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방화 참사, 천안초등학교 축구부 합숙소 화재 사고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초등학생들이 학원차로 등교하다 교통사고를 당해 네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어디 그뿐인가? 화성 씨랜드 청소년 수련원 화재, 인천시 인현동 호프집 화재사고, 삼풍 백화점 붕괴사고, 성수대교 붕괴사건, 그리고 부천 가스충전소 폭발사고…. 셀 수 없을 정도의 많은
국민들은 식수 오염, 오존층 파괴, 폐기물 매립 등의 환경 문제를 걱정스런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브라질 쿠리티바시의 쓰레기 재활용 프로그램을 보면 쓰레기의 재활용률이 70%로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재활용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는 이원화된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쓰레기통의 색깔, 수거차량, 수거인의 복장, 수거일 등이 모두 다르다.그
때이른 기온 상승으로 인해 오토바이를 운행하는 운전자들이 많아지고 있으나 조금의 관심부족으로 인해 오토바이 도난 사건이 늘고 있다.도둑을 잡은 것보다 효과적인 것은 미연에 도둑을 예방하는 것이며 누구라도 조금의 관심만 쏟는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관내 순찰을 돌다 보면 흔히 중국집이나 피자집 앞에 열쇠가 꽂힌 채 서 있는 오토바이를 흔히 볼 수 있으며 신
며칠 전 국민은행 선사지점에 그동안 돼지저금통에 모아둔 우리 아이들의 동전을 모아서 이라크 어린이를 돕는 성금모금에 동참하려고 내방한 적이 있다.번호표를 뽑아 차례를 기다렸다가 차례가 되어 동전주머니를 내밀었더니 창고 직원이 "우리 은행에는 동전분별기가 없으니 동전을 종별로 세어 가지고 오라"고 했다.동전을 종별로 분류해서 총액이 얼마인지까지 셈해 가지고
금산이 탄다금산이 탄다꽃불로 탄다금산의 산하에붉게 하얗게꽃불이 탄다고속도로 진달래보곡산골 산벚꽃충절로변 개나리꽃불이 탄다금산의 산에예사로이 안보인다맛 美길 들어서니양편에 진달래꽃활활 타는구나인삼밭 사이사이 마을길 바라보니곧게 잡힌 진입로 옆 아담한 정자눈을 뜨고 보는 곳마다금산의 산에는진달래꽃이활활 타고 있구나우리 모두 함께하며가슴 가슴마다에희망의 꽃불을
갓 부화한 어린 새가 둥지를 떠나 첫 날갯짓하듯 모든 것이 어설프고 미숙한 상태에서, 상식이 통하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보겠다며 직장협의회를 창립한 지 어느덧 1주년을 맞았다.처음 직협 창립을 준비하던 어느날 아내가 내게 물었다."안전하고 평탄한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놔두고 왜 혼자 외롭고 험한 도로를 달리려고 하는지…."아마 주변 모든 사람이 그렇듯 매스컴을
최저가를 보장한다는 창고형 할인매장인 까르푸에서 몇 가지 물건을 사고 상당히 마음이 언짢아서 몇 자 적는다.흔히 많은 소비자들이 창고형 할인매장을 이용하는 까닭은 한꺼번에 대량의 물건을 싸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 넓은 매장을 둘러보며 하나라도 더 싼 물건을 고르기 위해 가격 비교를 하느라 시간을 많이 소모하지만 그에 대응하는 싼 가격 보장이라는 이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안전모를 머리에 착용하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머리에 얹어 놓은 형식이다.안전모를 단속을 피하기 위해 착용하려는 의도로 파악된다.그러나 안전모는 오토바이 운전자 본인의 생명을 지켜주는 유일한 안전장구임을 인식할 때, 이 같은 상황에서 충격이나 사고로 넘어지면
학교폭력에 시달리던 중학생이 장기매매까지 시도하는 등 학교폭력이 점점 흉포화, 집단화, 지능화돼 가고 있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예전에는 중·고생들 사이에서 많았던 학교폭력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초등학교의 학교폭력은 중·고생 뺨칠 정도로 심각하다.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 왕따시키기, 돈뺏기가 성행하고 있고 이메
