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단순히 교사가 칠판 가득 써주는 판서 내용을 노트에 받아 적고 내용을 암기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하던 학교가 완전히 탈바꿈한다.4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21~2025년 6905억원을 투자해 94개교 129개동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조성한다. 그린스마트는 학교에 인공지능 융합 교실이 들어서는 등 학교 여건에 맞게 다양한 방향으로 추진하는 방식이다. 한정된 과목만 수업하는 교실보다는 가변성 있는 유연한 학습공간,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교실, 친환경·생태교육환경, 학교시설 복합화 등을 구현한 미래학교로 탈바
지난달 23일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이 확정됐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2006년부터 5년 단위로 수립하고 있는 계획으로, 대도시권 간선도로의 혼잡완화를 위한 개선사업 중 하나다. 여기에 대전시가 건의한 신규 도로사업 4건이 모두 반영됐다. 유성대로~화산교 도로개설 3.7㎞,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 7.7㎞, 비래동~와동 도로개설 5.3㎞, 산성동~대사동 도로개설 2.9㎞ 등 총길이 19.6㎞에 총 사업비 6390억원 규모다.또 지난 6월 말에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최종 확정됐다. 이는 '철도의 건설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북선고속화사업 충주 달천구간에 이어 목행구간도 선형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충북선고속화사업 충주 비상대책위원회의 발 빠른 행보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주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사회·경제적 편익성이 빠진 사업성에 치중된 목행구간 철도 선형을 바로잡기 위해 지난 2일 대책 회의를 열고 국토부에 목행구간 선형 개선을 본격적으로 요구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충북선고속화사업 계획에 목행구간은 도심지역에 언덕이 많아 고가철도로 건설할 예정이다. 비대위는 "현재 노선안은 충주세무서 인근에서 목행동 서흥마을 근처까지 3.7㎞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고리를 끊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한다.조길형 충주시장은 4일 온라인브리핑을 통해 "충북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를 거쳐 오늘 자정부터 11일 자정까지 우선 1주일간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을 결정했다"고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현재 우리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67명으로 최근 열흘간은 거리두기 4단계 기준을 상회했다"면서 "시민들께서는 4단계 격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이해하시고 방역 강화에 적극 동참해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호서대학교와 협력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1년 메이커 스페이스 전문랩 구축사업'에 충남 최초로 선정됐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제조와 창작을 위한 장비와 시설을 갖춘 열린 공간으로 국민 누구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현하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이번 전문 랩 선정에서 아산시와 호서대는 시설·장비 이용의 높은 접근성, 디자인 주도 창업 지원, 투자와 마케팅 특화 등 차별화된 후속 프로그램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 전국 5.7: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됐다. 전문랩은 3년간 최대 국비 2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최근 지역 내 코로나 19 확산세와 관련해 “상황이 악화될 경우 4단계 격상도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4일 밝혔다.박 시장은 이날 영상 브리핑을 갖고 “지난달 7월 27일부터 강화된 거리두기 3단계 조치로 선제 대응에 나섰지만 최근 7일간 1일 평균 15.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면서 ‘잠시 멈춤’ 등 방역에 동참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그는 “지난 3일 31명 확진자 중 12명이 자발적 검사로, 조기에 숨은 확진자 확산은 막았으나 대부분이 여름 휴가철 다른 지역 이동으로 인한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가 '2021년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과거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아날로그 필름 사진 자료 개방에 나섰다. 시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청년인턴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공데이터 공모사업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인턴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1년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 공모사업'은 공공데이터 구축·가공 기술이 필요한 기관에 데이터 기업을 매칭하고 예산 지원을 통한 공공데이터 개방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 4월 '보령시 시정 사진 DB 개방 사업'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민선7기 들어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기 위해 총력이다. 괴산 문광저수지는 매년 가을 저수지에서 피어오르는 물안개와 함께 은행나무가 어우러져 나타나는 몽환적 풍경에 전국의 사진작가들과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괴산군의 광광명소다. 이에 군은 문광 소금랜드와 은행나무길을 업그레이드해 문광저수지 일원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군은 4일 문광 소금랜드와 은행나무길 활성화를 위한 보고회를 열고 △소금랜드 정비계획 △은행나무길 관리방안 △소금랜드와 은행나무길 연계 △스마트복합쉼터 조성 등에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한국의 산티아고 순례길이라 불리는 ‘버그내순례길’ 사진전이 오는 14일까지 충남도서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1일부터 시작된 이번 사진전은 한국사진작가협회에서 5년째 활동 중인 이문희(여·57) 씨의 첫 개인전으로 버그내순례길을 촬영한 사진 20점이 전시됐다.삽교천의 옛 지명인 버드내에서 따온 버드내순례길은 김 신부의 탄생지인 솔뫼성지를 시작으로 합덕성당을 거쳐 신리성지까지의 13.3㎞코스다. ‘생각은 길을 떠나게 하고 묵상은 길에 서게 하였다’는 포스터의 문구처럼 버그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장기화에 계속된 재택근무와 집콕 생활로 불어난 체중을 빼려면 운동을 안 할 수도 없는 현실이다. 때문에 런닝머신과 스탭퍼 대신 층간소음 걱정 없이 쉽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 운동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최근 국내 한 취업플랫폼이 코로나 시대 직장인 1369명의 건강 상태를 조사해본 결과 근골격계 질환 가운데 ‘거북목 증후군’을 겪는다는 비율이 35%로 가장 높았다. 특히 재택근무 실시가 잦은 직장인은 더욱 거북목 증후군에 노출돼 있다. 