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정확한 초기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을 구하고, 2차 사고를 막은 장병의 사연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그는 사고를 목격하고, 출혈이 심해 목숨이 위태로운 운전자가 의식을 잃지 않도록 계속 말을 거는 한편 스스로 교통상황을 통제하는 등 뛰어난 초기대응과 높은 시민의식으로 귀중한 생명을 지켜내 표창장을 받았다. 이렇듯 개인의 성숙한 안전의식과 책임감이 발현되어 귀중한 생명을 구한 사례가 있어 우리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지만, 각종 기관에서 발표하는 사회지표를 보면 금세 마음이 어두워진다. 충남도 자치
어느덧 6월, 올해의 봄철 산불 조심 기간(2월 1일∼5월 15일)도 지났지만, 아직 방심하기는 이르다. 우리나라의 기후변화와 산림자원량 증가 등에 따라 산불 발생 시기도 확대되고 있고, 대형산불 확산 위험성도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최근 10년간(2011년∼2020년) 연평균 474건의 산불이 발생해 1,119ha의 산림이 소실되었고, 올해 4월 말 기준으로 벌써 255건의 산불이 발생해 소중한 산림자원과 생태계에 피해를 주었다. 최근 10년간 통계를 보면 입산자 실화(33.6%), 소각산불(28.8%), 담뱃불 실화(5.0%) 등
청소년들은 한 국가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집단으로, 급변하는 환경과 코로나19라는 변수 속에서 현재 그들의 생활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지난 5월 24일 발표된 청소년 통계(여가부·통계청 공동)를 살펴보면, 작년에 중고등학생 스트레스 인지율은 고등학생이 37.9%, 중학생이 30.4%였으며, 여학생이 40.7%로 남학생 28.1%보다 높았다.이는 실제 코로나19로 인해 등교 일수가 적어지면서 학업 스트레스가 46.0% 증가한 결과로 나왔으며, 2018년 청소년 인구 10만 명당 자살이 9.1명에서 2019년 9.9명으로 증가하였다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전 세계를 막론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하루 종일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다.그런데 이외의 ‘복병’이 고통을 주고 있으니, 그것은 바로 본인의 ‘입 냄새’를 맡게 된다는 것이다.사실 입 냄새는 국민의 60% 가량이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주위의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등이 상대방에게 그 사실을 알려주거나 이런 저런 상황 속에서 본인 스스로 알게 되기도 한다.하지만 최근 양상은 마스크로 코와 입 주변을 밀폐시키면서 입 냄새를 맡게 돼 ‘내 입 냄새가 이정도인지 몰랐다’고 자각하는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난소는 난소호르몬을 만들어 분비하고, 난자의 성장을 촉진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한다. 그런 만큼 여러 종류의 종양이 발생하기 쉬운 장소이다.특히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거의 없어서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고, 증상을 느껴서 병원을 찾을 때에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인 경우가 많다.이와 관련해 기은영 가톨릭대대전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의 도움말로 난소암의 원인과 치료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난소암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24만명의 환자가 새로 진단되며, 환자의 3분의2 이상이 3·4기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5년 생존율은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1일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수강생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도시재생대학은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찾아내고, 문제 발생 시 해결능력 배양을 통한 주민주도의 자력형 도시재생 추진체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제6기 도시재생대학은 지난 3월 수강생 65명을 모집하여 4월 6일 개강해 도시재생 특강, 맞춤형 강의, 팀별 브레인스토밍 등 9회차에 거쳐 운영했다.특히 뉴딜팀, 기초팀, 청춘팀, 심화팀 등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올 하반기 대전 분양시장을 흔들 최대어로 평가받는 대전 서구 탄방1구역 숭어리샘 재건축 단지가 후분양 절차를 밟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분양보증 상한금액을 평당 1100만원대로 최종 통보하면서 조합 측에선 이 가격에 실익이 없다는 판단에서다. 2일 HUG와 숭어리샘 조합 등에 따르면 HUG는 1일 숭어리샘 조합이 신청한 분양보증 상한금액을 3.3㎡당 1137만원으로 확정해 조합에 통보했다. HUG 관계자는 "1137만원으로 조합측에 통보했다"며 "분양가 산정 기준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지난 5월 29일 한화이글스와의 경기를 위해 대전을 찾은 SSG랜더스 추신수 선수의 팬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경기 시작 전 연습시간 팬들은 그물 가까이 다가와 싸인을 요청했고 순식간에 팬들이 몰리면서 즉석 팬싸인회가 열렸습니다.추신수 선수는 야구공과 글러브에 싸인한 뒤 그물 위로 팬들에게 넘겨줬습니다.메이저리그 출신다운 추신수 선수의 팬서비스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정민혜 기자 jmh@cctoday.co.kr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대전에서 보험회사를 매개로 한 n차 감염을 비롯해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2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2121~2131번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이 가운데 2121번과 2123번, 2124번 등 3명은 지난달 30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보험회사에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또 2125·2126번 확진자는 2123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으며 이로써 해당 보험회사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8명으로 집계됐다.해당 보험회사와 관련해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은 2091번은 ‘깜깜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충남에서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1만 4718명으로 집계됐다.이날 충남도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으로 로나19 백신 접종자는 1차 접종자 1만 4328명, 2차 접종자 390명으로 집계됐다. 도내 누적 접종자는 1차 32만 490명, 2차 11만 2126명이다.전국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60만명 가까이 늘었다. 1일 기준으로 1차 신규 접종자는 56만 5377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12.4%로, 전날 11.3%보다 1.1%p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과 충남에서 2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2일 대전시와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대전 13명, 충남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대전에선 1977번 확진자 일행의 골프모임으로 시작된 코로나19 확진자가 유흥주점과 식당으로 번지고 있다. 