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는 2일 김복만 의원(국민의힘·금산2)이 ‘위기의 인삼산업, 무엇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금산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금산인삼 안전성 관리 강화와 6년근 선호에 따른 대응 등 금산인삼산업의 발전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토론회에선 김 의원이 좌장을, 황광보 고려인삼연합회 회장이 발제를 맡았다.토론자로는 박범인 금산군수, 김나미 전 한국인삼공사 연구소장, 강상묵 금산인삼농협조합장, 박정일 한국인삼협회 사무총장, 김영호 양지홍삼 관리총괄,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지난달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충남 도내의 폐기물 처리비만 100억원 이상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2일 도에 따르면 지난 7월 집중 호우로 도내 5개 시·군에서 발생한 폐기물은 총 2만 5797t으로 잠정 집계됐다.청양이 1만 1000t으로 가장 많고, 공주 5000t, 예산 4000t, 논산 3240t, 부여 2557t 등의 순이다.이에 따른 폐기물 처리 비용은 폐기물 종류에 따라 t 당 25~44만원까지, 총 102억 5043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계산됐다.도는 우선 500여대의 장비를 투입, 임시 보관 공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23 대백제전’의 ‘임팩트’ 있는 개최를 주문했다.백제 고유문화에 대한 ‘정체성’을 보여주면서도 제례의식 등에 치우친 기존의 ‘재미없는’ 백제문화제에서 탈피, MZ세대와 해외 관람객 등이 자발적으로 몰려들 수 있도록 ‘재미와 즐길거리’도 놓치지 말라는 것.그동안 유연한 사고와 과감한 추진력으로 정부 예산확보, 기업 투자유치 등에서 굵직한 성과를 보인 김 지사의 지도력이 대백제전까지 ‘축제다운 축제’로 탈바꿈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충남도는 2일 도청 대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수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해 ‘2023 대한민국 수산대전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를 개최한다.서천 특화시장과 태안 안면도 수산시장에서 3~6일까지 열릴 이번 행사 기간동안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고, 시장 내 설치된 행사부스에 영수증을 제출하면 당일 구매 금액의 30%(1인당 2만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온누리상품권 소진시(약 1억 7000여만원)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도는 소비 촉진 행사뿐만 아니라 △수산물 안전성 홍보 △수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 △해수·수산물·저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저소득가정의 자녀교육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2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자녀교육비 지원사업’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다.대상은 도내에 주민 등록을 둔 기준중위소득 50% 초과~70% 이하 가구의 초·중·고 학생들로, 중위소득은 가구원 수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을 기준으로 한다.3인 가족 기준 직장 가입자의 경우 11만 1750원~13만 5780원, 지역가입자는 5만 660원~8만 9980원이다.4인 가족 기준으로 직장 가입자는 13만 7340원~16만 5210원, 지역 가입자는 9만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고령화된 농업·농촌 구조 혁신을 위해 ‘충남 스마트농업 육성’을 선포했다.도는 31일 서천군청에서 김태흠 지사와 도내 시장·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충남 지방정부회의를 개최하고, 스마트농업 육성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도와 도내 15개 시군은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스마트농업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주요 내용은 △시군별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스마트팜을 통한 청년농 유입 및 정착 지원 △스마트팜 전문 인력 3000명 양성 △충남형 스마트팜 생산·유통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도내 청년들이 지역 기업에 취업해 정착할 수 있는 ‘청년인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도는 28일 천안 라마다앙코르호텔에서 충남 청년인턴 사업 ‘충전’ 참여 청년·기업·대학 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업은 청년인턴이 현장에서 실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학은 인턴 근무 기간 학점을 인정해 주기로 약속했다.청년인턴 사업은 청년 구직자와 실무형 인재를 찾는 기업 간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와 청년의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올해 청년인턴 사업에는 도내 1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육지와 이어졌던 뱃길이 갑자기 끊어졌어요. 섬사람들한테 죽으라고 하는 거나 다름없어요."27일 오전 9시경 홍성 죽도는 마치 무인 섬 같았다. 그동안 175인승의 배가 남당항과 죽도 사이를 왕복 5번씩 오갔지만, 지난 17일 도선 운항이 내달 16일까지 중단되면서 관광객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현재는 지난 20일 군에서 섬 주민을 위해 긴급 투입한 18인승 어선이 왕복 3~4번씩 운행되고 있다. 관광객은 하루 최대 30여 명밖에 들어오지 못하는 것이다. 화요일과 수요일은 그마저도 운행되지 않는다.27일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버스운송조합이 7월 중순 호우 피해를 입은 충남을 위해 성금 5000만원을 쾌척했다.이준일 충남버스운송조합 이사장은 27일 충남도청을 방문, 김태흠 충남지사와 박상규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사무처장에게 성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성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받은 도민을 위한 생필품 구매비와 지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이날 이순식 충남어린이집연합회장도 1300만원, 이숙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앙여성위원회장, 송갑산 천안중앙신용협동조합 이사장도 각각 500만원씩 기탁했다.정대식 금성백조 부회장도 성금 1억원을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동물들과 성관계를 맺는 남자와 여자들의 사진을 볼 수 있어… 사람들의 성적 욕망은 매우 다양하거든."충남도서관에서 누구나 빌려볼 수 있는 성교육 도서 ‘10대들을 위한 빨간책’ 내용 중 일부다."남자들은 아주 다양한 방법으로 함께 즐길 수 있어요… 한 명이 자신의 ○○을 상대의 ○○에 삽입하고…""(여자) 둘이 다리를 교차시키고, 서로 ○○○를 밀착시켜…"천안의 한 초등학교 도서관에 비치된 책 ‘소년들의 솔직한 몸 탐구생활’에 포함된 내용들이다.