨설팅(리딩방)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고수익을 미끼로 고액의 유료회원을 유도하지만 이용료 환불 거부, 위약금 과다 부과 등의 피해로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투자자문컨설팅 관련 피해신고 건수(2019년 대비 증가율)는 대전 482건(60.1%), 세종 105건(36.3%), 충남 645건(36.3%), 충북 442건(29.2%)으로 전년대비 모두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초저금리와 경기불황, 주식열풍에 단기 시세차익을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충청권 내 평균 휘발유 가격이 1년 만에 1500원을 돌파하는 등 연일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충청권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498원으로 집계됐다. 대전 1496원, 세종 1498원, 충남 1497원, 충북 1503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첫째 주 이후 19주 연속 오름세다. 충청권 시·도 내 평균 휘발유 가격이 1500원을 돌파한 것은 약 1년 만이다.지난해 3월 13일 충북에서 1501원을 기록한 이래 1500원 밑을 맴돌았다.경유 가격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지역 부동산 시장에서 최대 관심사로 여겨지고 있는 대어급 단지들의 분양 연기가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당초 대전시는 올해 3만 4000세대 공급계획을 알리면서 대어급 단지들이 상반기 내 분양을 실시할 것으로 예고 했지만, 결국 주요 단지들의 분양시점이 하반기로 미뤄지면서 분양을 기다리던 수요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9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지역 대어급 단지로 꼽히는 서구 용문 1·2·3구역, 탄방 숭어리샘 등 당초 상반기 분양을 예고했던 단지들이 시장 수요 조사결과 하반기로 분양시점을 연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