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세종중소벤처기업청은 올해 백년가게로 선정된 세종시 연서면에 위치한 산장가든에 대해 현판식을 지난 3일 진행했다. 백년가게는 중기부가 업력 30년이상의 소상공인(단일 제조업 제외) 중 경영자의 혁신 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화, 영업의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백년가게로 선정된 '산장가든'은 1995년 박대표 부부가 가족창업으로 시작해 26년간 '돼지갈비' 단일메뉴를 특화시켜 성공한 세종시 맛집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조재연 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 경영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산장가든과 같은 오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9월 충청권에서만 4000여세대가 공급될 예정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분양 예정단지에 쏠리고 있다.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9월 충청권에서는 충남 천안·홍성, 충북 청주 등 5곳에서 383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지역별로는 충남 천안 411세대, 홍성 483세대, 공주 286세대, 충북 청주 2659세대다.충남 홍성에서는 GS건설이 첫 '자이'브랜드 아파트를 선보여 관심이 집중된다.홍성자이는 홍성군 홍성읍에 이달 분양 예정으로 단지는 전용 84㎡, 128㎡ 483가구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충남 공주에서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대전 중구)은 이번 정기국회를 통해 ‘자원안보 특별법’을 제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자원 위기 상황에 대비하겠다는 복안이다.황 의원은 충청권 현안인 행정수도 완성, 메가시티, 강호축 특별법 등을 지역의원들간 협력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두번째 정기국회를 맞았다 각오 한마디“이번 정기국회는 문재인 정부 마지막으로 의미가 깊다. 또한 코로나 위기에서 앞으로 우리나라 산업과 자영업자 소상공인분들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는 제도개선책을 주문하고 예산지원에 최대한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대선 경선 후보가 충청권 순회경선(4~5일)을 앞두고 충북 청주를 방문했다. 김두관 후보는 3일 오송 제3국가산단 부지를 둘러보고 조성계획을 청취하고, 충북도로 이동해 이시종 지사와 면담한데 이어 충북도청 기자간담회에서 "대들보를 옮기는 수준으로 지방분권 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와 청와대의 완전 이전을 통한 행정수도 완성을 통해 충청권을 국가수도화하겠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김 후보는 "참여정부 당시 행정수도의 첫 삽을 뜬 당사자인 만큼 확실히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법 신도시 건설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직장 내 성희롱으로 직위해제됐다가 감봉 3개월 징계와 함께 업무에 복귀했던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A 원장이 복귀 일주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 경선 후보와의 잘못된 만남이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면서 압박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이건호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3일 기자들과 만나 “A 원장이 이날 오전 9시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에 곧바로 사직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이 국장은 “이번 사안의 중대성과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면서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독서의 계절인 가을에 접어든 4일 대전 동구 중앙시장에 위치한 헌책방에 중고서적이 쌓여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지역 학교들도 6일부터 전면등교가 가능해지면서 충청권 모든 학생들이 매일 학교에 갈 수 있게 됐다.5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6일부터 전면등교를 시행하는 관내 초·중·고등학교가 191(64.1%)개교에서 279(93.6%)개교로 늘어난다.사실상 충청권 모든 학교 학생들이 매일 등교하게 되는 것이다.이러한 변화는 대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에서 3단계로 하향 조정된 데 기인한다.앞서 지난달 7일 교육부는 ‘2학기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하면서 전면등교 가능 학교의 범위를 이달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정부가 미래 주력산업 연구·개발 분야로 우주산업 육성을 꼽고 전폭적인 예산을 투입키로 한 가운데 한화 등 국내 방산업계도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우주분야를 지목해 ‘우주산업’이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대전시 역시 그동안 단편적으로 논의하던 ‘우주·국방 클러스터 조성’을 공식적으로 제시하는 등 우주산업 선점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지난 2일 정부는 내년 한국판 뉴딜과 미래 주력 산업 연구·개발에 30조원에 육박하는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이 중 우주 분야에 8000억원을 투자키로 하면서 본격적으로 우주산업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등 현안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나섰다. 충남도에 따르면 양 지사는 3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충남공항 예타 신청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조속 이전 △서해선~경부고속철도(KTX) 연결 조속 추진 △태안~서산·보령~보은 고속도로 건설 등 4개 현안을 설명하며 지원을 요청했다. 내년 정부예산에 기본계획 수립비가 반영되며 청신호를 밝힌 충남공항과 관련해 양 지사는 △서해 중부권 항공 서비스 소외 지역 교통편의 제공 △충남혁신도시와 해미순교성지 국제성지 지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세종을 제외한 충청권 신생기업들의 생존율이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년이면 신생기업 절반 정도가 사라지는 가운데 충청권 신생기업들의 낮은 생존율은 취약한 산업기반과 더불어 창업시에도 업종별 특성을 염두에 두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5일 통계청 KOSIS(국가통계시스템)를 분석한 결과, 충청권 신생기업의 2년 생존율은 2018년 기준 대전 51.0%, 충남과 충북은 각각 51.5%, 51.6%(2018년 기준)로 전국 평균 52.8%에 못 미쳤다.2017년 역시 대전(50.8%),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민의힘의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1차 예비경선(컷오프)이 레이스 시작과 함께 파행 위기에 놓였다.여론조사에 '역선택 방지조항' 도입을 둘러싼 갈등이 전면전으로 확산하면서 일부 주자들이 보이콧을 선언하고 나섰고, 정홍원 대선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장이 사퇴의사를 표명하기도 했다.정홍원 선관위원장이 5일 결국 사의를 표했다.경선 여론조사에 이른바 역선택 방지조항을 넣을지를 두고 내홍을 겪던 끝에 직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한 것이다.지난달 26일 선관위원장직을 맡은 뒤 겨우 10일 만이다.당 경선 여론조사에 역선택 방
