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7명 추가 발생했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7명(2950~2966번)이 추가됐다.이날 대전에선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대학교를 불문하고 확진자가 발생했다. 동구 소재 대학교 재학생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앞서 지난 8일 확진된 2835번 학생을 시작으로 같은 과에 다니는 3명이 추가 확진됐다.이어 교직원과 타 과 학생, 기숙학생까지 이어져 누적 확진자는 9명에 달하고 있다.방역당국은 밀접접촉자 11명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예비경선(컷오프) 결과 본경선에 진출할 '6인 후보’가 결정됐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11일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지난 사흘간 진행된 컷오프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예비경선 결과 추미애·이재명·정세균·이낙연·박용진·김두관 후보(기호순) 등 6명이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컷오프를 통과해 본경선에 진출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컷오프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일반국민과 당원 여론조사를 50%씩 합산한 결과로 지난 9일부터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대전에서 밤사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 발생했다.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5명(2945~2949번)이 추가됐다.이중 20대 1명은 필라테스 학원 수강생으로, 이 학원과 관련된 누적 확진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었다. 또 30대 1명은 지난 10일 확진된 2911번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됐다.앞서 2911번 확진자는 다른 4명(2917, 2931, 2932, 2948번)과 무주여행을 동행한 뒤 10일 모두 확진된 바 있다.10대 1명은 말레이시아에서 입국한 뒤 확진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대전에서 밤사이 요양원과 주간보호센터를 통한 확진자가 잇따랐다.10일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5명(2893~2917번)이 추가 됐다. 이날 요양원과 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모두 6명이 추가됐다.이들은 요양원과 센터 이용자 4명과 종사자 2명이며, 이와 관련된 누적 확진자는 모두 20명으로 늘어났다. 대전체육중고등학교를 매개로 한 확진자는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49명(대전 30명, 타지역 19명)으로 늘었다. 또 상수도직원 2774번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모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자체별로 방역수칙을 강화하고 나섰지만 여전히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최근 확진자가 폭증한 대전의 경우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유치한 채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만 줄이는 조치를 내리면서 확산세를 잡을 만한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도 있다.9일 대전시에 따르면 8일부터 사적모임 인원(8명 이내)은 유지하고 영업시간을 오후 11시까지 제한하는 내용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실시 중이다.이번 방역 조치를 두고 일각에선 인원 제한 축소 없이 식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대전에서 요양원과 요양병원 매개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9일 대전에서 이날 오후 7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3명(2870~2892번)이 추가됐다. 이날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1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시설장 1명과 입소자 11명이다.이 요양원에선 백신 접종을 한 입소자와 종사자 13명 중 1명 양성, 1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미접종한 83명 중에선 12명은 양성, 7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특히 시술자의 경우 백신 1차와 2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강화된 것과 관련해 인접지역인 천안의 거리두기도 현행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천안시는 9일 오전 정부의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정 이후 자체 대응방안 마련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인접한 경기남부 평택과 안성 등에서 원정 유흥을 즐기러 오는 이른바 ‘풍선 효과’를 선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다.시에 따르면 현재 천안은 이달부터 적용된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의 플러스알파 형태인 ‘천안형 코로나19 선제적 방역조치 방안’을 시행 중이다. 인원 제한이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지역에 소재한 관세국경관리연수원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 이어 우정공무원교육원까지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하려는 정부 방침에 강하게 반발했다.박 시장은 9일 오후 시청 브리핑실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가 유량동에 위치한 우정공무원교육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하는 것에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정부에 배신감마저 들고 있다”고 밝혔다.박 시장이 강하게 반발하는 배경은 정부가 지난해 140일간 우정공무원교육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하고도 인근 유량동 지역에 약속한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K-바이오 랩허브'가 결국 인천으로 간다.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바이오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K-바이오 랩허브' 구축후보지로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최종 선정됐다.K-바이오 랩허브 구축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경우 2023년부터 2년간 조성공사가 실시된다. 이후 2025년부터 K-바이오 랩허브가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후보지는 크게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로 선정됐다. 현장평가에서는 입지전문가와 바이오전문가로 구성된 현장평가 팀을 구성해 건축의 용이성 등 부지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지역에도 일명 ‘현금 없는 매장’이 점차 늘고 있으나 현금 사용이 꼭 필요한 일부 취약계층 사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경제의 디지털화는 어쩔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지만 ‘소비의 소외’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금결제 병행 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9일 지역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이마트 노브랜드 대전둔산점이 지난 3월 22일부터 현금 없는 매장 운영을 시작했다. 서구 탄방동에 위치한 한 프랜차이즈 카페도 지난 7일부터 현금 결제가 불가능하다.