충남지역에서 성교육 도서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한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살인적인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15년 넘게 한도가 묶여 있는 ‘수의계약 한도 상향’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특히 경제난과 취업난에 창업으로 눈을 돌리는 청년층의 기반 형성,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서는 청년기업도 여성·장애인 기업 등과 같이 우대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25일 충남 데이터포털 ‘올담’ 등에 따르면 도내 사업체 수는 2020년 25만 3192곳에서 2021년 26만 1263곳으로 8071곳(3.1%) 증가했다.대표자 연령대별로는 30~39세가 2098곳(25.9%), 60세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서산개척단 등 진실규명 사건의 피해자들을 구제하기 위한 조례안의 명칭이 수정 가결됐다.구체적인 사건이 명시되면 안 된다는 이유 때문인데, 조례 대표발의 의원과 서산개척단 피해자들은 섭섭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5일 충남도의회는 이연희 의원(국민의힘·서산3)이 대표 발의한 ‘충남 서산개척단 사건 등 진실규명사건 피해자 지원 조례안’에서 ‘서산개척단 사건’을 삭제하는 것으로 수정해 가결했다.조례가 가결되며 서산개척단 피해자 224명은 매달 생활안정지원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앞서 24일 도의회 행정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윤희신 의원(국민의힘·태안1)이 출생 미등록 영아를 보호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윤 의원은 25일 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축복받아 마땅한 영아를 지키지 못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윤 의원은 “충남도 차원의 임산부와 영아를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충남 출생 미신고 영아에 대한 보호 대책 필요성을 언급했다.도내 출생 미신고 영아 건수는 46건으로 집계되고 있으나, 병원 밖 출생까지 고려하면 그 수가 상당하다는 것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지민규 의원(국민의힘·아산6)이 도내 학교와 공공도서관에 비치된 성교육 책이 “선을 넘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지 의원은 25일 도의회 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도내 학교도서관과 공공도서관에 비치된 청소년 성교육 관련 도서들에 과도한 성적 표현이나 그림이 삽입돼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지 의원에 따르면 도내 학부모 단체에서 도내 도서관을 조사한 결과 아이들에게 유해할 수 있는 도서 목록은 153개에 달한다.지 의원은 “일부 책 뒷면에는 영국에선 책이 몰수됐고 그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도내 청년에게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를 지원한다.이번 보증료 지원은 청년들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을 유도,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신규 추진사업이다.지원 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두고 지난 1월 1일 이후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연소득 5000만원(신혼부부 7000만 원) 이하인 19∼39세 청년이다.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상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회사 숙소 등) 등은 대상에서 제외한다.신청은 26일부터 정부 24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전국 최대 규모로 청양에 건립할 ‘충남도립파크골프장’의 구체적인 밑그림 작업에 착수했다.도는 2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남도립파크골프장 기본구상 및 사전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용역에서는 사업 대상지와 주변 지역 현황, 지역 개발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하고, 대상지의 자원을 종합 분석해 문제점과 개선 방안 모색, 국내외 유사 사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적정 시설 규모 등을 도출하고, 파크골프 시설의 적정 배치 방안을 마련한 뒤 교통망과 보행 동선, 기타 도로 시설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1인 가구 청년들의 자살 예방에 앞장선다.도는 21일 도청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본부와 1인 가구 청년 중심 자살예방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1인 가구 및 청년 자살 예방을 위한 관련 사업 발굴·추진, 대상자 발굴 및 안내·홍보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도는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관리에 힘쓰고 정신건강 증진 심리 상담 서비스 및 기관 간 연계·협력 등 행정적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한국토지주택공사는 청년·1인 가구 집중 거주 단지에 정신건강 검진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의 ‘뚝심’과 ‘치밀한 전략’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국가첨단전략산업은 국가적 산업·경제안보 강화와 글로벌 초격차 기술확보, 시장선점을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역점사업으로 충남 천안·아산 지역이 디스플레이 특화단지에 지정됐다.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은 2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21개 지자체가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3대 첨단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각축을 벌인 결과, 충남이 디스플레이 특화단지 유치에 성공했다”며 “특화단지는 탕정 디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휴식과 일, 여행’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충남형 ‘워케이션’을 체험한 10명 중 9명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도에 따르면 상반기 시범 프로그램 참여자 181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1명 중 ‘매우 만족’ 55%, ‘만족’ 37% 등 긍정 평가가 92%를 기록했다.숙소 만족도는 시설 54%, 숙소 위치·전망 29%, 친절함 8%, 편의시설 5%, 기타 3%, 관광지 환경 2% 순으로 조사됐다.업무공간은 매우 만족 41%, 만족 28%, 보통 22%로 나타났다.관광 프로그램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최근 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4개 시·군에 대한 조속한 복구를 약속했다.김 지사는 19일 정부가 충남 공주·논산·부여·청양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것에 대해 환영하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 투입해 응급 복구를 조속히 마쳐 도민에 일상을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정부는 이날 충남 4개 시·군을 포함한 전국 13개 기초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지난 13~18일 부여 564㎜, 청양 540㎜, 공주 504㎜, 논산 487.6㎜ 등의 누적 강수량이 내리면서 충남 호우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