사무실용 책상과 의자 없이 침대나 소파, 바닥 등에서 노트북을 펼치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둔산초등학교는 교육가족 모두가 공동체로 하나 되는 배움의 숲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학생의 학력 저하 및 학력 격차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을 잘 가르치고 제대로 평가할 수 있도록 교사와 학생·학부모·전문가가 함께 부지런히 숲을 일구고 있다. 무더운 여름의 한가운데에서 우리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줄 푸르른 숲, 배움의 숲을 찾아간다. ◆전문가와 함께…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연수 대전둔산초 교사들은 잘 가르치기 위해 고민한다. 학생들이 배움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도록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민의 염원인 도시가스 공급이 마침내 시작됐다. 청양군은 3일 청양읍 필로스힐 아파트에서 시공사, 주민,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가스 연결 축하 행사를 열고 첫 공급에 나섰다. 군은 충남에서 유일하게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이라는 에너지 소외 문제와 주민 숙원을 풀기 위해 중앙정부 건의, 관계기관 방문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2017년 10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2018년 4월 정부 제13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 공고, 2018년 5월 천연가스 공급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하고 2019년 10월 공사를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의 미래 과학 인재를 만들기 위한 ‘2021 한화-KAIST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1학기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분야를 초월하는 융복합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창의적인 생각을 가진 인재 육성에 대한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크다.지역 연고 기업인 한화그룹과 글로벌 대학인 한국과학기술원(이하 KAIST), 대전지역 교육을 책임지는 대전시교육청, 중부권 최대 일간신문 충청투데이는 2016년부터 6년째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충청투데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프로그램을 자랑하는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배움의 열정 앞에서 온라인·오프라인은 걸림돌이 아니였습니다.”폭염도 비껴갈 수학·과학 교육에 대한 열정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3일간 펼쳐진 '2021 한화-KAIST 여름방학 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화그룹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전시교육청, 충청투데이와 공동으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온라인 여름방학 캠프를 실시했다.지난해 멘토들은 KAIST 창의학습관에 모여 온라인으로 멘티 학생들은 만난 것과 달리 올해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여파로 멘토들조차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해외여행을 비롯한 국내여행에도 제한이 생기면서 타인과의 접촉을 피할 수 있는 장소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수영장을 갖춘 숙소, 즉 야외 수영장 혹은 단독 풀장을 갖춘 숙소들이다. 하지만 아이와 함께 하는 물놀이에는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사고와 질병 복병처럼 숨어있기 때문이다. 해수욕장이나 계곡, 하천과 같은 야외 공간은 사방이 밀폐된 실내공간보다는 코로나 감염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은 사실이지만 탈의실, 샤워실 등은 가급적 개인 숙소, 시설 등을 이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한글사랑거리’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세종시는 지난 3일 시청 박팽년실에서 한솔동 주민자치회, 상인회 등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솔동 한글사랑거리 간담회’를 개최했고 ‘한글보안관 위촉식’을 진행했다.한솔동 한글사랑거리는 한글사랑도시 세종을 대표할 특화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 읍면동 공개모집과 심사를 통해 한솔동이 선정됐다.이번 간담회는 한글사랑거리 조성의 주체가 시민인 만큼 시민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업의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참석자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2021년 하반기 학교 정보화 환경 구축 사업을 통해 디지털교과서 활용 및 소프트웨어 교육 등이 가능한 최신 정보화 환경 조성으로 각급 학교의 ICT 기반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노후 정보화 기자재를 보유한 48개교에 4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자칠판, 전자교탁 등을 최신 기기로 교체하여 학교 현장의 노후화된 교수학습 환경을 개선한다.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노후화 실태 조사 및 현장 확인 등을 통해 내용연수(5년~9년)가 경과되고 고장, 파손, 성능저하 등으로 활용이 어려운 기자재의 교체를 추진 중이며, 여름방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25년까지 ‘충남도 제2단계 제1기 균형발전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 7개 사업에 631억 원의 예산을 투입, 제2 농공단지 조성과 가족복합 커뮤니티 센터 건립 등 7개 사업을 추진, 지역균형발전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충청남도 균형발전사업’은 지역 간 균형 발전을 통해 지역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주민의 소득을 높이고 8개 읍면을 고루 발전시켜 태안의 종합적인 발전을 꾀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가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인해 충남도 전역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돌입함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시는 '2021년 제2회 희망근로 지원사업'을 실시,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하거나 폐업한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및 충청남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해왔으며, 그 결과 제2회 희망근로 지원사업 전체 사업비의 90%에 달하는 금액을 중앙정부로부터 보조를 받아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총 60개 사업 237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다중이용시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정상혁 보은군수는 지난 3일 민원담당공무원 간담회를 주재하고 대민 행정 서비스 제고를 위한 노력을 당부하는 한편 각종 고충사항을 경청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민업무 최일선에서 민원 응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민원 현안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평소 민원업무에 겪었던 애로사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