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주택법 개정으로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실거주 의무가 최초 입주가능일로부터 최대 3년까지 유예된다.국회는 29일 열린 제41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실거주 의무를 ‘최초 입주가능일부터 3년 이내’로 완화하는 내용이 담긴 주택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현행법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에 대한 투기수요 차단을 위해 인근 주택매매가 비율에 따라 최대 5년 동안 계속 거주하게 하는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실거주 의무’로 인해 거주지 선택의 자유가 제한되고 입주자의 자금마련 부담이 된다는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윤소식 국민의힘 대전 유성구 갑 제22대 총선 예비후보는 29일 "다가오는 4월 총선에서 승리,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윤 예비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 확정에 대한 소감 등을 밝혔다.윤 예비후보는 “경선을 함께 한 진동규 예비후보와 지지자분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진 예비후보와 원팀으로 유성의 새봄을 같이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동안 유성은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이나 마찬가지였으나 이번 총선을 계기로 꼭 승리, 지지자 및 당원 동지들에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학부모의 학교참여 활성화를 통한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2024년 학부모회 운영 매뉴얼’을 제작해 대전지역 초·중·고·특수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이번 매뉴얼 제작은 학부모가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 교육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학교교육발전에 이바지하고 담당자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 학부모회 조례 △학부모회 운영 △학부모 학교참여 활동 △묻고 답하기 △관련 자료·서식으로 구성했다.특히 학부모회 구성 절차와 예산운영이 어렵다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관련 업무에 대한 자세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건양대병원은 심뇌혈관센터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전공의 집단사직으로 발생한 의료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심뇌혈관질환 전문의가 원내에 24시간 상주하는 등 비상근무체계를 꾸렸다.건양대병원은 인근 지역 응급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119 구급대와의 소통강화를 통해 심뇌혈관질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돕기로 했다.배장호 의료원장은 “심뇌혈관질환자 발생 대비를 철저히 해 평소와 다름없는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조달청은 불공정 조달 행위에 대한 신고포상금을 최대 2000만원까지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조달청은 이달부터 ‘불공정 조달행위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 지급에 관한 규정’(이하 신고 포상금 규정)을 개정 시행해 신고 보상 규모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먼저 신고 건당 포상금 지급 한도가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된다.신고자에게 지급하는 포상금과 관련 환수금액 구간별 포상률도 기존 0.02∼1.0%에서 0.2∼2.0%로 상향한다.임기근 조달청장은 “공공조달의 기본 가치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개발위원회가 제38회 대전개발대상에서 이승찬 계룡건설산업㈜ 회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대전개발대상’은 대전발전과 시민행복에 특별한 공로가 있는 인물에게 시상하는 것으로 1982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38회차를 맞이하고 있다.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이 회장은 충청지역 대표 향토 기업인으로서 경제·사회·문화·체육·복지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대전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대전중소기업 일감 확대 및 지역 경제활성화 △장학사업 및 공익문화프로그램 선도하고 희망 나눔캠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KT&G는 삼일절을 앞두고 애국지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독립유공자 묘역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최근 KT&G 임직원 20여명은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을 찾아 묵념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이어 봉사단은 잡초 제거, 쓰레기 수거, 비석 닦기 등 묘역 주변 정화 활동을 펼치며 독립유공자의 공헌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KT&G는 이외에도 삼일절을 맞아 복합문화예술공간 KT&G 상상마당 논산과 춘천에 대형 태극기 현수막과 태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정영욱 박사(사진)가 제32대 한국광학회장으로 선출돼 오는 3월부터 1년간 학회를 대표한다고 29일 밝혔다.한국광학회는 1989년에 창립된 레이저 및 광학분야의 대표 학술단체로 약 1만명의 산·학·연 회원이 9개의 전문분과에서 기초학문 발전과 최첨단 융합기술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레이저 및 광학기술은 2023년 노벨물리학상(아토초 과학)과 노벨화학상(양자점 소자)을 수상한 기초과학분야이면서 최첨단의 융합기술이기도 하다.차세대 반도체의 극자외선, 디스플레이, 에너지, 국방, 우주에서부터 양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한국천문연구원은 조선 후기 천문유산인 ‘남병철 혼천의’ 복원 모델 제작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이로써 문헌으로만 전해졌던 조선 후기 천문학자인 남병철의 혼천의가 170여 년 만에 되살아났다.혼천의는 지구, 태양, 달 등 여러 천체의 움직임을 재현하고 그 위치를 측정하는 기기로 현대천문학으로 넘어오기 이전까지 표준이 된 천체관측기구다.남병철 혼천의는 개별 기능으로만 활용되어온 기존 혼천의를 보완하고 관측에 편리하도록 개량한 천문기기로 천문학자 남병철이 집필한 ‘의기집설(儀器輯說)’의 ‘혼천의’편에 기록돼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고물가 시대에 맞는 신학기 준비로 학부모들의 근심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학용품, 노트북 등 교육관련 품목들의 물가가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주머니 지갑 사정이 더욱 얇아질 전망이다.29일 대전지역 문구유통업계에 따르면 신학기 학용품 물가가 지난해 대비 평균적으로 10~15%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업계는 재고 물품의 경우 가격 상승 폭이 미비하지만, 신제품의 경우 원자재, 인건비 등 물가 상승에 따라 전체적으로 가격이 올랐다고 분석했다.문구도매업계 한 관계자는 “생산품에 따라 오르는 폭이 다르다. 원자재가 고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상반기 본격 시행을 목표로 대전시가 추진 중인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조례’가 입법예고를 통해 구체적인 지원사업의 윤곽을 드러냈다.(2월 29일자 1·3면, 26일자 4면, 13일자 1면, 1월 22일·29일 8면·31일 5면 보도)소관 상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5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인 가운데 대전 피해자대책위에서는 폭넓은 지원을 위한 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29일 대전시의회에 따르면 ‘대전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임차인 보호에 관한 조례안’이 3월 6일부터 예정된 대전시의회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수출 활성화와 외국인 근로자 확보 등 공격적인 정책으로 경기 상승세를 이끌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한다.도는 최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4 제1차 경제상황점검회의’를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현재 경기는 생산과 수출의 증가로 회복기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되지만 일시적 회복에 방심하지 않아야 한다”며 “충남은 200억원 규모의 예산으로 기업의 시설구축과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해외사무소를 늘려 수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경기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적극적인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