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에 우즈베키스탄 외국인 노동자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충북 괴산에 소재하고 있는 월드그린 업체에서 근무하는 우즈베키스탄 외국인 노동자 30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지역 누적 확진자는 223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는 월드그린 업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26일부터 자가격리중이었으나, 자가격리 해제 전 무증상 상태에서 충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에 대해 코로나 치료의료기관에 입원조치하고 거주지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확진자는 자가격리중에서 확진됨에 따라 이동동선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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