이날도 2109·2112·2113·2119번 4명의 확진자가 골프모임과 식당 관련으로 확진판정 받았다. 이에 따라 최초 골프모임발 관련 확진자는 타지역 5명, 지역에서만 32명에 달하고 있다.지역의 한 요양병원에서도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최근 대전지역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으로 시작된 N차 감염이 지속적으로이어져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방역당국은 현재 대전지역 백신 접종 진행을 더욱 속도내어 두자릿 수를 연이어 기록 중인 지역 내 감염 사태를 안정화시킬 방침이다. 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대전에서 △ 동구 1명 △ 중구 1명 △ 유성구 1명 △ 대덕구 1명으로 총 1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중 기존 골프모임으로 시작된 연쇄감염 관련 해당 모임에 참석한 확진자 가족 10대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또 지난달 31일 요양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충남 논산의 한 돈사에서 공사 중 토사가 붕괴되면서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2일 충남소방본부와 논산소방서에 따르면 1일 오후 1시44분경 논산의 한 돈사에서 토사가 붕괴돼 작업자 2명이 매몰됐다.이들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구조됐으나 50대 작업자는 구조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60대 작업자는 경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중이다.경찰은 이번 사고가 돈사 배수관을 설치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2일 대전시에 따르면 2108~2120번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대전에선 1977번 확진자 일행의 골프모임으로 시작된 코로나 확진자 발생이 유흥주점과 식당으로 번지면서 추가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이날도 2109·2112·2113·2119번 4명의 확진자가 골프모임과 식당관련으로 확진판정 받았다.이에 따라 최초 골프모임발 관련 확진자는 타지역 5명, 지역에서만 32명에 달하고 있다.지역의 한 요양병원에서도 코로나 환자가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북이면 소각시설 밀집지역 주변 주민에 대한 환경부의 건강 영향조사와 관련, 해당지역 주민과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있다.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와 청주 북이주민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이번 조사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재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소각시설에서 배출되는 다이옥신 등 오염물질이 대조 지역보다 높은데도 허용기준치를 넘어서지 않았다는 이유로 주민 건강에 미친 영향을 미미하게 평가했다는 이유다.이들은 2일 오전 환경부 청사 앞에서 주민들의 집단 암 발병 관계를 명확히 밝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형 자치분권 모델을 만들어갈 ‘충남지방자치분권 포럼’이 1일 홍성군 내포신도시 내 충남도서관에서 창립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포럼에는 양승조 지사,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 김명선 도의회 의장, 윤황 충남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 창립은 기후위기, 팬데믹(코로나19), 디지털 전환 등 글로벌 의제에 대한 지역적 실천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지방 현실을 진단하고, 그 역할을 재조명해야 한다는 것에서 시작됐다. 포럼에 참여한 4개 기관은 향후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저출산·고령화, 청년문제 등 당면한 사회적 과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 도시철도 1호선과 충청권 광역철도의 환승 거점이 되는 용두역의 내년 1월 착공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다.정거장 신설에 따른 행정절차가 다소 지연되고 있어선데, 조달청 공사계획 의뢰 등 상당 시간이 소요되는 추후 일정이 남아있어 내년 착공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1일 대전시에 따르면 당초 내달까지 완료될 예정이었던 '도시철도 1호선 용두역(환승) 건설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일시중단된 상태다.용두역 정거장 신설을 위해선 기존 철도시설로 지정된 부지를 기타철도시설로 변경하는 도시관리계획 절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시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론의 장을 통해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1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 어떻게 개선되어야 할까요?’를 주제로 이날부터 한달 간 ‘대전시소’에 온라인 공론장을 열고 시민의견을 듣는다.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는 이용자가 스마트폰 앱으로 전동 킥보드를 빌려서 사용한 후 목적지 인근 어디서든 반납 가능한 민간 대여 서비스다.대전에는 지난달 기준 9개 운영업체에서 4700여 대를 운영하고 있다.저렴한 이용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정부의 중장기 국가 SOC사업 계획이 이달 중 잇따라 확정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충청권 지자체에서 추진한 사업들이 포함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정부는 이달 중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등을 확정 고시 할 예정으로 충청권 지자체는 현안사업이 국가계획에 포함될 수 있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우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확정 고시를 앞두고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앞서 지난 4월 발표된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공청회 초안에는 그동안 충청권 지자체들이 요구한 노선 일부가 반영됐지
[충청투데이 전종규 기자] 내년 6월 1일 치러지는 천안시장 선거는 현역인 박상돈 시장의 재선 달성여부가 최대 관심사다.국민의 힘 소속인 박 시장은 지난해 4월 더불어민주당 구본영 전시장의 중도퇴진으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이 선거결과는 민주당 아성이면서 충남 최대도시 천안에서 일궈낸 승리여서 당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었다.때문에 여권인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은 ‘충남정치 1번지’라는 상징성을 안고있는 ‘천안시장호’의 재탈환을 위해 단단히 벼르고 있다.현재 민주당에서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잠재 후보군은 대략 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