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순회경선 투표를 앞두고 코로나19(이하 코로나) 비상등이 켜졌다.코로나의 역습으로 각 캠프는 물론 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일부 캠프에서는 현장 투표를 온라인으로 대체할 것을 제안했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4일 개최되는 대전·충남 지역의 현장 투표에는 1200여 명 이상의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대전·충남 권리당원과 대의원 980명, 일반 당원과 국민이 참여하는 선거인단 중 사전 신청자 64명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또 각 대권주자 캠프 관계자들 등이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 대전지역 아파트값 상승률은 꺾이지 않고 있다.세종은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하락폭이 축소되고 있다.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다섯째 주(30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31% 상승했다.충청권에서는 세종을 제외한 3개 시·도 모두 상승했고 지방 평균(0.22%)을 웃돌았다.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전이 0.34%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충남과 충북이 각각 0.29%, 0.27%를 기록했다.대전은 전주(0.28%) 보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 백화점업계가 치열한 ‘향토 대전(大戰)’을 펼치고 있다.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역 백화점업계는 향토 마케팅이 한창이다.애향심 자극을 통한 충성고객 확보, 매출향상 등이 주목적이다.갤러리아타임월드는 ‘대전사랑 42년’을 앞세우고 있다.매장 출입구에 관련 내용·사진을 담은 홍보물도 설치했다.전신 동양백화점 개점년도(1980년)를 언급해 역사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현재 ‘대전사랑 42년 고객성원 감사 대축제’를 진행 중이기도 하다.전 층에서 열리는 이벤트로 고객 호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롯데백화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의회 장선배(더불어민주당·청주2) 도의원이 2일 충북도를 향해 "소방공무원에게 미지급된 초과근무수당을 민선 7기 내에 해결해 달라"고 촉구했다.장선배 도의원은 이날 제3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도의 경우 2009년 11월 소방공무원 231명이 초과근무수당 지급 소송을 제기해 법원의 1심 판결에 따라 가지급을 받았는데 소송을 제기하지 않은 912명은 소송결과에 따라 해당금액을 지급하기로 했으나 아직까지 지급계획이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소송을 제기하지 않은 경우 대법원의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지난 7월 청주의 아파트 거래량이 전달보다 12.8% 감소했다. 2일 청주시와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거래 동향 분석에 따르면 7월 거래량은 1349건으로 전달(1547건)보다 198건 줄었다. 4월 이후 넉달 연속 감소세다. 지난 3월 2023건이던 거래량은 4월 1746건, 5월 1704건, 6월 1547건으로 위축됐다. 7월 거래의 매입자 거주지는 서울 제외 타 시도 556건(41.2%), 청주 457건(33.9%), 청주 제외 충북 256건(19%), 서울 80건(5.9%) 순으로 집계됐다. 거래량 감소에도 이 기간 매매가격은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2일 교육감 집무실에서 한국교직원공제회(S2B 학교장터)와 지역 소상공인 상생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김병우 교육감과 한국교직원 공제회 이사장 김상곤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S2B 학교장터 '지역 소상공인 업체 및 물품 바로검색' 시스템 개선을 통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물품 판로 확대 △일선학교와 기관 대상 S2B 이용 안내 및 적극 활용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대상 S2B 홍보 등에 따른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김상곤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의회는 2일 "광역의원 선거구를 인구뿐만 아니라 행정구역, 지역의 특수성과 대표성, 인구비례 유권자 수, 생활권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의회는 이날 제29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충북 도의원 영동군 선거구 유지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군의회는 "2018년 6월 선거구 인구편차를 4대 1에서 3대 1로 바꿔야 한다는 헌법재판소 결정대로 선거구가 확정된다면 인구 자연감소 요인이 많은 농촌의 선거구만 대폭 줄어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나날이 심해지는 도농 격차와 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중부권 최대 농수산물 유통 핵심거점 역할을 담당할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이전 사업'은 지난 2019년 10월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1988년 개장 이후 노후화된 봉명동 도매시장을 이전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총사업비만 토지보상비를 제외하고 1036억원(국비 207억원, 도비 62억원, 시비 249억원, 융자 518억원)으로 2025년까지 연차별로 투입된다. 지난 6월말 건설공사 타당성조사 용역을 완료했으며, 농수산물도매시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2040 청주도시기본계획안(이하 2040도시계획)’의 인구추계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대한민국 전체가 저출산으로 인해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데 청주만 급속하게 인구가 늘 수 있느냐는 지적이 나왔다. 과다 예상된 인구 때문에 개발만 늘어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청주시는 기존 도시계획보다 상승률이 감소했고, 청주시는 세종시와의 연계를 통해 개발수요가 충분하다고 반박했다.