여야의 대권 경쟁이 시작된 가운데 국회의사당, 청와대 집무실 이전 등의 쟁점으로 세종시가 부상하고 있다. 세종시를 가로지르는 금강에 원형 모양의 걷기 전용 다리인 '금강 보행교'가 세워지고 있다. 이 다리가 완공되면 세종시를 상징하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0월 말 완공 예정인 이 다리의 총공사비는 1,080억 원이다. 세종시 금강 북측에 있는 국립세종수목원, 중앙공원, 박물관단지 등과 남측 수변공원을 연결한다. 원형은 행정수도 세종의 환상(環狀)형 도시구조를 형상화했다.이 다리는 복층(復層) 구조다. 다리 하부는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법 개정안이 8부 능선을 넘은 가운데 법안의 세부적인 내용을 들여다보면 불안 요소가 산적하다는 지적이다. 상임위 이전 규모를 국회사무처와 여야가 협의해 ‘국회규칙’으로 정한다는 것이 핵심. 자칫 국회사무처의 늦장대응과 여야간 불협화음이 재현될 경우 ‘세종의사당 공방 2라운드’을 맞이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일각에선 설익은 법안을 도출한 ‘정치적 쇼’라는 부정적 시각도 돌고 있다. 대선을 앞두고 중원을 공략하기 위한 여야의 무책임한 행보일 수 있다는 것. 우려가 현실이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에 ‘신세계’가 열렸다. 지난달 27일 대전신세계 Art&Science(이하 아트앤사이언스) 오픈 이후 대전은 ‘핫’하다. 그러나 잊지 말자. 대전엔 명실상부한 터줏대감이 있다. 인근 국립중앙과학관, 한빛탑, 엑스포다리는 대전의 정체성을 공고히 한다. 충청투데이 ‘대전 노잼도시 탈출’ 프로젝트팀이 아트앤사이언스를 아우르는 완벽한 탐방 코스를 소개한다.◆대전에 열린 신세계, Art&Science대전에 신세계가 상륙했다. 아트앤사이언스는 지난달 27일 문을 열었다. 지하 3층~지상 7층, 영업면적 약 2만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적용됨에도 발표된 시점에 따라 세부 방역지침 내용이 달라 대전 시민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실제 지난 7월 22일, 이달 1일, 정부 지침을 반영한 오는 6일 모두 대전시가 적용한 거리두기 단계는 3단계로 동일하지만, 사적모임 가능 인원 수, 실내체육시설·공공체육시설 이용가능 여부 등 방역지침은 모두 제각각이다.대전시는 정부 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6일부터 내달 3일까지 4주간 유지한다. 시는 정부 발표가 있기 전인 지난 1일 3단계 하향을 우선 조치했는데, 6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이재명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충청권 순회경선에서 54.72% 득표율을 기록하며 대세론을 입증했다.대전·충남에 이어 세종·충북 경선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과반을 차지하면서 향후 레이스에서 '이재명 대세론'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5일 충북 청주 CJB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종·충북지역 순회경선에서 대의원·권리당원 등의 투표를 집계한 결과 이재명 후보는 유효투표수 2만 3803표 중 7035표(54.54%)를 얻었다.이어 이낙연 후보 3834표(29.72%), 추미애 후보 915표(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5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5873~5900번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이들 확진자 중 10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다.이날 대전신세계백화점의 한 카페 직원 확진이 확진되자 매장 내 종사자 등 18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동료 2명이 추가 양성판정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3명이다.헬스장 관련 확진자도 2명이 더 나와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이밖에 타지역 확진자와의 접촉, 대전 지역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신세계 Art&Science(이하 아트앤사이언스)가 6일 임시휴업을 실시한다.매장 근무자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에 따른 선제적 조치다.아트앤사이언스에서는 4·5일 양일간 직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확진자 3명은 모두 5층 카페 직원이다.첫 확진자는 4일, 추가 확진자 2명은 5일 동료 전수검사에서 확진됐다.아트앤사이언스 관계자는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라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한다”며 “6일 백화점 임시휴업 후 전체 방역, 전 직원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신한카드는 ‘신한 국민지원금 꿀팁’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상생국민지원금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편의기능을 탑재했다.위치기반서비스에 동의한 고객은 상생지원금을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을 메세지를 통해 지도로 확인할 수 있다. 위치기반 정보 제공에 동의하지 않아도 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을 찾을 수 있다.또 지원금 사용 내역과 잔액을 서비스 첫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밖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100만 상생력 챌린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강희안 배재대 주시경교양대학 기초교육부 교수가 다섯 번째 시집인 ‘너트의 블랙홀’(포지션·113쪽·사진)을 출간했다.이번 시집은 강 교수의 다섯 번째 시집으로 기존 언어에 대한 지독하리만큼 첨예한 실험의 산물인 52편의 시가 실려 있다. 강 교수는 저서에서 ‘거울의 언어는/뒤집힌/과오다/호수가 반송한/너라는/파문이다’라고 자신의 시 세계를 요약적으로 제시하고 있다.실제 강 교수는 자신이 만든 놀이에 ‘골몰’하고 있다. 이상이 ‘거울’로써 ‘외로 된 사업’에 골몰했다면 그는 ‘언어’로써 ‘외로 된 놀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