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오늘의 의원]

윤희신 충남도의원(국민의힘·태안1)
윤희신 충남도의원(국민의힘·태안1)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윤희신 의원(국민의힘·태안1)이 출생 미등록 영아를 보호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25일 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축복받아 마땅한 영아를 지키지 못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윤 의원은 “충남도 차원의 임산부와 영아를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충남 출생 미신고 영아에 대한 보호 대책 필요성을 언급했다.

도내 출생 미신고 영아 건수는 46건으로 집계되고 있으나, 병원 밖 출생까지 고려하면 그 수가 상당하다는 것이 윤 의원의 주장이다.

윤 의원은 “출산 사실을 숨기는 10대 청소년, 비혼모 등 일부 산모의 병원 밖 출산으로 산모 신원 노출 없이 출생 통보가 가능한 ‘보호출산제’가 논의되고 있다”며 “보호출산제 시행까지 오랜 시간이 예측되는 만큼 선제적으로 대처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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