약을 복용하는 환우들은 거짓말하거나, 훔치거나, 폭력 등의 횡포가 없다. 그들은 시키는 작업에 오로지 열심일 뿐이다. 그들의 본성과 본질이 그렇기 때문인 것을 몰라 준다.유약하게 자란 청소년, 과보호 속에 자란 청소년이 청년기를 맞으며 갈등을 극복하지 못한 마음병일 뿐이다.산업화 사회에서 장애인이 많아졌다. 신체적 장애인 대부분은 자신을 인정하고 극복하며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림을 하는 맏며느리는 잘하면 지극히 당연한 것이고 못하면 욕만 먹는다. 따로 사는 동서들은 가끔 들르니 잘할 수도 있고 형님 잘못한다고 비난할 수도 있다. 이것이 주인과 손님의 극명한 차이다.나라 살림을 하는 정부도 이와 마찬가지다. 잘해도 당장은 칭찬이 없고 잘못하면 야당과 언론은 비판 일색이다. 주인인 정부는 인기보다 국가의 먼 장래
봄은 겨우내 움츠렸던 온갖 생물들이 기지개를 펴며 대지에서 깨어나는 생명력으로 충만한 계절이다.그러나 한편으로는 가장 걱정스러운 계절이기도 하다. 그것은 매년 되풀이되는 산불 때문이다.지난해 4월 14일 청양, 예산의 산불은 한 사람의 부주의로 인해 664만8000평에 걸쳐 참나무, 소나무 등을 순식간에 새까맣게 태웠고 30여년 안팎의 한창 자라고 있는 청
우리 나라 헌법은 모든 국민의 일할 권리에 대해 양성평등의 원칙과, 평등의 실질적 확보로서의 모성보호 보장을 명문화하고 있다.이 조항은 여성의 생존권 보장이라는 데 특히 의미가 있다. 헌법상의 여성의 기본권 가운데 고용의 측면에서 보장된 것으로서 모든 근로자의 근로 조건은 최저 기준으로 정한 근로기준법에 의해 구체적으로 실현되도록 했다. 즉, 근로기준법은
정보산업의 발달과 함께 방송채널이 다양화된 유선방송 시스템이 발전해 안방에서 세계를 들여다 보고, 사람마다 각각 취미와 적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언제라도 찾아 마음놓고 볼 수 있는 시대가 됐다.유선방송은 24시간 뉴스 또는 영화 등 시청자들이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항상 방송하고 있다.그러나 일부 방송에서는 어린 초등학생이나 청소년들이 많이 시청하는 가정 시간
대한민국 국민으로 17세가 되면 남녀 구분 없이 주민등록법에 의거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게 되는데 신청서에 부착된 사진 중에는 즉석 사진이나 오래된 사진을 부착해 본인 확인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나이가 17세로 정상적으로 취학했을 시는 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으로 주로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에 신청하고 있다.남학생의 경우는 머리의 길이
국내 최대의 기업인 삼성이 이르면 오는 5월부터 주5일근무에 들어갈 전망이다.삼성이 주5일근무를 실시하면 대기업을 중심으로 주5일근무제가 급속히 확산될 전망이다.연·월차수당 공제방식으로 주당 44시간의 법정 근로시간을 전제로 한 것이어서 노동계와의 마찰이 예상된다.그러나 노동계는 임금삭감 없는 주5일근무제를 바라고 있다.주5일근무제가 실시되면 대부분의 중소
대지(大地)에는꽃비가 내리고남풍(南風)이 부는데날이 새면신문은 말잔치해저물면테레비는 오락실남북(南北)은 스스럽고중동(中東)은 모래바람 거센데노를 젓는 사공은안개 속에 길이 멀구나그러나 얘들아저 매화꽃 향내가 어떻더냐오늘일랑새옷 갈아입고봄마중 가자
북핵 파고(波高)가 가파르게 일렁이고 있다. 미국은 NPT(핵확산금지조약)를 걷어찬 북한이 핵재처리시설 가동에 들어갈 경우 군사적 제재도 배제하지 않을 것임을 밝히고 있다. 북한 핵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최대한 기울이겠지만 마지막엔 군사적 제재도 가할 수 있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10월 4일 북한이 "우라늄탄 개
고속도로에서 자동차 뒷좌석 안전띠 착용과 만 6세 미만의 어린이를 위한 보호장구 착용률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발표됐다.안전띠착용 운동본부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4.5%, 만 6세 미만 어린이 보호장구 착용률은 16.5%였다니 우리의 안전 불감증이 매우 심각한 상태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 할 것이다.자동차 전용도로인 고속
114안내가 유료로 바뀐 후 요즘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전화번호를 찾게 된다.그러나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거나 급할 때는 부득이 전화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얼마 전 114로부터 잘못된 전화번호를 안내받아 다시 전화를 걸어 다른 번호를 안내받았다. 잘못된 114안내에는 이용료가 붙지 않음을 알고 안내원에게 처리를 요구했으나 고객이 직접 080에 다시 전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