현재 의견 수렴중인 2040도시계획에서 연구팀은 청주시의 2040년 인구에 대해 계획인구는 94만 1000명, 주간활동인구는 6만 4000명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지난해 8월 전북 진안 용담댐의 과다방류로 수해를 당한 충북 옥천 주민들이 정부와 한국수자원공사를 상대로 보상을 받기 위한 환경분쟁 조정 절차에 나선다.2일 옥천군 등에 따르면 지난해 피해를 본 이 지역 주민 250여명은 3일 중앙환경분쟁조정위를 방문, 조정 신청서를 낸다. 보상 요구액은 55억여원이다.이들은 환경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한국수자원공사를 피청구인으로 명시하기로 했다.지난해 8월 8일 용담댐 하류에 위치한 이 지역에는 물난리가 났다. 용담댐이 과다방류를 하면서다.당시 이 지역에서는 주택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150억원 규모의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신청일 기준 도내에 1년 이상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기업당 3억원 한도 내에서 2년 거치 일시 상환과 시중금리보다 낮은 연 1.8% 고정금리로 지원한다.자금 지원이 필요한 기업은 오는 6∼10일 충북기업진흥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지원 여부는 적격심사를 거쳐 결정한다.자세한 내용은 충북도 또는 충북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이민기 기자 mgpeace2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청주의 두자릿 수 확진규모가 도내 확진자 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충북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문제는 광역 시·도 등의 경계를 넘는 이동량이 많은 추석연휴가 다가오는 데다 특히 75세 이상 고령층의 백신효과가 떨어지는 시점에 다다르고 있다는 점이다. 추석연휴 이동량과 고령층을 한데 묶은 '10월 위기론'이 흘러나오는 배경이다. 이를 두고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부스터샷(효능 보강 추가접종) 접종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터져 나온다.2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75세 이상 고령층을
지방자치단체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기간 귀향이나 성묘, 외출을 최대한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명절다운 한가위는 영 기대하기 어려울 듯하다.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속출하고 감염 경로가 오리무중인 환자가 늘고 있으니 불가피한 조처라 하겠다. 더군다나 지난해보다 전파력이 더 강력한 변이가 등장하면서 불안감은 한층 크다. 백신 접종이 본격화됐다지만 아직 안심하기엔 이르다.4차 대유행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다보니 민족 최대 명절도 옛말이 됐다. 소상공인들은 매출 급락으로 생계를 걱정해야 할 판이
충남도가 도내 명산에 방치된 쓰리기 수거에 나선다는 보도다. 도내에는 논산의 대둔산을 비롯해 금산 서대산, 예산 덕숭산, 청양 칠갑산 등 전국 100대 명산에 포함된 산이 6개 있다. 이 곳 명산 일원에 방치된 쓰레기가 자그마치 339t이나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인 곳도 있다고 한다. 명산의 가치훼손은 물론 환경오염 등 갖가지 피해를 유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쓰레기 수거에 앞서 이렇게 많은 쓰레기가 방치될 때 까지 무얼 했는지 모르겠다.국민들이 즐겨 찾는 명산 주변에 쓰레기를 버린 비양심적인 사람들을 먼저 탓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옥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비상주단체로 선정된 다원문화예술공동체연구소 예송의 창작 초연 작품인 그날이야기 장터를 오는 4일 저녁 7시에 개최한다. 그날이야기 장터는 1919년 3월 1일 옥천군 이원면에서 일어난 만세운동을 소재로 그날 우리네 장터에서 벌어졌을 만세운동을 상상하며 창작국악공연으로 기획된 작품이다. 1장 그날의 시작, 2장 장터, 3장 그날이야기 3가지 테마로 구성된 이번공연은 바구니춤과 장구품, 소고춤 등으로 시끌벅적한 장터의 분위기를 표현했고, 장터에 모인 군중들이 만세를 외치던 순간은
프랑스 시인 샤를 보들레르는 대도시 파리를 지배하는 시각적 자극을 “문화는 생산되고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칩입하는 것이다”라고 노래했다. 봉건 사회가 무너지고 산업화와 함께 성장한 도시는 산업화 이전에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자유, 소비문화의 규격화, 개인화, 시각문화의 폭발, 빈부격차 등의 측면에서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이중 도시는 인간의 감각기관 중에서 유독 시각을 자극한다. 지금부터 10년 전 서울 삼성동에서 우리나라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개최된 밀랍인형 전시회인 '월드 스타체험전'에서 경험한 느낌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재정지원 등 정부 차원 지원 절실현재 국내 각 광역권 마다 메가시티 도입이 시도되고 있다. 시대적 흐름에 따라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국가균형발전 모델로 이른바 초광역자치행정권의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메가시티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이에 따른 정부차원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2022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메가시티 추진을 위한 예산을 처음으로 포함시키면서다.이는 내년 1월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과 궤를 같이 한다. 정부는 메가시티 선도모델인 부·울·경을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군이 생거진천자연휴양림 새 단장에 한창이다.군은 휴양림을 방문하는 이용객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과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11억원의 예산을 투입, 보완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일 밝혔다.2014년 조성된 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 26실, 세미나실, 야외 물놀이장, 바비큐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임도를 활용한 산책길과 등산로가 조성돼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시설 노후화로 이용률이 저조했던 산림문화휴양관의 리모델링을 비롯해 조망권을 확보하기 위한 정밀 안전진단과 실시설계를 마쳤