현금 없는 매장에선 대면 결제 시에도 모바일페이, 신용카드 등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다시 무더기로 나왔다. 요양원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물론 서구와 유성구 일대 노래방 감염은 동구와 둔산동까지 번지고 있는 실정이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7명(2853~2869번)이 추가됐다. 이날 대덕구 소재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80대 입소자 2명이 추가됐다. 이들은 백신 미 접종자로 조사됐고 이날 오전 해당 요양원의 입소자와 종사자 등 170여명에 대한 진단 검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유성구 소재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전국 지자체 간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는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후보지 결정의 운명의 날이 밝았다.K-바이오 랩허브 유치를 위해 지자체와 정치권이 총력전을 펼친 대전시가 선정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8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대전, 인천, 경남, 전남, 충북 등 5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K-바이오 랩허브 최종 후보지 선정을 위한 발표평가를 진행한다.최종 후보지는 발표평가 2시간 뒤인 오후 4시 반경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정부청사에서 순차적으로 K-바이오 랩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이 완전히 해제된 충남지역(일부 시·군 제외)에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충남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논산 육군훈련소의 특성상 지역 전파 가능성이 높지 않은 만큼 거리두기 단계 상향 조정을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는 게 도의 설명이만, 지역 확진자가 꾸준히 늘고 있고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에 따른 풍선 효과 등 변수가 존재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기 때문이다.김석필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뿌리공원 주차장은 지난해도 침수된 적이 있어요. 큰 비가 온다고 예보했는데 버젓이 주차하는 차량들은 무슨 생각인지…”8일 오전 11시경 대전 중구 뿌리공원 주차장 인근에서 만난 카페 운영자 A(60·여) 씨는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야간 주차가 안 되는 곳인데 항상 여러 대가 주차돼 있었다”며 “장마가 온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어김없이 차량은 주차돼 있었다”고 말했다.매년 장마철 시민들의 안전불감증으로 침수사고 등 비 피해가 되풀이되고 있다. 장마철 하천 인근에 접근할 경우 인명 피해가 초래될 가능성이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이하 전교조)가 제기한 대전시교육청 공무원 A씨에 대한 투기 의혹에 대해 사업 시행사 유토개발이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에 나섰다. 전교조 측이 유토개발과 교육청 공무원 A씨와의 공모의혹을 제기하고 막대한 이익을 얻었다는 주장이 실제 사실과 다르지만 지금 바로잡지 않으면 사익을 취하려는 일부 투기세력들의 농간에 지역사회가 혼란에 빠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반박으로 풀이된다. 전교조와 대전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7일 전교조지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시교육청) 사무관 A씨는 학교설립 총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논산의 육군훈련소에서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8일 충청권 각 시·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대전 12명 △세종 5명 △충남 79명 △충북 11명으로 모두 107명이 추가 발생했다.이날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충남에선 육군훈련소 관련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충남에선 각 지역별로 논산 30명, 서산 8명, 아산 3명, 청양 4명, 태안 2명, 당진 10명, 예산 8명, 공주 1명이다.지난 6일 훈련병 10명 확진을 시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소화전으로 화재를 진압한 시민 영웅들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고우종(48)·박기홍(47) 씨. 8일 대전둔산소방서는 아파트단지 내에서 화재를 진압해 큰 불을 막은 고우종·박기홍 씨에게 대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 둘의 용감한 시민정신은 지난달 2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달 2일 오전 10시 59분경 중구의 한 아파트 주자창에선 쌓여있던 재활용 더미에 불이 났다. 누군가 불씨가 가시지 않은 담배꽁초를 던져 발생한 화재였다. 당시 아파트 주민인 고우종·박기홍 씨는 집 안에서 불빛을 보자마자 즉각 소화기를 들고 진압에 나섰지만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지역 금연구역이 확대될 전망이다. 충남도의회는 8일 ‘충남도 금연실천 촉진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 김동일 의원(공주1·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금연구역을 확대해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고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해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도지사가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제4항과 같은 법 시행규칙 제6조에 해당하는 장소 등 금연구역을 지정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금연구역 지정 시 관련 단체와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취지와 장소, 범위를 도보에 고시하도록 했다.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올 상반기 동안 충청권 전세값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주거불안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6월 누계된 충청권 전세값 변동률이 전년 동기간 대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신규 물량이 공급되지 않는 한 전세난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상반기 동안 누계된 대전과 충북, 충남지역 전세값 변동률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새 임대차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전월세신고제) 시행에 따라 전세 매물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가격마저 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첨단센서 특화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두 기관은 8일 '첨단센서산업 육성을 위한 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 혁신성장센터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창업·소통교류·주거공간이 융합된 혁신성장센터를 건립하고, 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첨단센터 특화단지'로 조성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시는 혁신성장센터를 활용해 '첨단센서 신뢰성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센서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에 걸쳐 센서산업을 육성·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